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어떻게 구별할수 있나요?

마음 조회수 : 13,932
작성일 : 2015-01-15 08:33:57

남자가 제가 정말 힘든일이 있을대 보자고 이야기하면 자기 일을 다 취소하고라도

와주겠다고 하고

자기가 힘들거나 속상할때 친구생각이 5 난다면 제 생각나는것은 5 이상이라고 하고

자기의 자기 속마음 친구에게도 이야기 안한다는데 저한테는 다 이야기하고

자기의 이런저런 컴플렉스까지 다 이야기하면서 저랑 이렇게 둘이 술마시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고하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거겠죠?

혹시 저를 가볍게 보는건 아닌지 해서요..

눈빛이나 느낌으로는 분명 이사람이 저를 좋아하는것 맞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것 어떻게 확인할수 있을까요?

저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지라 저도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고 상대도 비슷한 상황인거 같구요.

IP : 115.21.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5 8:37 AM (211.237.xxx.35)

    말보다 행동을 보면 알긴 하는데요.
    남자가 한참 연하면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너무 힘듭니다.
    차라리 연상이 낫지 연하면 에휴..
    게다가 원글님이 결혼적령기라면 더더욱 하지 마세요.
    제 딸이 사귄다고 하면 절대 반대하겠다고 하는 몇 유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딸이 결혼적령기인데 한참 연하랑 사귄다고 할때에요.
    제 친구들 봐도 결혼적령기에 한참 연하랑 사귀어서 잘된 친구 한명도 없더라고요..

  • 2. 글쎄요
    '15.1.15 8:43 AM (118.223.xxx.134)

    힘들때 생각난다? 컴플렉스 털어놓기? 좋아하는 사람한테 저런말 하고싶으세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기분좋은 이야기 긍정적인 자기를 어필하죠

  • 3. 행복한 집
    '15.1.15 8:46 AM (125.184.xxx.28)

    힘들때 찾는다는건 감정을 위로해줄 위로자를 찾는거지
    기쁘고 힘있고 능력있을때 찾아야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수 있어요.

    이건 아닙니다.

  • 4. abc
    '15.1.15 9:05 AM (175.253.xxx.97)

    직접 고백해보세요.
    누님! 부담스럽게 왜이러세요. 저는 좋은 누님으로 생각하고 허물없이 편하게 가족같이 대한 것인데 오해를 하셨네요. 이성으로 생각한건 아닙니다.

    아님 저도 같은 맘이에요라고 말해주겠죠.

    전자의 대답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요새 젊은 남자들, 연애나 가정을 꾸리는 것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이성과의 알뜰살뜰 다정다감한 시간자체를 아예 안가지는 것은 허전하니
    절대 자기에게 결혼얘기하면서 부담주지 않을 여자와의 관계를 선호하더라구요.

  • 5. 돈쓰는거요?
    '15.1.15 9:31 AM (121.181.xxx.219)

    맙소사 생각없이 사는건자유지만
    그걸 무슨 법칙이라도 될듯 퍼트려대는 꼴이라니

    기본적으로 단점을 드러내 측은지심에 호소하는 인간형들은 피하는게 좋더군요 교회에서 좋은 남자찾기힘든 이유와 비슷하다고 보심되요

  • 6. 거진
    '15.1.15 9:44 AM (115.79.xxx.220)

    이십년을 살아도 그넘 진심을 모르겠는디...

  • 7.
    '15.1.15 9:46 AM (121.136.xxx.180)

    좋은 누님과 동생관계아닌가요?

  • 8. ...
    '15.1.15 9:49 AM (77.245.xxx.148)

    어린 남자의 마음은 정말 금세 바뀝니다. 같이 있을 때 넘 편하고 연상의 애인이라도 귀여워해주고 님에게 중요한 문제(진로 등등)를 상의하고 서로서로 기꺼이 의존할 수 있는 사이... 그런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돈많이 써야 애정이 있는 거다, 운운은 흘려 들으시고요. 연애 못해본 사람들이 이상한 원칙 많이 들이댑니다. 옛날 아줌마들 수준.

