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직 어린이집 교사가였습니다. 저라면 어린이집 이런데 보낼겁니다.

크라와상 조회수 : 7,597
작성일 : 2015-01-16 09:13:22

6년하고 힘들어서 그만두었는데 하도 어린이집 이야기가 많아서 주관적인 글 하나 쓰자면..

 

1. 종교단체에서 하는 어린이집이 0순위에요.

 

- 종교교육이 싫어서 거부감을 느낄지 몰라도.. 기독교,천주교,불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최고입니다.

  국공립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일단은 선생들은 그 종교단체에서 보육교사자격증있고 그리고 엄격하게

  검증해서 뽑습니다. 왜냐하면 사고가 났을시에 그 지역사회에서 이미지가 훅 가기때문에 정말로 엄격하게

  뽑고 인성도 자격조건도 까다롭게 합니다. 대부분이 종교적 사명감으로 하고 풍부한 재원(?)이 있어서

  시설이며 안전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가 일반 국공립과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어느 동네든지 대형교회

 대형사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그만큼 신뢰성 안정성 프로그램이 완벽하거든요

 

2. 국공립 어린이집이 1순위에요

 

- 사실 예산이 워낙 쪼들려서 시설과 안정성은 종교단체 어린이집보다 훨씬 못합니다.. 하지만. 선생들은 검증되고

   신분안정성 때문에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단 아이에 대한 열정은 좀 떨어지는게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신분이 신분이다 보니 종교적 사명으로 하는 샘들이랑은 좀 차이가 많이 나는듯  그럭저럭 괜찮아요

 

3. 이제부터가 본론인데요.. 가정어린이집이냐 아니면 일반 어린이집이냐 선택하여야하는데

 

- 동네 어머니들의 정보로 대부분 많이 오시는데..어린이집이 지나치게 언제나 단정하고 깔끔하고 그러면

   좀 경계하실 필요가 있어요. 그게 샘의 성격들인데 대부분 완벽한 훈육..완벽한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 확률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이지만 원장이 종교를 가진 곳으로 가는것이 낫습니다.

   아무래도 돈벌이에 집착하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진심으로 사명감으로 하는 곳이 많거든요..

 

저도 어린이집 샘들과 여러정보 공유하면서 깨달은 것들이네요.. 주관적이지만 현재 솔직히 느끼는 점입니다.

IP : 125.240.xxx.1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9:20 AM (223.62.xxx.37)

    0순위...
    큰애가 6살에 처음 어린이집에 갔는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이 그런곳 이였어요
    저도 처음엔 종교적 이유로 망설였는데
    워낙 평판이 좋아 보냈는데 2년간 너무 만족 이였어요
    종교는 강요가 전혀 없었구요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 2. ㅇㅇㅇ
    '15.1.16 9:22 AM (211.237.xxx.35)

    저건 뭐 다 케이스바이 케이스라서 뭐라 말못하겠고요.(호스피스병동에서 수녀님을
    개인적으로 아는데.. 수녀님마다 정말 성격이 다 다르더군요. 에휴.. 종교적 믿음?보다 개인 성격이 우선인듯)
    어디를 보내든 아이가 의사소통을 어느정도 자유롭게 할수 있을때,
    되도록 짧은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젠 뭐 보육시설 cctv가 의무화 됐으니, 언제든 학부모에게 그 cctv를 실사간으로 확인할수 있게 하면 될듯 하네요.
    사각지대 없애고요..

  • 3. ..
    '15.1.16 9:22 AM (1.245.xxx.44)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제가 공부하는 게 있어 유치원에서 실습해 보니
    젤 시끄럽고 활기 찬 반이 선생님들이 좋아요.
    애들이 장난치고 왠만해서 화 안내고 말로 하니 남들보기에 심란한 반으로 보여요.
    엄마들이 젤 좋아하던 반은 선생님이 애들을 많이 혼내요.
    가끔 조용한 애들 모여있는 반 빼고요.
    이건 정말 가~끔 입니다.

    엄마들도 유치원 어린이집 보는 눈도 좀 바뀌어야해요.
    홈피에 사진 깔끔하게 매일 올리는 어린이집 좋아하시죠?
    그거 사진 찍느냐 선생님이 애들 돌보는 시간이 그만큼 없어지는거에요.

