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대 중반인데 흰머리가 생겼어요! ㅜㅜ

으악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5-01-16 07:39:02
아 너무 충격먹었어요. .ㅜㅜ

지금 샤워하고 거울보다가 흰머리 열가닥은 뽑은 것 같은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게, 저희 부모님 둘다, 아주 까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계시고, 아버지는 70가까이 되시도록 아직도 새치 한두개밖에 안나시는 완전 건강한 모발이시구요,
엄마는 50대넘어서 흰머리 나셨어요. ㅜㅜ

근데 저 삼십대 중반인데 저도 머리 평소에 정말 까맣거든요.. ㅜㅜ 염색을 하긴 했지만, 자주 하지도 않아요. 일년에 한두번.
아 저 지금 너무 충격먹었는데.

사실 작년부터 아래 음모에 흰 새치가 몇가닥 나서 좀 속상하긴 했는데,
어떻게 이젠 머리에 나나봐요. ㅜㅜ 오늘 뽑은 것만 열가닥인데.. 어떡하죠?

저 해외인데, 이거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제가 공부하느라 요즘 스트레스가 좀 있긴한데.. 그렇다고 죽을만큼의 스트레스도 아니에요 ㅜㅜ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유전도 아닌것같은데.
뭘 먹으면 예방이 될까요? 혹시 비타민 D가 문제가 될수도있나요?

제가 햇볕이 잘 안나는 유럽에 사는데 몇년 내내 비타민 D 안먹다가
최근데 먹기시작한지 한달되었어요. 오히려 몸에 좋을 것 같아서 생전 처음 사다가 먹은건데.. 혹시 이게 문제가 된걸수도 있는건지요?
아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IP : 85.76.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도
    '15.1.16 7:41 AM (112.150.xxx.63)

    원인이 될수있고
    빈혈도 원인이 될수도 있어요.
    혹시 먹는게 부실하다면 잘 챙겨드셔보세요

  • 2. ...
    '15.1.16 8:13 AM (180.228.xxx.26)

    유전이더라구요
    아이허브에서 브라질산 헤나 좋다던데요
    두피에 부담도 안주고 염색도되고
    머릿결도 좋아진대요

  • 3. 스트레스임
    '15.1.16 8:33 AM (14.32.xxx.97)

    나이 상관없이 일년새 반백이 되기도 해요

  • 4. 엄마
    '15.1.16 9:41 AM (125.131.xxx.50)

    저는 회사 출근하는 차 안에서 쪽집게로 하루에도 열개씩 흰머리 뽑습니다.
    그 나이 때 부터 흰머리 났던것 같아요. 지금은 40대....
    겉으론 없어보이나 들춰보면 흰머리 너무 많아요..ㅠ

  • 5. 스트레스도 별 상관없고
    '15.1.16 10:33 AM (123.212.xxx.181)

    갖고 태어난 프로그램대로 나나봐요..

    사십중반..
    기혼.미혼 친구들 모두 났는데, 저만 안났어요..
    요 몇년 생활환경이 완전히 바뀔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는데 아직은 안 생겼거든요.
    스트레스때문에 앞당겨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안난걸로 위안삼고 있어요.

  • 6. 삼십 후반
    '15.1.16 10:45 AM (110.13.xxx.69)

    원래 그맘때쯤 조금씩 나지 않나요??
    저도 35-6살에 새치처럼 몇개 보이다가 38살 되니까 막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귀옆쪽에 집중이에요
    다른건 머리 속이라 들춰보지 않는한 안보이거든요 ㅠㅠ

  • 7. 20대 중반부터 새치가 정상입니다
    '15.1.16 11:01 AM (123.109.xxx.92)

    너무 민감하시네요. 30대 중반이면 머리 안쪽 들어다 볼 경우 흰 머리 꽤 눈에 띄는 경우 많아요.
    미용사들은 머리 다듬을 때 얼굴로 나이 판단 안하고 새치로 머리 판단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것인데 부모님만 놓고 봤을 때 내가 너무 이른 거 아닌 가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니까. 부모님이 특이한 경우인거죠.
    그리고 새치라고 머리 막 뽑으면 머리숱 더 없어지고 잔머리 때문에 지저분해지고
    나이들어 머리는 점점 얇아지고 그럼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그냥 놔두시고 헤나라든지 새치전용 염색제로 염색을 하든지 하시는 게 훨씬 나아요.
    눈에 띄게 신경쓰이는 흰머리는 쪽가위로 1cm 이하로만 남기고 차라리 잘라주세요.
    뽑다보면 그 자리는 영영 머리 안나요.
    나이들면 흰머리보다 더 스트레스가 머리숱이 없어지는 거랍니다.....

  • 8. ..
    '15.1.16 12:02 PM (211.224.xxx.178)

    주변에보면 40초반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흰머리염색하더라고요. 많이 밝게 염색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다 저 새치때문이더라고요. 엄청 세련이들도 멋내려고 그렇게 염색한건줄 알았더니 흰머리 감추려고 그러려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 9. ㅜㅜ
    '15.1.16 2:28 PM (211.36.xxx.225)

    열개가지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91 진주나 진주근교맛집이나 중딩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4 진주근교 2015/08/08 1,549
470490 태풍..비 소식이 있네요 5 바람의도시 2015/08/08 2,664
470489 요즘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이에요 1 ... 2015/08/08 847
470488 하지 정맥류같은데.. 6 종아리 2015/08/08 2,411
470487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T.T 2015/08/08 2,581
470486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60 2015/08/08 2,254
470485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냉장고 2015/08/08 1,114
470484 서울비와요? 마포 3 mari 2015/08/08 875
470483 속초가는길인데 인제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5/08/08 1,649
470482 예술의 전당 근처 남편 아이들과 식사할곳 있을까요? 8 까미유 끌로.. 2015/08/08 1,613
470481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183
470480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593
470479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197
470478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2,805
470477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5,817
470476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051
470475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400
470474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명품 병행수입 믿을만한가요? 미덥 2015/08/08 1,306
470473 얼마전 사도세자... 4 믿을데없어... 2015/08/08 1,202
470472 생나또로 청국장 1 아까워.. 2015/08/08 563
470471 승진시 인사고과에 성과만 적용되나요? 2 대기업 2015/08/08 904
470470 항공기 지연에대한 아무런 보상도없는 제주에어 16 .... 2015/08/08 3,141
470469 생콩가루 폼크린싱~~~ 111 꾸ㅡ벅 2015/08/08 28,735
470468 손발이 붓는데 왜이런걸까요? 4 고민 2015/08/08 1,864
470467 남편,애인 공부시키는분 있나요? 5 궁금 2015/08/08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