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 어린이집 사건 동영상보고 제일 마음아팠던장면은요

저는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5-01-15 11:36:34
어린애기가 선생님앞에서 다리 꼬았던거요...
그게 제일 마음아프네요....
그거 무섭고 두려울때 생리적으로 어리애기들 오줌마려워서 
나오는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보통' 오줌지릴정도로 무서웠다'라는 관용적 표현이 있잖아요.
그만큼 극한 공포에 치달으면 
자기도 모르게 오줌을 벌벌싸게 된다는 얘기인데
성인도 그런표현을 쓸정도로 공포분위기에서는 
생리작용이 생각대로 조절이 안되는데 
하물며 갖 기저귀 뗀 꼬마애기가 
얼마나 그 분위기가 살벌하고 무서웠으면
다리를 꼬았을까요.
오줌나오려고 하는거 참아보려고 다리꼬는게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요..

IP : 180.182.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가게
    '15.1.15 11:42 A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얻어맞고도 식판들고 앞에 얌전히 앉는거보니 한두번 맞아본게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이라면 아파서 우느라 정신없을텐데 식판챙겨 다시 그 무서운 인간앞에서 기다리더라구요ㅠ_ㅠ

  • 2. ....
    '15.1.15 12:00 PM (14.53.xxx.231)

    아직도 충격이 안가십니다. 동영상 딱한번 봤고 끝까지 다 못봤어요.. 너무 충격적이라.
    오래 갈것같습니다.

  • 3. ...
    '15.1.15 12:06 PM (58.141.xxx.28)

    저는 아기가 맞고 멍하니 있다가 얼른 무릎꿇고 바닥에 있는 거 줏어 입에 넣을때 너무너무
    슬프고 화나더라구요. 또 맞을까봐 얼마나 겁났으면 그랬겠어요. 옆의 애들도 찍 소리 못하고
    모두 무릎 자동으로 꿇고. 한두번 있었던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애들 잘못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데 그 여자는 대체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했는지.

  • 4. 뒷부분
    '15.1.15 12:43 PM (211.210.xxx.62)

    보니 다 나간 뒤에도 혼자서 다른 아이들이 흘린것도 다 주워 먹더라구요.
    얼마나 선생이 괴롭혔으면 아이가 그럴까 싶었어요. 에구...

  • 5. 맞아요
    '15.1.15 1:08 PM (125.177.xxx.190)

    그 돼지ㄴ 평소에도 얼마나 애들을 팼으면..ㅠㅠ

  • 6. 네 저도
    '15.1.15 3:16 PM (121.135.xxx.170)

    네살 애기가 울지도 못하고 무릎꿇고 음식 주워서 입에 넣는 거 보고
    열불이 터졌어요.
    지금으로선 그 돼지가 자살한다고 해도 전혀 동정심이 안 생길 거 같아요.
    지 새끼도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88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9 목걸이 2015/09/03 6,492
478787 시리아 뉴스 1 ........ 2015/09/03 767
478786 배용준 태왕사신기 출연료가 회당 2억이었다네요 11 출연료 2015/09/03 3,743
478785 현직교사입니다 부산 살기 어떤가요~? 20 ralala.. 2015/09/03 4,061
478784 초2도 놀이터 갈때 엄마들이 따라가나요? 12 ... 2015/09/03 2,481
478783 배나온 남편..배가 너무 땅땅해요. 16 날씨 좋아요.. 2015/09/03 5,737
478782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한국 복지지출은 OECD 꼴찌다 세우실 2015/09/03 562
478781 세입자가 계약기간 중에 계약자 명의를 좀 바꾸자는 요청을 하세요.. 8 아파트 월세.. 2015/09/03 1,702
478780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 그런거 도움이 될까요? 1 야옹 2015/09/03 839
478779 고3 두번째도 힘들어요 11 엄마 2015/09/03 2,538
478778 냉부 다시보기 보는데..이문세씨 왜 이리 셰프들에게 함부로 하는.. 8 23455 2015/09/03 3,362
478777 부모 봉양의 최종 책임은 장남? 왜 그런 걸까요? 24 궁금 2015/09/03 5,377
478776 수시준비하면서궁금한게(서울과지방의차이) 6 고3맘 2015/09/03 1,909
478775 갤럭시a7 쓰시는 분들 크기가 어떤가요? 1 휴대폰 2015/09/03 779
478774 바믹스는 정말 좋은가요 2 블렌더 2015/09/03 1,307
478773 이런 경우 대기전력 없는거죠? 3 대기전력 2015/09/03 661
478772 주말 서울 나들이 2 wkfehf.. 2015/09/03 2,456
478771 카드사에서 공짜로 블랙박스 설치해주신다는데 4 님들 2015/09/03 1,129
478770 불타는청춘에 박세준씨 동안이네요 13 청춘 2015/09/03 3,368
478769 선동질좀 그만 4 제발 2015/09/03 854
478768 국정원 ‘묻지마 특수활동비’ 올해만 4782억 7 특수활동비 2015/09/03 707
478767 전세, 질문있어요. 4 딸기줌마 2015/09/03 1,005
478766 홈쇼핑 송도순 쇠고기장조림 어떤가요? 5 홈쇼핑 2015/09/03 4,130
478765 펑예정입니다)결혼 10년차 이상 되신분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56 원글이 2015/09/03 20,537
478764 삶의 우여곡절을 그리는 게 정말 재미있네요 4 막돼영애씨 2015/09/03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