  • 4. ...
    '15.1.16 9:22 AM (114.205.xxx.245)

    1순위는 국 공립이죠.

  • 5. ??
    '15.1.16 9:23 AM (121.188.xxx.144)

    씨시티비 의무화로 바뀌었나요?

  • 6. ....
    '15.1.16 9:23 AM (112.155.xxx.34)

    원글님 말씀에 100퍼 동의합니다.

  • 7. 크라와상
    '15.1.16 9:38 AM (125.240.xxx.132)

    어린이집 cctv는 아직 의무화 아니에요.
    오세훈 시장때 모든 어린이집에 할려고 법안 냈다가 폐기되었습니다.
    인권단체압력때문에..
    아마 인권문제때문에 쉽게 되지는 않을거에요...

  • 8. 어머 다섯살 세훈이가 왠일
    '15.1.16 9:43 AM (180.70.xxx.24)

    뻘짓만 하고 나간줄 알았더만 저런 생각도 하다니 놀랍군요

  • 9. 0순위
    '15.1.16 9:44 AM (211.208.xxx.173)

    울동네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규모는 큰 데 평 별로던데...
    불교재단도 호불호 갈리고.
    성당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최고 인기.
    유치원도 최고 인기.
    성당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안 좋다는 얘기는 거의 못 들어봤음.

  • 10. 조조
    '15.1.16 9:55 AM (223.62.xxx.56)

    직장어린이 집은 어떤가요?

  • 11. ??
    '15.1.16 9:56 AM (211.46.xxx.253)

    cctv 의무화... 오세훈 시장이 아니고 국회의원 또는 보건복지부 법안이었을텐데요? 지자체는 법안 못 내요.

  • 12. 하유
    '15.1.16 9:57 AM (112.158.xxx.11)

    아이 인성교육은 성당 유치원 이에요
    저도 다른 거 안 보고 딱 그거 하나만 보고 성당 유치원 보냈습니다
    두 딸들을.............

  • 13. 글쎄요
    '15.1.16 10:12 A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

    성당 부속 유치원 다녔어요~ 수녀님이 있는 곳이라 안심하고 보냈는데 어느날 아이 씻기다 발견한 커다란 멍자국 아이에게 다그쳐 물어보니 선생님이 그랬다구 알아보니 많은 아이들이
    꼬집히고 맞고 했더라구요~ 그 선생은 아이가 넘어져서 그런거라고 변명하더니 우리아이는그날부터 딴곳으로 보냈는데 나중에 보니 그 선생 결국은 쫒겨났더라구요~ 몇몇아이들은 후유증으로 정신상담까지 받았다는 후일담도 들었어요

  • 14. 저도 글쎄요.
    '15.1.16 10:16 AM (1.247.xxx.117)

    종교단체 유치원이 그렇게 열정과 사명감으로 일하는건 아니라고 풍문으로 들었어요.
    원글님도 그곳에서 일한거 아니시면 단정적인 글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ㅇㅇㅇ
    '15.1.16 10:20 AM (211.237.xxx.35)

    보육시설 cctv의무화 한다고 뉴스에 계속 나오든데 뭔말씀이신지???????????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77463&news_area=020&...
    홈 > 뉴스 > 정치
    당정, 보육 시설 내부에 CCTV 설치 의무화
    아동학대 방지대책 긴급 마련 보육교사 자격 요건 대폭 강화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면서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보육시설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과 관련, 전국 어린이집을 포함한 보육 시설 내에서의 아동 학대 방지 대책을 긴급히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주호영 (대구 수성을)정책위의장과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보육 시설 내부에 CC(폐쇄회로) TV 설치를 의무화하고, 보육 교사 자격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 어린이집 내 CCTV 설치율은 5곳당 1곳 비율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16일 오후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을 방문, 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현장을 긴급 점검 했다.


