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한숨만 나요ㅜㅜ
그러고 날좀 풀릴라하면 시어머니 생신
또 그다음달은 제사와 아버님 팔순잔치가
그리고 행사많은 오월에 또 제사...아주 미치겠네요
상반기에만 무려 여덟번의 행사를 치뤄야하네요
거기게 집들이까지하면...
눈치빠르고 약은 시동생네는 외국으로 가버려
외며느리 신세로 혼자 저걸 다 치를 생각하니 한숨이..
결혼 십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연초만 되면
심장이 벌렁 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요
저 행사는 올 상반기 행사스케줄이고
여름에 제사 지내고 나면 추석 그리고 또 제사들..ㅜㅜ
도대체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제사인지
남편 쥐꼬리 월급으로 애들 교육비며 생활비도 힘든데
들어갈 비용이며 시간 그리고 제 노동...
아무 의미없는 이런 일들로 이 모든것들을
타의에 의해 소비된다는 현실이 속상하네요
(쓰다보니 더 답답하다ㅜㅜ)
1. 썸씽썸씽
'15.1.15 10:13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누굴위한 제사인지 ㅠㅠ
2. 저도 여덟번 제사(차례 포함)
'15.1.15 10:15 PM (121.141.xxx.100)1월:신정쇰(떡만두국10그릇 비롯하여 차례 상다리 부러짐)
2월:제사(어느분 제사인지 헷갈림)
3월:아버님 생신
4월:어머님 생신
5월:어버이날 행사
6월:없음
7월:제사(어느분 제사인지 모름)
8월:없음
9월:추석 차례
10월:제사(역시 헷갈림)
11월:초순-제사(시조모님),하순-제사(시조부님)
12월:제사(역시 또 모름)
게다가 직장맘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부모님이 경우가 아주 바르시고, 남편이 진국이라 그냥 감내하며 살지만...불쑥불쑥 치밀어 오릅니다3. 남편과 상의해서
'15.1.15 10:24 PM (112.169.xxx.18)제사를 합치세요.
안 그럼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서 못한다 하셔야죠.
요즘은 다들 그런 추세로 알고 있어요.
아쉬운 본인이 강력 주장하고 리드하셔야지 누가 그 힘든 거 알아서 합체해 주겠어요.
아님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져가라고 정중하게 얘기하세요.4. 어훈
'15.1.15 10:37 PM (39.118.xxx.16)제사 합치세요 요새 같은 시대에
누가 그렇게 해요?
우리 시댁도 고리타분하게 줄줄이
제사지냈는데 몇년저부터 전부 합쳐서 일년예
한번으로 줄였어요
강하게 밀고나가세요 너무 심하세요 비용도 장난아니고5. ...
'15.1.15 10:55 PM (1.236.xxx.220)아... 벌써부터 차례 제사 얘기 나오는 건가요?
잊고 있었는데... 힝~6. ...
'15.1.15 10:57 PM (182.231.xxx.57)시부모님이 너무 강경하세요ㅜㅜ 합칠 마음이 있으셨다면 진작에 그러셨을거예요
남편은 시부모님 기에 눌려 한마디도 못하고 합쳐야할텐데하고 말로만 그러고 말아요
제가 속이 천불이나요7. 어휴
'15.1.16 3:51 AM (117.111.xxx.119)참 고생하시네요 며느리가 먼죄인지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