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사이코
무용교사,.체육교사,,,앙호(보건)교사 ,,,가정선생
가정선생님들은 대체적으로 깐깐한거고...
음악선생은 돈을 밝혔던듯....
근데.....
무용과 체육이 젤 이상했어요...
애들한테 성질부릴때 보면 하여간 감정적으로 응대함
교육계 사이코
무용교사,.체육교사,,,앙호(보건)교사 ,,,가정선생
가정선생님들은 대체적으로 깐깐한거고...
음악선생은 돈을 밝혔던듯....
근데.....
무용과 체육이 젤 이상했어요...
애들한테 성질부릴때 보면 하여간 감정적으로 응대함
무용인지 체육인지.....생긴건 체육인인데 여자라 무용선생님이던 선생님..
정말 이상했어요.
맞아요.
평범한 체육이나 평범한 무용은 만나본 적이 없네요. 6년 내내.
그래도 가정은 양반이었어요.
그래도 가정은 양반이었어요 22222
예전에 기타 과목 교사들은 정식 코스 안 밟고 어영부영 교사 된 양반들이 많았죠. 글쓴 분도 그래서 그리 느끼시는 듯
아뇨 아뇨 요즘도 그래요
요즘도 체대 문화는 여대 체대는 더 요상한 꼬라지 봄...
하여간 학부에서도 체대는 아직도 답습되어오는 문화가 있어요
내가보기엔 고질적이에요. 그런건 잘 바뀌지 않구요. 알게모르게 그 분위기에서 젖어드는거 무시못해요
그리고 교사는 정년 채우니 그 이상한 체육선생과 무용교사들 아직 현역에 있어요.
중학교때 가정쌤 젊은 삼십대 여자였는데 첫시간에 자기 소개하면서 칠판에 지 이름 세글자 딱 쓰더니 자긴 분필가루 몸억 안좋아서 이제부터 판서 안한다더니 다음 시간부터 가정시간에 손가락 빠지는줄알았어요. 필기내용 받아쓴다고...
자긴 딱 앉아서 몇년 전에 해놓은지도 모를만큼 낡은 자료가지고 그걸 다 불러줬어요. 일년내도록...
참 그 선생 원래는 미술선생인데 가정도 가르쳤다는..
암튼 이상한 선생 하면 젤 먼저 떠오르네요. 성이 민씨였는데 이름도 기억나지만 혹시나..암튼 윤기나는 이름이었어요.
무용이란 과목도 있었나요?
위 오타ㅜㅜ 내얼굴을현실인지 꼬집어봤음
뱌ㅡ반
무용이란 과목, 있었어요 ㅋㅋ
돈만 밝히고 인간성 괴물같은 선생님들은 어느 과목이나 있었지만, 원글의 취지에 맞는 "이상한" 교사에 미술을 꼭 추가하고 싶네요.
더불어 교련도..
그런데 이상하고 돈밝히고 애들 차별하고 놀고먹는 교사들은 초등학교 때 더 많았던 거 같아요.
여중 여고에는 무용과목 있어요.
특히 사립학교에는 거의 있을겁니다
무용이 깐깐하고 신경질적이라면
체육선생은 무식하고 지랄스러웠던 기억남.
둘다 감정적으로 애들 대하는건 무식 그자체.
생각해보면 요즘 애들은 체벌이 없으니
맞지 않아서 다행
우리 학교 다닐때 선생들 다른곳에서 받은 스트레스 애들에게 폭력으로 풀곤 했잖아요
진짜 그랬어요...
무용선생 진짜 이상했어요. 온갖 성형 다해서 신랑하고의 밤일도 얘기하고..
옷도 야하게 입고.. 선생같지 않았어요.
미술남자 선생도 능글맞게 징그러웠구요. 게이스러웠어요.
체육선생은.. 음담패설 아무렇지 않게 하고.. 지각한 여학생들 빠따로 엉덩이 때리고..
그래도 괜찮은 학교였는데........무식이 통통통..
가정선생님 정말 깐깐..
우리 시어머니 보다 더 깐깐
왜 그랬을까요?
혹시 같은 학교 출신아닌가요?ㅋ
여중이라 무용 있었어요. ^ ^
사립중이었고, 아마 체육 시간 중에서 떼서 무용으로 돌린 듯해요.