    또 당정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의 지시로 추진 중인 당정 합동 TF는 16일까지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미래를 폭행한 반인륜적 범죄, 이 문제에 대해 당정 정책회의를 즉시 열겠다"면서 "어린이집 내 CC(폐쇄회로)TV 의무화 법안이나 어린이집 학대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특히 보육교사 자질 강화 방안, 또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책 등을 담아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제도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전문가인 이군현 사무총장도 "어린이집이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탁아의 개념이 아니라 영·유아 보육과 유아 교육의 연계, 통합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야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가세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에 대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면서 "우리 당도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록 의원은 이날 아동 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과 관련자를 영구적으로 퇴출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아동 학대로 금고 이상 실형을 받거나 어린이집이 폐쇄되면 다시는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수 없게 하고, 영·유아에 상해를 입힌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의 자격을 취소할 뿐 아니라 자격 재취득 기회도 박탈하도록 했다.

    김상태기자 stkim@kyongbuk.co.kr

  • 16. 모르는 소리
    '15.1.16 10:24 A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마세요. 저희 아이 불교소속에서 하는 유치원 보냈다가
    선생이 뒤에서 애들 때리고 밥 안먹으면 때리고 남겼다고 때리고.
    어제 10살된 우리 아이가 그러더군요. 점심 남기면 종아리 회초리로 3대씩 맞았대요.
    아이를 매일 목욕시켜서 그런 상처 보질 못했지만 아이 기억엔 확실히 남아 있더군요.
    우리아이도 학대 비슷하게 당해서 너무 놀라 당장 그만두고 집에서 좀 데리고 있었지만 그냥 순순히 우리 아이만 빼온것이 아직도 후회되요. 그 선생 귀싸대기라도 날릴걸. 아니면 경찰에 고발이라고 할걸 하구요.

  • 17. 무슨소린지
    '15.1.16 10:27 AM (211.179.xxx.243)

    성당 몬테소리유치원 최악이었어요
    이제 아홉살된 우리딸 이번서건 뉴스보더니
    다섯살때 성당 유치원 주임선생 얘기합니다.
    애들 학대했다고...맨날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그런 사람이 이번에 원감됐어요~나이많은 원장
    수녀는 시스템이고 인터넷이고 잘모르니
    원감한테 모든걸 의지하구요~말이 원감이지
    원장보다 더한 실세에요.
    재원이 풍부?? 사람 없어서 아무나 경력없는 초짜
    뽑고 그마저도1년 단위로 바뀝디다.
    젤만족한건 관리잘되는 사립 유치원이었어요
    젤후회한게 성당 유치원이네요~시설좋죠~
    마당넓고 동산있고...있음뭐해요?
    긔찮아서 애들 놀이터오 안델고 나가는데..
    애들표현이 뭐래는줄 아세요?
    다섯살때 소망반선생님 악마같았대요.
    이게 여섯살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이 한말이에요
    그런데도 같은 천주교인이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감싸며 계속 보내는 엄마들이 문제죠
    그래서 첨에 같은 교원 위주로 뽑나봐요
    없어져야할 유치원중하나에요.
    전 사건 일어난 연수구에 사는데 이번에 학대사건땜에 타기광 아동학대 조사한대서 신고하려다
    말았네요~이런 성급한 일반화 하지마세요!

  • 18. 아 그리고
    '15.1.16 10:32 AM (211.179.xxx.243)

    경력 10년된 유치원교사인 제친구
    초임때 천주교 어린이집 교사 1년하면서 원장수녀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던거 기억나요.
    저번엔 하는말이 그때 3살반 동료교사가
    3살짜리 아이가 김치 안먹는다고 세시간이나
    김치조각을 입에물고있게 했었답니다.
    자기도 그땐 그게 학대라는 생각을 못했었대요.
    월급은 많았는데 근무처중 젤힘들고 최악이었대요
    지금도 기억나네요~그때 원장수녀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했던말이요

  • 19. 아 그리고
    '15.1.16 10:34 AM (211.179.xxx.243)

    참고로 전 모태신앙 천주교인입니다
    아직까진...
    유치원때문에 종교를 바꾸고 싶어졌네요

  • 20. ..
    '15.1.16 10:36 AM (1.229.xxx.103) - 삭제된댓글

    이사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구립어린이집도 믿을게 못되고요
    구립도 초짜만 일부러 뽑고 시설은 좋은데 선생님도 어떤 사람은 괜찮고 어떤 사람은 별로고..
    제 경우엔 사립유치원이 제일 좋았어요
    진짜 오래되고 좀 너저분한? 유치원은 또 선생님니 얼마나.신경질을 잘내는지.. 남자아이들한테
    어떤 유치원 어린이집이냐 보다 선생을 잘만나야 한다
    선생인성이 이상하다 싶으면 옮겨야한다...가 제 결론

