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깁니다만
중딩때 거의 반에서 1,2등 모든 과목
사교육없이 90점 넘게 받았습니다만
고교 가니까 수학이 양이 엄청 많고
당시 수능 초창기 시절이니까
누적된 기출문제가 별로 없어서
정석의 연습문제를 푸는데
정말 중등 수학과 격차가 벌어져서..
중등때만해도 설대 연고대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굉장히 평범한 애라는걸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여름방학때 정석 기본, 실력 한번 다풀고
해법 문제집 진도 만큼 풀고
그때는 종로학원 대성학원에서 나온
문제집이 인기여서 그거 풀고
총 5개 문제집의 같은 부분을 풀어보니까
해당 분야 집합. 명제,원의 방정식등등
전체 숲이보이고 나오는 문제 유형이 머리속에 확
체계가 잡히면서 2학기 수학첫시험에서
90점이 넘어서 수학만 전교1등도 해봤습니다만..
저 5권풀면서 영어, 국어,할 시간이 안나더군요..
진짜 총 공부시간의 80프로를 수학에 투자하느라고..
결국 투자 시간, 반복 부족으로
100점 받을 시험도 90점 초나 80점대 후반에..
절대적인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걸 너무 절감해서
미리 기본서를 3번은 풀어보고
여유있게 내신 준비하려면
시테크를 필수적으로 ㅎ야 합니다
고등과정을 중등과정 없이 바로 할수 없으니까
연결고리인 셈이므로
어쩔수없이 선행거쳐서
고교 진학전에 정석이건 개념원리건
두세번 보려면 선행이 필수인거죠..
근데 수학 문제풀이만도 벅차고
수행평가,논술 벅찬데
영어까지 하려니까 시간이 부족해서
그래서 미리하는거지
영어 자체 역시 선행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수학때문에 영어도 선행하는거지요..
결론은 반복을 위한 시테크가
선행의 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