사립 남녀공학 고등학교 땐 없었구요.
글쓴 분이나 몇 몇 분은 좀 드문 경험 하신 거 아닐까 싶어요. 예전 양반들 교사 자격이 좀 느슨했다고는 하지만, 진짜로 인성 자격 없는 양반들은 과목을 막론하고 있죠. 제 개인 경험은 화학이랑 지구과학이었는데요 뭐. 아 수학도 있었네요.
근데 미술이나 무용 같은 교과 교사들은 제 기억에도 좀 성향이 특이한 경우가 많긴 했어요. 나쁘다고 할 순 없는데 확실히 예쳬능계는 일반 교과목 교사들에 비해 약간 감수성이 남다른 느낌. 또 국어나 윤리, 역사 쪽은 전교조 계열이 많았고요. 그런 식으로 과목별로 차이 나는 건 어느 정도의 경향성은 있는 것 같긴 해요.
생활기반으로 교직을 선택해서
지금은 고등학교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자신은
예술가라면서
온갖 기행을 펼치던 분들이
예체능계 쪽에 많이 있엇지요.
실제로는
그 분야에서 명함도 못내밀 정도의 존재 가치도 없고,
개뿔 창의성도 없으면서
학생들 앞에서
세상의 모든 예술은 자신을 통한다는 식의
말으 한시간 내내 하던 분들도 있었지요
좀더 심하면
애들 모아놓고
수업보다는
인생이 뭐니, 예술이 뭐니 하면서
자신의 ㄸㄹㅇ 기질을
마음껏 자랑하시던 분들이
많았네요..
좋은
선생님들 보다는
이런 독특했던 분들의
안 좋은
것이
더 기억되네요.
예체능 선생님이
좀 더 유별났다는 말이지요
진짜 이상했던분
고 1 담임인 생물선생님,
그리고
항상 벨트대신 넥타이를 사용하고
나타 나선
가곡하나 배우자면서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지도 않고는
한시간 내내
온갖 화음이 맞네 안 맞네 하다가
시험때는 한 사람씩 일어나 애국가 불러 점수 매기던 음악선생님,
미술시간에
운동장 나가서 생각나는 대로 그리라 했놓고
점수는
담임에게 국영수 점수에 물어봐서 그에 따라 점수 주던
미술선생님.
남색 물감 먹으면 죽는다고 가르쳐준 미술 선생님이 급 생각이 나네요;;;
소풍때 화장품 소지했단 이유로 담임도 아닌데 고가의 새 화장품 압수하고
돌려주지 않은 가정선생도 있었고...
학생 구타해서 모자이크 방송탄 쌤도 ... 생각해보니 ㄸㄹㅇ가 많네요.
여고때 가정선생님
40대 노처녀 였는데 (그때는 40대 노처녀가 희귀했음)
수업 들어와서 맨처음 항상 하는 일이
반에서 자기 마음에 들게 이쁜애들 5명정도 (한반에 65명정도)
정해놓고 이름 불러 몇분 씩 서있게 한 다음 감상(?)
