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백화점 여러 군데에 입점해있는 푸드코트 업장이구요..
서울 한 백화점에 직영으로 하던 업장 하나를 이번에 개인 가맹으로 돌린다고 하네요..
그간 가게 하나 따로 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차에 알선이 들어왔어요..
POS는 백화점과 연동되어 잡히므로 매출을 속일 수는 없다 합니다.
영업 및 직원관리는 본사에서 하는 위탁운영 업장입니다.
1.
권리금 산정 기준이 혹시 나름 있는지..요..?
구체적으로 둘러본 경험담 말씀드려보면..
월매출/순수
2000/4~500 업장 : 권리금 1.1
3000/300 업장 : 권리금 0.75
4500/500 업장 : 권리금 1.0
요랬어요..
사실 권리금이란 게 서로 만족할만하다고 합의하면 이루어지는 거겠지만..
혹여라도 업계 대강의 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보증금을 3000, 5000 이런 식으로 책정하던데. 이것은 본사보증금이라 합니다.
즉 프랜차이즈 회사에 내는 보증금이래요.
백화점에는 수수로만 월 25% 주구요.
그렇다면.. 백화점에서 나의 영업을 보장해 주는 권리는 무어로.. 보장받는 거지요.?
예를 들면.
백화점이 리모델링을 하느라 당분간 푸드코트를 닫는다,
혹은 이 메뉴는 이제 퇴출한다, 이런 결정을 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저의 영업권은 무엇으로 어떤 식으로 보장을 받는지, 다른 업장으로의 이동을 약속받아야 하는지, 위약금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지, 등등요..
3.
인건비 : 본사로 입금하게 된다고 하며. 세금 및 4대보험 쪽도 본사가 알아서 하는지요?
로얄티 : 당연히 매월 본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있습니다. 매출이 좀 크다 싶은 매장은 7% 얘기하네요..
재료원가 : 식음료업계 공히 30% 정도를 미니멈으로 생각해야 한다는데..
가격 책정은 오로지 본사 권한이라서 이 부분으로 장난을 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 외 : 백화점에도 수수료 외에 추가적으로 지출할 부분이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명목이 있을까요?
이를테면 리뉴얼한다.. 서빙시스템을 바꾼다.. 등등.. 돈을 더 내라..
그 밖에 모르는 것 정말 많고 머리엔 이 생각 저 생각들이 막 휙휙 지나갑니다..
정리가 잘 안 되었지만 대략 요런 정도로 질문 드려볼게요..
분명 직/간접 경험자분 계실 것 같아서..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