  • 9. ...
    '15.1.15 9:51 AM (77.245.xxx.148)

    그리고 자꾸만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어하면 나를 좋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구 만나는데 같이 나가자, 등등.

    그걸 꺼리면 나를 부끄러워하거나 놀이 상대로 생각한다는 증거에요.

  • 10. main()
    '15.1.15 10:27 AM (14.35.xxx.129)

    남자 이야기 나오면 좋아하는 감정은 돈에 비례한다는 척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그리고 원글님의 상황에서는 남자쪽에서 돈을 쓰기도 쉽지 않아요. 두분의 관계상, 나이 차이도 좀 있으니까요.

    남자쪽에서 좋아하는 감정은 어느 정도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런 감정 없으면 저런 말들, 상황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두분이 나이차이도 나고 혹시 원글님이 동생 대하듯 했기때문에 좋아하는 감정 표현하기 쉽지 않겠죠. 남자쪽에서는 원글님은 진짜로 동생처럼 대했는데 괜히 남자쪽에서 이상한 말 했다가는 이런 상황조차도 없어져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있을겁니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우시면 약간 남자로 대해보고 좋아하는 감정도 약간씩 흘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11. m-
    '15.1.15 1:36 PM (59.6.xxx.91)

    진심인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할 정도라면 반만 진심인거에요.진심인지 아닌지보다 그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인격에 관한 문제로 접근해야하는데요.그 사람에게 애정을 확인받아야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의심이 된다면 님에게 문제가 심각하게 있지 않은이상 그사람 인격이 그정도라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21 안수명은 근데 북한에게 미 군사 기밀 전달한건 맞습니다. 7 호호하하경 2015/08/09 572
470820 김빙삼옹 트윗 '39도인데 왜 블랙아웃이 없을까?' 9 참맛 2015/08/09 2,014
470819 리듬체조 선수 옷은 아름답다는 느낌이 없어요. 6 .... 2015/08/09 2,852
470818 안수명인지 뭔지가 스파이면 그사람이나 잡으세요 8 ㅇㅇ 2015/08/09 656
470817 슈퍼주니어가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나요 1 .. 2015/08/09 1,368
470816 흰색 시스루안에 검은색?아니면 흰색?어느색이 나은가요?? 2 캡나시 2015/08/09 1,161
470815 혹시 샤이니 키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4 ㅇㅇ 2015/08/09 3,087
470814 8월 14. 대체 공휴일에 베이비시터분들도 쉬시나요? 5 .. 2015/08/09 1,191
470813 29병걸렸어요흑 4 방울방울해 2015/08/09 2,013
470812 77.109.xxx.138 벌레 7 벌레 2015/08/09 825
470811 혹시 요즘 상해날씨 어떤가요. 해피 2015/08/09 848
470810 산적꼬치 할 때요 1 급질문 2015/08/09 524
470809 신간도서 중 재미있게 읽은 책 알려주세요~ 3 책은 나의 .. 2015/08/09 1,281
470808 지금 부산에 있어요,냉채족발 어디가 맛있나요? 17 loveah.. 2015/08/09 2,473
470807 계곡에 왔는데 3 소워니 2015/08/09 1,606
470806 오호..오늘 레가또 라는걸 마미 2015/08/09 846
470805 안수명 북한 스파이 의혹 및 현재 상황 4 mylove.. 2015/08/09 968
470804 오후가 되어도 화장이 안 칙칙해지는 방법 없나요? 5 아패 2015/08/09 2,856
470803 에어 써큘레이터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5/08/09 8,760
470802 집에 벽지대신 페인트 칠해 보신 분 어떠신가요? 3 체험담 2015/08/09 2,214
470801 내년에 어떡하죠 헐... 6 ㅇㅇ 2015/08/09 5,348
470800 청담중에서 고등학교 주로 어디로 가나요? 1 이사 2015/08/09 1,148
470799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낭 매너 있었으면 해요. 2 배낭조심 2015/08/09 686
470798 미세스 다웃파이어보고 깔깔 웃느라 숨넘어가겠네요 11 미세스 2015/08/09 2,570
470797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고장났나봐요 아흑 1 아너스 2015/08/09 1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