한 다음 수업 들어감(다른 반도 마찬가지)
그리고 항상 수업 시간의 반은 자습 시간 이었는데
자습 시간에 다른 과목 숙제하거나 공부 하고 있으면
두꺼운 출석부로 머리를 열대 정도 미친듯이
내려쳤음
그외에 옆사람과 떠든다고 머리 때리고
집중 안 한다고 때리고
이런 저런 핑계로 이쁘다고 불려서 서있던 애들
몇명 빼고는 다 출석부로 미친듯이 머리를 맞아봄
학년 끝날때쯤 두꺼운 출석부가 너덜너덜 해짐
10반 돌아다니면서 그짓을 했으니
서있던 애들은 별짓을 다해도 안 때렸음
애들이 노처녀 히스테리 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걍 사이코였음
본인이 키도 작고 엄청나게 못 생겼는데
그런 짓을 하면서 희열을 느꼈나봄
그 때는 선생이란 존재가 하늘까지는 아니어도
무서운 존재여서
누구 하나 반항하거나 신고할 생각을 못 했음
나중에 남편 친구가 결혼 했는데
우연인지 부인이 모교 교사였음
그 친구 부인이 말하길 그 가정 선생이 그때까지
남아 있었고 결혼 안했으며 여전히 이상한 선생으로
악명이 높다고 함
그외에 불독같이 생긴 체육교사
역시 이쁜애들만 골라 지금 생각하면 성추행 비슷한
행동을 했고 매번 의무적으로 국민체조를 했는데
조금씩 틀리거나 지 맘에 안들게 하는 애들 큰 몽둥이
들고 다니면서 때렸음
이쁜애들 몇 명은 틀려도 안 맞음
그 애들 외에 체육 시간은 공포의 시간이 됌
제일 괜찮았던 선생님은 남자국어선생님
수업 시간 전에 항상 시 한편씩 칠판에 써서
낭독하고 수업들어감
윗 선생들과 다르게 편애를 안 하고 학생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줌
몇명 있던 국어 선생님들이 모두 평판이 좋았음
특이한건지 다 남자 미혼 교사였음
신학기 때 그 선생님이 담임이 된 반애들은 좋아서 난리 나고
다른 반 애들은 부러워서 울기까지 했음
무용선생님은 1년에 한번씩 새로운 선생님으로
바꼈는데 모두 갓 부임한듯 젊고 이뻤음
그만 둘때 마다 시집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졸업하고 잠깐 교사생활 하다 금방 결혼해
학교를 그만 두는듯
그때만 해도 결혼 하면 학교 그만 두는 여교사가 많았음
초등학교 5학년 담임: 대놓고 차별. 아파트 애들 vs 비 아파트 애들. 비 아파트 애들 중에서도 엄마가 학교에 찾아오는 애들은 좀 예뻐해 줌. 그러나 그 총애가 오래 안 감. 다시 시들해 져야 엄마가 찾아 오니까. 찾아온 엄마들한텐 일을 시킴. 청소도 시키고 심부름도 시킴. 나이 차이 나는 어린 동생 업고 자주 찾아오던 어떤 애 엄마가 아직 눈에 선함.
초등학교 6학년 때 옆반 선생: 유부남. 모든 걸 설렁설렁. 수업도 그 반 반장+부반장한테 시킬 정도. 교사용 지도서를 그냥 읊던 수준. 같은 학교 있던 유부녀 여선생과 음악실에서 같이 나오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됨. 모두가 하교한 모든 오후에. 결국 1년 만에 전근 처리. 초등학교 선생님인 내 어머니게서 그들은 불륜이 맞았다는 이야기를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해 주심. 당시 졸업 때 만들던 학급문집이 있었는데 그 돈을 담임이 걷었음. 돈을 내고 글도 내고 그림도 냈으면 나와야 하는 게 문집인데 졸업도 전에 학교 옮겨 버리는 바람에 그 반 아이들은 문집 못 받음. 당연히 돈도 못 돌려받음. 그 반 반장이었던 내 친구는 지금도 만나면 한번씩 그 선생 욕을 함.
중학교 담임: 40대 유부남. 알콜의존증. 반장이었던 나는 종례시간마다 술취한 담임 찾아 삼만리. 종례 안하고 가면 그 다음 날 난리가 나기 때문. 수업시간에도 취해 있곤 함. 다혈질도 다혈질도 그런 다혈질이 없었음. 체육대회 때 우리반 2등 했다고 애들을 학교 앞 식당에 불러 놓고 자기 혼자 술마시면서 체육선생들에게 쌍욕 시전 (물론 체육선생들은 그 자리에 없었음). 그렇게 우리 엄청 오래 붙잡혀 있었음. 지금은 기억 안나는 뭔가 불명예스러운 이유로 전근.
중학교 가정선생 1: 독실한 개신교. 출근 때 성경책 끼고 찬송가 부르면서 출근. 첫 시간에 칠판에 '순종' 쓰면서 하나님한테, 그리고 자기한테 순종하라 가르침. 교과서에도 안 나오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질문, 가정 교과와 상관 없는 질문들을 수업시간에 수시로 하고 애들이 대답 못하면 그 때부터 갈굼 시작. 어떤 심약한 아이가 그 갈굼을 못 이겨서 얼굴 빨개지고 우니까 왜 우냐며 의자 집어던짐.
