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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2주전..시부모님 오신다는데..

... 조회수 : 5,316
작성일 : 2015-01-16 00:59:45
이미 한달전 시댁가서 2틀 자고 왔어요
그 한달전에 시부모님 도련님 오셔서 며칠 주무시고 가셨구요
시댁갓다오고 나서 감기된통 걸려서 약먹고 수액맞고 한달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어요 시부모님도 다 아시구요

출산 전 며느리 물메기탕 끓여주신다고
시부모님이랑 도련님 오셔서 주무시고 간대요
그건 아들이 좋아하는 겨울 메뉴에요 작년에도 그랫구요
전 생선 좋아하지도 않구요
며느리가 가만히 앉아있을 수도 앖고 제 집이니 옆에서 거들어줘야죠 설거지도 제가...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오라구 했대요
오시지 말라구 하는게 나을까요?
이미 오라구 했다는데 그냥 냅둘까요?

저희집 방1개에 거실하나에요...
IP : 175.119.xxx.2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6 1:0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차라리 혼자 집에 다녀오라고하심이....
    남편이 아무생각이 없는 스타일인가봐요.

  • 2. ..
    '15.1.16 1:07 AM (14.39.xxx.175)

    어떡하겠어요.
    이미 오겠다고 작정하신 분인데...

    여러날 계신거 아니니까 딱 이틀만 참아야죠.

    물메기탕은 싫은데 억지로 드시지 마세요.
    애기 있어서 그런지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세요.
    그럼 시어머님이 쪼금은 생각을 좀 하시겠죠.

    음식하는 거 힘들면 반찬이나 반조리식품 좀 사다 놓으시고요.

    그래도 남편의 어머님이니 대접은 해 드려야죠.

  • 3.
    '15.1.16 1:10 AM (110.14.xxx.185)

    방이 여럿인것도 아니고
    달랑 방이 하나뿐인데
    것도 막달인데,
    시부모뿐 아니라 시동생까지?
    경우가 없네요
    남편에게 여기 댓글보여주세요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에요.

  • 4. 친정
    '15.1.16 1:19 AM (211.172.xxx.89)

    가있을테니 다녀가라 하세요.
    물론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가는걸로 하구요.
    남편이 정말 바보 아님 멍충이네요.

  • 5. ..
    '15.1.16 1:19 AM (175.119.xxx.231)

    저희집에 오셔서 며칠계시는 동안 시부모님감기 걸리셔서 결국 저희부부도 감기옮았어요
    내가 감기때문에 만삭사진도 못찍고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있는거 못봣냐 화를냈더니 그럼 오지말라구 다시 전화하겠대요
    오지말라구 하면 안오시겠죠
    대신 서운하다서운하다 이러시겠지만...

    시부모님 막상 천성은 나쁜 분은 아니지만
    집에 자주오시니 너무 힘들어요
    아들집 내가 온다는데 그런 마인드 이시구요

  • 6. ..
    '15.1.16 1:21 AM (125.177.xxx.38)

    근데요.
    지금도 그러신데 아이 나오면 더 걱정이네요.
    더 자주 오신다 하실텐데..

  • 7.
    '15.1.16 1:22 AM (110.14.xxx.185)

    나쁜분들 아니시겠지만
    경우나 배려는 없네요
    나이도 많지않으실텐데
    너무 옛날사람 정서네요
    그럼 며느리노릇 힘들어요
    남편과 큰소리안내고
    해결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부부싸움은 별로 안좋아요

  • 8. bu
    '15.1.16 1:30 AM (122.36.xxx.11)

    이해가 안가네요. 나도 시어머니 입장이지만.
    감기까지 옮겨서 고생시켰다면서 왜 자꾸 온대요
    시동생도 그렇지 불편하지도 않나 자기 부모님 말려야지
    방도 하나밖에 없고 형수출산 다가오면 힘들거 모르나 답답하네요
    우리 아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부모가 그지경이면 당연히 아들이 말려야지ㅉ.ㅉ

  • 9. 돌돌엄마
    '15.1.16 1:30 AM (115.139.xxx.126)

    서운해 하셔도 할 수 없지요.
    저같으면 진작에 친정 갔음..

  • 10. 어이구
    '15.1.16 1:31 AM (182.226.xxx.200)

    방 하나 집에 오고 싶답니까?
    거기다 도대체 시동생은 왜 달구 다닌대요??
    욕을 부르는 정신 나간 ...
    남편 진짜 속이 없네요.
    시부모.시동생까지 갈 것도 없이 남편이 제일
    속이 없네요

  • 11.
    '15.1.16 1:46 AM (116.120.xxx.2)

    11년 전 큰아이 낳았을때 생각나네요,,
    출산할때 병원으로 안오시고 딱 21일 지나고 시부모님이
    집으로 오셨어요. 완전 시골분들이신데 오시더니 시어머니께서 저에게 본인은 허리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도와주니 저보고 밥을 차리라고 하시며 2박3일을 계시다 건강검진까지 받으시고 내려가셨어요
    한여름이고 첫아이라 그냥 모든게 힘들때 열심히 세끼 밥차려 올리고 산모인 저는 차리기만하고 밥도 먹지 못하고 옆에서 아기달래있었던 기억 떠올리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그때 깨닫게 되었죠,,,,시댁식구는 나의 가족이 아니라는걸요,,,,
    그 이후에도 참,,,,할말이 많지만,,,,
    그래도 님 시어머니는 뭘 만들어라도 주신다니 양반이시네요,,,

    전 이제 악만 남아서,,,,그냥 영혼없이 시댁에 지켜야할 도리만 지킵니다,,,,

  • 12. .....
    '15.1.16 1:57 AM (121.128.xxx.41)

    나빠요. 남편분...
    임신할때 몸조리할때 서운한것 절대 안 잊혀지죠..
    몸과 마음이 다 정상이 아닌때인데...

