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세 노총각 오빠 장가보내기 코디법 좀 알려주세요

장가보내기 조회수 : 3,301
작성일 : 2015-01-15 08:29:18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가 올해 41세예요.
아직 결혼전이구요. 선이나 소개팅도 마다해요.
옷도 그냥 대충 입고 다니고 일만하는데요.
주변에서 옷부터 좀 신경쓰라고 했데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건데, 좀 도와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저도 옷을 잘 안 사입고, 코디라는 것도 몰라요.
ㅠㅠ
저도 저지만.. 전 그래도 결혼을 했으니 일단 패스..
오빠가 입을만한 남성옷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일단은 몇몇 브랜드 뽑아서 구체적인건 가게 계신분들께
조언 구하려구요. 아님 마네킹 입은 거 그대로 벗겨오던지 ㅋ
참고로 오빠는 168~170 사이 작은 키에 체격도 작아요.
약간 김국진 같은 스타일?? 얼굴은 좀 작고 귀여운 편이예요.
그리고 저는 예전 하이킥 때 최다니엘 같은 옷 스타일 좋더라구요.
다른 여자분들도 그런 스타일 호감인가여?
IP : 175.223.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무플이네요. ㅜ
    '15.1.15 8:49 AM (175.223.xxx.207)

    너무 악조건인가요?? ㅜㅜ

  • 2. 솔직히
    '15.1.15 8:57 AM (175.209.xxx.18)

    오빠 분 얼굴, 몸매, 스타일 직접 보지 않고선 알수가 없으니...그냥 맘에 드는 마네킹 하나 벗겨오는게 제일 빠를듯해요. 너무 오바해서 완벽하게 풀로 입는건 말구요.

  • 3. ㅇㅇ
    '15.1.15 9:08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옷입는 스타일땜에 결혼못한건 아닐텐데........

  • 4. ....
    '15.1.15 9:12 AM (112.220.xxx.100)

    냅두세요 그냥...
    애도 아니고...
    저렇게해서 결혼해야되나요? ;;;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사랑해줄 사람 나타나겠죠
    연이 있다면 -_-

  • 5. 무한도전
    '15.1.15 9:19 AM (202.30.xxx.226)

    박명수 자세히 한 본 관찰해보세요.

    고가 브랜드 아닌 영캐쥬얼 종류로도 아주 세련되게 입어요.

    아니면...백화점 나가서 마네킹에 입혀진 통째로 두 세 세트를 장만하시는 것도 좋아요.

  • 6.
    '15.1.15 9:23 AM (112.152.xxx.52)

    윗님 의견에 한표요

  • 7.
    '15.1.15 9:33 AM (211.108.xxx.159)

    오빠 분 생각하시는 마음씀씀이가 넘 예쁘셔요!

    전 바지는 저렴이 영캐주얼 브랜드에서 짙은 색으로 사진다음에 그거 입으신채로 좀 괜찮은 매장 가셔서 상의 선택하시는 걸로
    추천이요.
    T.I FOR MAM 이랑 series 옷 멋스러운 것 같아요.

  • 8. 조언해주신분들감사해요
    '15.1.15 9:43 AM (175.223.xxx.207)

    오빠가 옷 때문에 못간 건 당연히 아니죠.
    그건 저도 잘 알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40대에 접어들다보니
    그냥 인연이 나타나기만 기다려선 안될 것 같아서요.
    저희 오빠가 장남이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모시고 동생들 건사하느라고 그렇게 됐어요.
    박명수 잘 보란 말, 마네킹 두 세개 벗겨오란 말
    영캐주얼 짙은색바지에 괜찮은 브랜드 사란 말
    모두 새겨놨어요. ^^

  • 9. 조언해주신분들감사해요
    '15.1.15 9:43 AM (175.223.xxx.207)

    그리고 첫 댓글 솔직히님도 감사^^

  • 10. 41살
    '15.1.15 9:50 AM (118.131.xxx.20)

    41살 미혼인데
    그냥 아저씨느낌 나면...그건 끝! 입니다.

    깔끔하고 댄디하고 관리잘한 느낌나게 해주세요.

    머리는 댄디컷으로 살짝 웨이브 주는거 강추(개나소나 하는 투블럭 노노!!)
    옷은 (몸이 받쳐줘야 하는데) 벙벙한거 말고 살짝 슬림핏으로
    블랙진이나 도톰한 면바지 슬림핏, 그냥 민자 니트 이렇게만 입어도 왠만큼 느낌 좋습니다.

    그리고 외투는 밑에 시보리잡힌 점퍼나 아웃도어 말고... 단정한 다운이나 그냥 회색 모직코트 정도.

    외모만 신경써줘도 인연 만나요~!! 물론 진심도 중요하지만요. ㅎㅎ 화이팅~

  • 11. ㅁㅁㅁㅁㅁㄴ
    '15.1.15 9:58 AM (1.218.xxx.96)

    남편이 그런체형인데 저는 해지스 빈폴 올젠 이런 브랜드에서 이월 행사할때 사서 몇년씩 입혀요
    요즘 옷들 워낙 슬림하게 나와서 남편도 전형적인 아저씨 스퇄이였는데 슬림 대세 따르면서 거기에 적응되니 알아서 붙느옷으로 사고 그러네요

  • 12. 찬찬오메
    '15.1.15 10:10 AM (58.103.xxx.26)

    그냥 지나칠수 없어..댓글 남깁니다.

