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귀에서 피가 나왔는데, 중이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드려요

푸른대잎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5-01-15 15:58:09

   남편이 원래 중이염이 있었어요. 괜찮다가 재발해서 냄새나고 묽은 고름 섞인 액체 나오고 그랬는데....

   그저께 자고 일어나니 귀에서 피가 나와서 베개커버에 핏방울이....ㅠㅠ

   귀에는 피 굳은 딱지가...

 

   둘 다 놀라서 일단 남편 직장 근처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지금 덜 말라서 잘 안 보이지만 진주종성 중이염이 의심된다며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의사가 그랬대요.

    수술 싫어하는 사람이고 고혈압도 있는데다가 뇌 가까운 귀를 건드린다니

    겁 많은 사람이 심란해하네요.

 

    다른 이비인후과-실력있는 좋은 곳-도 가서 진찰,상담받아 보고 싶은데

    서울 강북 쪽-종로나 은평구 면 좋고 다른 동네도 좋습니다-

    에 좋은 이비인후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58.225.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4:13 PM (220.72.xxx.103)

    제 남편이 어릴 때부터 있었던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평생 고생한 사람이라 글 남깁니다.

    병원은
    청담동 소리 이비인후과 찾아가세요.
    귀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수술로 내부의 기관을 제거하게 되면
    재건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전후로 아로마테라피가 가장 효과가 좋으니
    아로마테라피스트 있는 전문점에서 상담하시고
    유칼립투스 라디아타와 라벤더를 호호바에 희석하여
    면봉으로 귀 입구에 발라주는 것을 꼭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선 아로마요법을 잘 모르니
    병원 절차에 따르시되
    아로마요법은 전문점의 레시피대로 병행하시면
    곧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제 남편은 그 병으로 한 쪽 귀의 청력을 잃었었지만
    두 가지를 병행한 후에
    지금은 양쪽 귀 모두 정상인 이상으로 잘 들립니다.

  • 2. ........
    '15.1.15 4:26 PM (116.34.xxx.59)

    건대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아는 의사가 있어서 간 게 아니라 가까워서 갔어요.(의사 이름도 기억 안납니다 -.-)
    고혈압 있고요,
    전신마취하고 4-5시간 정도 수술했는데 며칠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꾸준히 약먹고 치료 받으니 괜찮습니다.
    수술을 안 했으면 청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서 했어요.
    지금도 귀를 청소할 땐 신생아용 면봉 사용하고, 건강한 사람보다 귀가 예민하긴 합니다.
    하지만 통증, 재발 없고 청력도 돌아왔어요. 원래 건강한 사람 만큼은 아니지만요.
    수술비는 7-8년 전에 150만원?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00만원까지는 안했던 것 같아요.
    그 정도 상황이고 중이염이 오래됐으면 수술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3. 원글이
    '15.1.15 4:32 PM (58.225.xxx.142)

    감사합니다. 일단 청담동 소리 이비인후과를 내일 가서 진료받아 볼게요.
    정성어린 댓글이 힘이 되네요~~~

  • 4. 소리이비인후과
    '15.1.15 4:58 PM (124.111.xxx.184)

    박홍준원장님께 가셔야하는데
    월/ 오후, 화목 /오전만 보십니다.
    일단 전화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605 새끼길냥이를 구조했는데요~ 7 oo 2015/10/04 1,087
487604 세탁시 과탄산?옥시크린? 어떤게 좋을까요? 4 과탄산 2015/10/04 1,881
487603 디스크에 세라잼v3 온열기 써보신분? 2 힘드러 2015/10/04 4,881
487602 취중 한 말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4 술먹은사람의.. 2015/10/04 1,424
487601 저아래 불륜에민감 어쩌구저쩌구 쓴인간보시오 11 나참 2015/10/04 2,478
487600 남편 빼고 여행가는 거 처음이네요. 4 가을, 제주.. 2015/10/04 1,442
487599 얼굴에 팩 붙이고 나서 어떻게 해요? 2 WWW 2015/10/04 1,745
487598 지방대 친구가 자꾸 소개팅해달라고 하네요 49 .. 2015/10/04 23,337
487597 대치동 맘과 아빠들의 입장차이. 10 의외네요.... 2015/10/04 4,963
487596 "페미니즘이 한국을 구할 것.변화는 순식간에 온다&qu.. 11 wane 2015/10/04 1,993
487595 스마트폰 없애신 분 있을까요? 스마트폰 중독인가봐요.. 4 스마트폰 2015/10/04 1,599
487594 도화살 원진살 한마디로 끼가 전혀 없어요 12 사주 2015/10/04 7,036
487593 요즘은 팔순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 2015/10/04 7,945
487592 맞벌이생활비 500에 개인용돈 100만원.....적자 ㅠ ㅠ 15 솥뚜껑운전 2015/10/04 5,389
487591 노처녀들 까칠하다고 하는거 5 잠깐 2015/10/04 2,860
487590 고 3 수시접수 후 어제 면접봤는데요.. (가고 싶은과는 안되고.. 1 .. 2015/10/04 1,896
487589 첫사랑 다시 만나보셨어요?? 12 2015/10/04 9,208
487588 지하 상가에서 산 옷은 환불안되나요? 9 ... 2015/10/04 2,370
487587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 가는데... 15 고민 2015/10/04 3,413
487586 축의금. 조의금 처리문제 1 2015/10/04 1,459
487585 남편 바람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도 있더군요 10 별에별 2015/10/04 4,427
487584 블루레이 플레이어 집에 있으세요? 1 트우 2015/10/04 972
487583 5년전 허리디스크로 수술했는데 필라테스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5/10/04 2,094
487582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3 2015/10/04 4,698
487581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6 제발 2015/10/04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