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먼저 결혼한 사람이 있는집에
이상하게 노처녀 노총각이 있던데...
막내인 경우가 많더군요
왜 그럴까요
예외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먼저 결혼한 사람이 있는집에
이상하게 노처녀 노총각이 있던데...
막내인 경우가 많더군요
왜 그럴까요
젤 심한건 첫째 제가 젤 압박 심했고 그담 부터는 엄마도 지쳐서 나가 떨어지더라구요
기혼 언니 오빠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ㅜ.ㅜ;;
댓글보니 두가지로 요약되네요
부모님 압박이 심하지 않다. 그리고 기혼 언니오빠가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근데 왜 부모님들은 결혼을 안하면 안된다고 저렇게 협박하는걸까요?
본인이 기도도 많이 하고 사랑하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지요.
주위에 떠밀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친척도 그러고 보니 전부 막내들이 시집 안갔네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위에 언니 형부들을 봐서 그런지
눈이 넘 높아요...뭐는 안되고 뭐는 안되고
언니들 하소연 듣다보니 결혼에 부정적이에요
환상이 일찍 깨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남들 연애하고 돈 모을때,
언니들 육아 도와준다고 시간 다 보내고, 조카들 선물 사준다 돈 다 쓰고
게다가 엄마도 위에 언니들 줄줄 보내다 마지막엔 힘들어서 너는 너가 알아서 해라 하고 포기하기도 하고요...
다는 안그렇겠지만
저희 친척 막내딸들은 딱 저 이유로 결혼안하고 있어요
응답하라 세대라서...
이 세대가 문화.취미.여행.스팩..기타등등
마구 터지던 세대이고 자기인생 즐기는게 중요한 세대라서요.
결혼이란 것에..정말 조건이 맞지 않는한 희생하며 살고 싶지 않은거죠
제가 대답해드릴수있을것같은데요
언니들의 결혼셍활이 행복해보이지않아서입니다.
20대초중반에 전부들 결혼했는데 연애든 중매든
기반이 안잡혀있으니 조카들낳고 너무들 고생하드라구요.
너무 많이 봐서 여자형제많은집이라
그래서 30넘어서 꼭해야지 했는데
꼭 해야지 하는 맘만 먹으면 꼭 무슨일이 생기더라구요.
회사에서 급변하게 무슨 프로젝트를 맡게되던지 남자친구와 헤어지든지
공부를 위해 진학을 다시 하던지
그래서 자연히 자연히 넘기고 넘기다보니 어느새 30대중반을 훌쩍 ㅠ.ㅠ.
반대합니다.
고의로 결혼을 늦게 계획하는거
항상 결혼 할 준비하면서 열려있어야 인연도 닿는건지
언제하겠다하면 그 시기에 무슨일이 꼭 생겨 ㅠ.
올해도 작년부터 굳게 마음먹고 있었더니 또 무슨일이. ㅠ.ㅠ.
조카도 봐주고 홀어머니도 모셔야하고.. .
엄마도 언니들한테했던것처럼 결혼하라 닥달하진 않으시고
경제적 능력이 없어지거나 퇴직해서
언니 둘 일찍 결혼하니 부모님께서도 재촉하지 않으시고 편하게 살았네요. 공부하고 일하다 30대 후반에 결혼했어요. 임신해서 약도 못먹고 아프거나 여러 잡다한 일들 겪는거 옆에서 보니 결혼 그다지 생각 안들더라구요.
무슨일이 자꾸 생기는분
올해는 결혼부터 하세요ㅋㅋ
왠지 정감가서 댓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