  • 21. 연수구
    '15.1.16 10:41 AM (211.179.xxx.243)

    적년에 구청소속 어린이집 원장이 교사들
    학대한다고(스승의날 왜 자기 선물 안주냐고)
    뉴스에 나온게 국공립 아닌가요?
    동네 교회부설인데 구립 어린이집에서도
    학대의심있었구요.구립 몇개있지만 구립이라고
    안심?그것도 아니에요.
    원장이 개인으로 다른곳에 원 내지않고 하나만
    정성으로 신경쓰고 관리하는곳이 최곱니다ㅡㅡ
    국공립이고 종교고 다 소용없어요

  • 22. 하유니와
    '15.1.16 10:50 AM (112.158.xxx.11)

    성당 몬테소리유치원 최악이었어요
    이제 아홉살된 우리딸 이번서건 뉴스보더니
    다섯살때 성당 유치원 주임선생 얘기합니다.
    애들 학대했다고...맨날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그런 사람이 이번에 원감됐어요~나이많은 원장
    수녀는 시스템이고 인터넷이고 잘모르니
    원감한테 모든걸 의지하구요~말이 원감이지
    원장보다 더한 실세에요.
    재원이 풍부?? 사람 없어서 아무나 경력없는 초짜
    뽑고 그마저도1년 단위로 바뀝디다.
    젤만족한건 관리잘되는 사립 유치원이었어요
    젤후회한게 성당 유치원이네요~시설좋죠~
    마당넓고 동산있고...있음뭐해요?
    긔찮아서 애들 놀이터오 안델고 나가는데..
    애들표현이 뭐래는줄 아세요?
    다섯살때 소망반선생님 악마같았대요.
    이게 여섯살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이 한말이에요
    그런데도 같은 천주교인이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감싸며 계속 보내는 엄마들이 문제죠
    그래서 첨에 같은 교원 위주로 뽑나봐요
    없어져야할 유치원중하나에요.
    전 사건 일어난 연수구에 사는데 이번에 학대사건땜에 타기광 아동학대 조사한대서 신고하려다
    말았네요~이런 성급한 일반화 하지마세요!



    이 글 쓴 맘 혹시 소화테레사 유치원 보내셨나요 ?
    원감 되었다는 선생님도 비슷하고
    저희 딸도 9살 되었거든요

  • 23. ..
    '15.1.16 11:37 AM (223.62.xxx.25)

    맞는말이에요. 특히 천주교에서 하는 유치원 경쟁율 높죠. 예전에 영아전문 가정어린이집에 딱 한달 보냈는데 도저히 이상하더라구요. 엄마는 데릴러올때 안에 못들어 오게 하구요. 그리고 엄마가 데릴러가는 시간보다 어느날 훨씬 일찍 갔는데도 애가 두껍고 불편한 외투를 다 껴입고 있어서 놀랬어요.
    애는 4개월이었나 그랬는데 말도 못하고 어린게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그래서 그냥 시터를 구했어요.
    남편새끼는 그당시 어린년이랑 바람이나 피고 사업하면서 빚이나 잔뜩 만들서놓고 그랬어요 죽는날까지 절대 용서 못해요

  • 24. ...
    '15.1.16 11:39 AM (211.181.xxx.57)

    원글님 글 진짜 위험해요.
    제가 본 종교단체 어린이집은 다 이상했어요.

    성당유치원엔 선생님들이 수녀님들인데..수녀님들중에 괴팍하고 못된 성정을 가지신 분들 많아요.
    노처녀 히스테리 같은것도 많구요. 아이들에게 매우 엄격하고..부모들은 종교의 신념 아래 다 덮구요.
    불만같은거 제기하는것도 힘들구요.

    저희 동네에 교회 어린이집도 매우 인기가 많은 곳인데..지나다닐때 보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대하는지 몰라요. 야 줄서! 해서 애들 좌르륵 정렬하면 "이제 놀아!!"
    정말 쳐다보는 저도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들은 엄청 좋아하고..학교갈 준비를 잘해준다나 하면서
    인기 엄청 많아요. 뭐 유치원이 워낙 부족해서 골라갈 수도 없지만요.