    몸 안 좋다 하고 친정가세요..

  • 13. 자기들끼리
    '15.1.16 2:12 AM (88.117.xxx.42)

    물메기탕울 먹든 불메기탕을 먹든 님은 몸 아프다고 친정으로 도망가서 쉬다 오세요.

  • 14. 남편이 멍청하네요.
    '15.1.16 2:16 AM (175.197.xxx.69)

    멍청해. 원글님 결혼 잘못 했네에ㅛ.

    어쩌다가 그런 멍청이랑..........

    멍청이더러 눈치껏 전화하고 시댁에 갔다오라고 하세요.

    님 몸이 무거워 편하게 쉬고 싶다고......멍청한 남편같으니라고........끌끌 님 어째요, 그런 멍청한 애 데리고 어찌 사나요? 앞의 일이 만리길이네요. ㅠㅠ

  • 15. 아놔
    '15.1.16 2:19 AM (175.117.xxx.199)

    진짜 그걸 남편이 오케이했단말인가요?
    전화해서 오시지말라고하세요.
    임신막달이라 힘들다고하고요.
    욕나올라합니다.
    거절할건 거절하고 삽시다.
    새댁~
    나중에 왜그랬을까후회하지말고요.
    순산하세요~~~

  • 16. ...
    '15.1.16 4:19 AM (24.86.xxx.67)

    저라면 오시지 말라고 전화하라고 합니다. 이거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내내 고생합니다. 그래도 되는 줄 알거든요. 남편 완전 바보내요. 어쩜 전가족이 저렇게 배려가 없을까.

  • 17. ...
    '15.1.16 4:29 AM (5.152.xxx.244)

    이번에 확실히 잡으시려면 친정 가셔야 해요. 남편이나 시댁 식구나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 18. 헉스
    '15.1.16 5:59 AM (112.160.xxx.113)

    그집에 시누이없고 아들뿐이죠? 그런분들이 꼭 그렇게 생각없이 배려한답시고 오바하시더라..

  • 19. 아니
    '15.1.16 8:42 AM (115.134.xxx.20)

    도련님은 왜 붙어다녀요? 늦둥인인가? 아뇨ㅜ도무지 이해가 안가서요

  • 20. ...
    '15.1.16 8:56 AM (116.126.xxx.21)

    오지마시라 전화하고 한번 섭섭하고 다음부터 조심하시게 하세요..
    방 두개 되면 난리나실 분들이네요.

  • 21. 개나리1
    '15.1.16 8:57 AM (211.36.xxx.24)

    시부모님 오신날 유산끼 있다고
    병원에 입원하세요

  • 22. 까페디망야
    '15.1.16 9:11 AM (182.230.xxx.159)

    한번 서운하게 하고 말아요. 평생 오케이며느리로 살수슨 없지요.
    저도 쌍둥이 39주에 시댁행사 갔었는데 거기계신 친인척 대부분이 시어머니에게 한마디씩 했어요. 등신남편과 등신 저는 no란 말 못하고 거길 갔죠.

  • 23. ㅇㅇㅇㅇ
    '15.1.16 10:07 AM (211.109.xxx.145)

    오시지 말라고 하고 서운함은 그 분들의 몫으로 하는 걸로....

  • 24. ...
    '15.1.16 10:26 AM (116.123.xxx.237)

    자고ㅜ가는건 진짜 아니올시다에요

  • 25. ㅇㅇ
    '15.1.16 10:29 AM (211.172.xxx.190)

    오시지말라고 남편한테 시키세요. 자기들 서운하거나말거나 막달 임산부 집에 온다는거 자체가 민폐죠. 아들 생선요리해주고싶으면 집으로 남편 불러들이던가해야죠. 며느리는 좋아하지도않는 음식 해주겠다는것도 웃기고. 말이 며느리 음식해주는거지 실상은 아들집에 놀러와서 아들 좋아하는 음식해주겠단거잖아요. 이런' 시집이 욕을 먹는거예요.

  • 26. ..암만 해도 원글님
    '15.1.16 10:48 AM (121.162.xxx.172)

    남편분은 생각이 없으신가 봅니다. 거실 하나 방 하나 만삭 아내....물메기탕요?
    아놔

    그냥

    오시지 마세요. 저 힘들어요 하세요.
    염치도 눈치도 없는 집이네요.

  • 27. ...
    '15.1.16 4:43 PM (1.236.xxx.220)

    오셔도 그냥 꼼짝말고 계시라고..(설거지도 남편 시키고 )하려했는데 방이 하나라구요?나중에 서운하다해도 오지말라고 하세요.

    싫은소리 안듣고 편해질 수 없어요.
    아니면 몸이 고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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