    저희회사 차장님(40대) 저랑 띠동갑이지만..제 또래(30대).혹은 더 아래로 ㅠㅠ 보이는데..
    운동 열심히 하셔서 군살 없고
    키는 170 안되시는데 옷 진짜 잘 입으세요.
    보통 시리즈, 띠어리, 폴로 입으시는데 자기한테딱 맞게 입더라구요.
    신발도 약간 키높이 신으시고..
    워낙 옷을 좋아하고 쇼핑좋아하십니다.

    브랜드보다.. 자기한테 딱 맞는 옷..이게 중요한거 같아요

  • 13. ...
    '15.1.15 10:14 AM (116.123.xxx.237)

    백화점가서 마네킹 벗겨서 입혀보는게 젤 낫더군요
    처음엔 그 나이면 정장스타일이 무난하고요
    요즘은 니트풀오버에 패딩 입어도 되고요

  • 14. ..
    '15.1.15 11:01 AM (121.54.xxx.134)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오빠끌고 유명 헤어샾가서 머리부터 젊게 컷하세요.
    그리고 안경쓰면 안경테 세련될걸루 바꿔요.
    옷은 윗님들 말씀처럼 마네킹 코디된거 2~3벌 사고
    스타일에 맞게 댄디한 신발까지 준비하심 될 것 같네요.

  • 15. ...
    '15.1.15 11:16 AM (118.219.xxx.157)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저도 댓글이 필요해서 저장합니다.

  • 16. 모두감사 폭풍눈물 ㅠㅠ
    '15.1.15 11:55 AM (39.7.xxx.124)

    댓글 주신분들 진짜 감사해요~ 미용실가서 펌&컷
    안경테도 세련된걸로.. 그리고 각종 브랜드와
    싸게 사는방법까지 알려주시고.. ㅜㅜ
    40대에 30대랑 차이 안난다는 그 차장님 같은 분 계시면
    상담받고 싶네요^^ 여튼 다들 정말 감사해요.
    곧 실천해서 사람 만들어볼게요^^

  • 17. ......
    '15.1.15 1:40 PM (222.232.xxx.92)

    댓글들 좋습니다. 특히 키높이신발 필요할듯 합니다.

  • 18. 아! 키높이
    '15.1.15 2:12 PM (39.7.xxx.124)

    키높이도 염두에 둘게요^^

  • 19. cu치넬리
    '15.1.15 2:36 PM (219.250.xxx.249)

    헤지스,브룩스브라더스,폴로 가보세요
    띠어리나 DKNY같은 모던한 스타일은
    더 작고 말라보이더라고요

  • 20. 윗님도 감사
    '15.1.15 3:47 PM (39.7.xxx.179)

    브랜드별로 다 잘 살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49 국제전화 왔는데 '고객님의 전화가 사용정지됩니다.' 2 ㅠㅠ 2015/08/06 2,162
469848 이강백 '결혼'-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희곡 작품이네요.. 1 .. 2015/08/06 874
469847 김태희, 고소영, 전지현은 이쁜줄 모르겠어요 33 모르겠다 2015/08/06 8,438
469846 집안이 안좋으면 미국유학 어려운거라고 생각해요 14 미국 2015/08/06 4,835
469845 일키로 빼는데 7700칼로리 맞는건가요? 6 양떼 2015/08/06 4,456
469844 분유에 포화지방이 왜이리 많죠 2 맘마 2015/08/06 834
469843 유역비 엄마도 미인이네요.,,. 12 마테차 2015/08/06 6,175
469842 아베의 ‘속셈’을 절묘하게 끼워 넣다 1 역사를알자 2015/08/06 521
469841 급질) 중학교 음악숙제 생활속의 음악 감상문은 뭘 말하는건가요?.. 스펑키 2015/08/06 540
469840 운동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4 ... 2015/08/06 1,017
469839 울외 1 캐롤린 2015/08/06 826
469838 새치염색했는데 펌처럼 하루 이틀 머리 안감으면 더 오래가나요?.. 2 .. 2015/08/06 1,113
469837 원룸건물도 주택으로 분류되나요? 1 *** 2015/08/06 1,003
469836 용팔이 챔나요 ㅊㅈ 2015/08/06 607
469835 허리를 숙이질 못하겠어요 7 요즘노가다함.. 2015/08/06 2,309
469834 돈가방 놔두고 버스타는 꿈 해몽해주세요 5 겨울 2015/08/06 1,523
469833 죽전 패션타운 가보신분 계신가요(어떤가요. 가격등..) 2 ㅇㅇㅇ 2015/08/06 3,271
469832 스노클링장비, 문의드려요 2 수영조아 2015/08/06 683
469831 잡월드 가보신분..질문좀. 4 ㅡㅡ 2015/08/06 1,064
469830 인터넷가입. 본사? 대리점? 2 이너넷 2015/08/06 1,582
469829 왜 내가 일을 하겠다 버틴건가 4 후회되요 2015/08/06 2,195
469828 친구들이랑 여행왔는데 한 친구랑 다퉜어요.. 제가 뭘잘못한건가요.. 33 어이없어 2015/08/06 13,809
469827 남편들 술자리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4 어렵다 2015/08/06 2,648
469826 와.....이태원 홍석천 가게ㅋㅋㅋㅋㅋㅋ 36 lll 2015/08/06 31,524
469825 헤어스타일 좀 추천해주세요. (30 중반) 2 헤어스타일 2015/08/0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