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대 중반인데 흰머리가 생겼어요! ㅜㅜ

으악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5-01-16 07:39:02
아 너무 충격먹었어요. .ㅜㅜ

지금 샤워하고 거울보다가 흰머리 열가닥은 뽑은 것 같은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게, 저희 부모님 둘다, 아주 까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계시고, 아버지는 70가까이 되시도록 아직도 새치 한두개밖에 안나시는 완전 건강한 모발이시구요,
엄마는 50대넘어서 흰머리 나셨어요. ㅜㅜ

근데 저 삼십대 중반인데 저도 머리 평소에 정말 까맣거든요.. ㅜㅜ 염색을 하긴 했지만, 자주 하지도 않아요. 일년에 한두번.
아 저 지금 너무 충격먹었는데.

사실 작년부터 아래 음모에 흰 새치가 몇가닥 나서 좀 속상하긴 했는데,
어떻게 이젠 머리에 나나봐요. ㅜㅜ 오늘 뽑은 것만 열가닥인데.. 어떡하죠?

저 해외인데, 이거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제가 공부하느라 요즘 스트레스가 좀 있긴한데.. 그렇다고 죽을만큼의 스트레스도 아니에요 ㅜㅜ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유전도 아닌것같은데.
뭘 먹으면 예방이 될까요? 혹시 비타민 D가 문제가 될수도있나요?

제가 햇볕이 잘 안나는 유럽에 사는데 몇년 내내 비타민 D 안먹다가
최근데 먹기시작한지 한달되었어요. 오히려 몸에 좋을 것 같아서 생전 처음 사다가 먹은건데.. 혹시 이게 문제가 된걸수도 있는건지요?
아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IP : 85.76.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도
    '15.1.16 7:41 AM (112.150.xxx.63)

    원인이 될수있고
    빈혈도 원인이 될수도 있어요.
    혹시 먹는게 부실하다면 잘 챙겨드셔보세요

  • 2. ...
    '15.1.16 8:13 AM (180.228.xxx.26)

    유전이더라구요
    아이허브에서 브라질산 헤나 좋다던데요
    두피에 부담도 안주고 염색도되고
    머릿결도 좋아진대요

  • 3. 스트레스임
    '15.1.16 8:33 AM (14.32.xxx.97)

    나이 상관없이 일년새 반백이 되기도 해요

  • 4. 엄마
    '15.1.16 9:41 AM (125.131.xxx.50)

    저는 회사 출근하는 차 안에서 쪽집게로 하루에도 열개씩 흰머리 뽑습니다.
    그 나이 때 부터 흰머리 났던것 같아요. 지금은 40대....
    겉으론 없어보이나 들춰보면 흰머리 너무 많아요..ㅠ

  • 5. 스트레스도 별 상관없고
    '15.1.16 10:33 AM (123.212.xxx.181)

    갖고 태어난 프로그램대로 나나봐요..

    사십중반..
    기혼.미혼 친구들 모두 났는데, 저만 안났어요..
    요 몇년 생활환경이 완전히 바뀔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는데 아직은 안 생겼거든요.
    스트레스때문에 앞당겨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안난걸로 위안삼고 있어요.

  • 6. 삼십 후반
    '15.1.16 10:45 AM (110.13.xxx.69)

    원래 그맘때쯤 조금씩 나지 않나요??
    저도 35-6살에 새치처럼 몇개 보이다가 38살 되니까 막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귀옆쪽에 집중이에요
    다른건 머리 속이라 들춰보지 않는한 안보이거든요 ㅠㅠ

  • 7. 20대 중반부터 새치가 정상입니다
    '15.1.16 11:01 AM (123.109.xxx.92)

    너무 민감하시네요. 30대 중반이면 머리 안쪽 들어다 볼 경우 흰 머리 꽤 눈에 띄는 경우 많아요.
    미용사들은 머리 다듬을 때 얼굴로 나이 판단 안하고 새치로 머리 판단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것인데 부모님만 놓고 봤을 때 내가 너무 이른 거 아닌 가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니까. 부모님이 특이한 경우인거죠.
    그리고 새치라고 머리 막 뽑으면 머리숱 더 없어지고 잔머리 때문에 지저분해지고
    나이들어 머리는 점점 얇아지고 그럼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그냥 놔두시고 헤나라든지 새치전용 염색제로 염색을 하든지 하시는 게 훨씬 나아요.
    눈에 띄게 신경쓰이는 흰머리는 쪽가위로 1cm 이하로만 남기고 차라리 잘라주세요.
    뽑다보면 그 자리는 영영 머리 안나요.
    나이들면 흰머리보다 더 스트레스가 머리숱이 없어지는 거랍니다.....

  • 8. ..
    '15.1.16 12:02 PM (211.224.xxx.178)

    주변에보면 40초반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흰머리염색하더라고요. 많이 밝게 염색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다 저 새치때문이더라고요. 엄청 세련이들도 멋내려고 그렇게 염색한건줄 알았더니 흰머리 감추려고 그러려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 9. ㅜㅜ
    '15.1.16 2:28 PM (211.36.xxx.225)

    열개가지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98 미국 유학생 자녀 두신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5/11/18 1,893
501997 목디스크로 나무 경침 베고 주무시는 분들 있으세요? 12 목디스크 2015/11/18 13,596
501996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1,075
501995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2,034
501994 치아씨드는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나요? 7 요리사 2015/11/18 2,126
501993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822
501992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1,104
501991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435
501990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183
501989 직장생활은 너무너무 힘들고 전업은 너무 무료하네요... 8 고민 2015/11/18 4,861
501988 조용하고 작고 효과좋은 실내운동기구 추천 부탁합니다 3 someda.. 2015/11/18 2,502
501987 이슬람, 팔레스타인 난민 관련 책 추천할게요!! ^^;; 13 추워요마음이.. 2015/11/18 1,721
501986 "무법천지" 비난 [조선], 백남기씨 이야긴 .. 샬랄라 2015/11/18 554
501985 전업주부 생활비를 카드로 받을경우 현금은 얼마나? 7 질문 2015/11/18 3,890
501984 캡사이신, 임산부 기형아 초래” 경찰 물대포 ‘시민 향한 테러 2 무섭네요 2015/11/18 1,454
501983 국어도 수능용 내신용 공부가 다른가요? 2 고1 2015/11/18 1,819
501982 노트북 새로 샀는데 윈도우8인데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나을까요? 3 윈도우10 2015/11/18 1,154
501981 병원이 폐업했어요‥도움부탁드려요 1 스프링 2015/11/18 4,162
501980 "경찰의 과잉 대응에 실망" 경찰청 인권위원 .. 1 샬랄라 2015/11/18 872
501979 요즘 깡통전세 말많은데 안전하게 지킬 법이나 방법 부탁드려요. 2 ㅇㅇㅇㅇㅇㅇ.. 2015/11/18 1,511
501978 오사카 패키지요 2 일본여행 2015/11/18 1,659
501977 이경애 부럽다요 31 친구 2015/11/18 24,171
501976 백내장 수술 비용문의드려요 8 2015/11/18 3,887
501975 새누리가 내년에 대테러 예산 1000억 증액한답니다. 21 역시나 2015/11/18 1,470
501974 호주산 와규 설도 불고기감?이 넘 많아요ㅠ 7 요리보고 2015/11/18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