    차라리 그냥 동네 오래된 사립유치원..이런데가 나아보이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보면
    선생님들 상냥하시고..

    어떤 곳이나 원장, 선생 개인의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판가름 된다고 보입니다.
    종교단체에서 하니깐 무조건 좋다 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위험해요!

  • 25. 성당
    '15.1.16 11:43 AM (59.28.xxx.202)

    도 원장수녀님에 많이 달라요

    소공녀시절 같은 분위기 나는 유치원도 있어요
    중세 그 엄격하고 억압적인 공포적인 훈육가득한 그런곳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 성당 유치원도 있구요
    확률적으로 전자가 더 많은것 같더군요

  • 26. ...
    '15.1.16 12:21 PM (211.178.xxx.27)

    교회에서 하는 어린이집에 3년 보냈었어요.
    서울 응암동에 은* 어린이집...
    결론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원장이 교회 권사였는데...
    누구보다 돈 밝히고.. 선생들도.. 그냥 아는사람. 아는집사 라며
    교사로 앉히고...
    거기있던 선생들.. 정말 많이도 겪어봤지만..
    전부다 영 아니었구요.
    애한테, 엄마한테 알게모르게 상처준 선생들도 많았어요...
    결론은 복불복. 케바케라는 겁니다.
    절대 선입견 갖지마시고..
    원장 인성부터 보세요.. 그게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 27. 하유니와님
    '15.1.16 2:41 PM (223.62.xxx.47)

    제글의 유치원 소화테레사 아니에요
    인천입니다ㅡㅡ
    위에 소공녀시절 분위기라고 쓰신분 말씀이 맞아요
    분위기가 그래요~선생이 아니고 B사감 같아요ㅡㅡ

  • 28. castel
    '15.1.16 6:21 PM (121.166.xxx.74) - 삭제된댓글

    요즘은 대기업 직장 어린이집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36 와...암살 진짜 재미있네요 5 oo 2015/08/11 3,073
471335 울 강아지 자다가 3 오늘 2015/08/11 1,344
471334 초5 여아 가슴 몽우리 4 키가 뭔지 .. 2015/08/11 4,988
471333 노 브래지어 ...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1 이해안됨 2015/08/11 1,408
471332 지금 제 앞에 엄청 미인이 6 우와 2015/08/11 4,817
471331 여러부운.....500만원이 생겼어요. 16 나하하 2015/08/11 5,342
471330 peet기숙학원 다니면 붙나요? 4 ... 2015/08/11 5,033
471329 날이 선선해지니 인격이 바뀌네요. 7 더위탓 2015/08/11 2,403
471328 싱가폴에서 직구?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3 혹시 2015/08/11 1,556
471327 국정원 해킹 여부 확인하는 앱 나왔네요 5 정보 2015/08/11 1,297
471326 해외에서도 문화상품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나요? 4 상품권 2015/08/11 765
471325 스포있음 마리텔 새로운쉐프요.. 5 마리 2015/08/11 3,121
471324 더위에 힘든 남편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4 ... 2015/08/11 1,377
471323 90세 넘게 장수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싶어요 21 @@ 2015/08/11 6,895
471322 저도 노브라 해봤어요.. 6 어쩌다..... 2015/08/11 3,253
471321 원레 초등학생 아이들 외국 다녀오면 발음이 확 달라지나요? 8 .. 2015/08/11 1,941
471320 비싼동네 고기는 더 맛있나요? 5 고기맛 2015/08/11 1,294
471319 도와주셔요. 아이폰 문제 2 궁금 2015/08/11 929
471318 이혼가정 엄마 혼자 아들 기르기 어떤가요? 5 지칩니다 2015/08/11 3,212
471317 치과 비보험과 보험의 차이는 뭔가요?? 4 치과 2015/08/11 1,816
471316 합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 2015/08/11 2,014
471315 그림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은데요 1 아줌마 2015/08/11 902
471314 체벌이 나쁜게 아닙니다. 6 체벌 2015/08/11 1,640
471313 타고나길 쓰레기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dd 2015/08/11 2,431
471312 면접은 어떻해 해야 잘볼까요????도와주세요 4 면접 2015/08/1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