중학교 가정선생 2: 1이 가고 그에 못지 않은 2가 옴. 이 사람은 일단 지식이 너무너무 오래 됨. 교과서에 있는 어휘 (특히 외국어)를 제대로 발음하는 걸 못 봄. 시험문제도 항상 논란이 많았고, 자기가 무언가를 모른다는 걸 인정하려 들지 않음. 딴 반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어떤 아이가 자기 마음에 안 들게 행동한다고 책상을 쳤는데 유리가 깨졌고 그 파편이 아이 팔에 튀어서 피 남.
고등학교 가정선생: 우리반 담임이 공립학교로 한 학기 지나고 옮긴 뒤 부담임에서 담임으로 승격. 또 개신교. 가사실습실에 자기 교회 다니는 애들 모아놓고 점심시간 마다 기도함. 기-승-전-하나님. 가르치라는 가정은 안 가르치고 애들더러 하교할 때 핫도그 사먹지 말라 그럼. 남학교 애들이 이상한 상상 한다고. 본인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반 애들 앞에서 애를 쥐잡듯 잡음. 별명은 미미. 쌀 미 + 맛 미. 밥맛이라고.
고등학교 교련선생: 공부 잘 하는데 양순하지 않은 애들 기 죽이는 게 목적이었던 사람. 수업시간 전에 교련 책과 노트가 책상에 세팅되어 있어야 한다고 늘 말하고 다녔는데, 하루는 내 책상 위에 그것들 + 영어 소설이 한 권 있었음. 영어 책은 당연히 집어넣으려는 순간이었음. 그걸 매의 눈으로 본 순간 빛의 속도로 영어 소설책 압수하고 교무실 앞에 내내 서 있게 만들었으며 반성문까지 쓰게 함. 그게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반성문. 반성문 내러 갔을 때 나 더러 '인간이 덜 됐는데 공부 좀 하면 뭐하냐'고 함. 그냥 영어책 하나가 같이 놓여있었을 뿐인데. 영어책 집어넣으려 했는데.
고등학교 음악선생: 차별 쩔었음. 단소 시험 때 학부모 회장 따님께는 무한한 기회를 주심. 언년이 같은 우리들은 첫 음 소리 안나면 그걸로 탈락. 그걸로 엄청난 원망을 들은 인간.
이건 쫌... 일반화의 오류 같습니다...
전 무용 가정 선생님 멋진분 많았는데요. 아직도 그분들에게 배운게 생각나기도하고요. 교육과정 말고 그냥 생활에 필요한 뭐 그런 현명한 내용들이요. 체육샘은... 그냥 보통 샘하고 비슷한 분들이셨어요.
제가 정말 음치라서 음악 실기시험?인가 노래시험칠 때 애들이 키득키득 웃는데도 아주 진지한 눈빛으로 들어주신 암악 샘
진짜 이 샘이 가사가 아니라 국영수 샘이었다면 정말 좋았겠다 할 정도로, 공부 관심없는 아이들까지 빨려들어서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시는바람에 신기할만큼 성적이 다들 올라가버리게도 해 주셨던 가사샘.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던 감수성 풍부했던 미술샘
체육을 싫어하고 귀찮아하던 저도 체육시간이 싫지만은 않게 해 주셨던 인기많던 체육샘
전 최악은 영어샘과 수학샘이었어요. 술냄새 풀풀내며 수업시간에 들어오시고
애들은 듣던 말던 혼자만의 수업,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고문에 가까운 변태스러운 기이한 체벌
아 정말 공감이요
초중고등학교 다닐떄 미술, 음악, 무용, 가정 특히...
공주병에 싸이코에 진짜 특이한 여자 선생들 많았어요..
전 특히 미술선생들이 남자건 여자건 하나같이 이상했는데
남자는 성적농담? 일삼아서 하고
여자는 성격자체가 진짜 미친... 맨날 애들 트집잡아서 혼내고 학교가 떠나가도록 소리지르고
머리떄리고
무용이나 음악선생은 왕공주병 교실문도 열어줘야 들어가고 문손잡이 더럽다고 애들한테 열라고ㅋㅋㅋ
일반화의 오류 로 보여요.
70.800년대 학교 다녔는데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은 딱 한명 중학교 3학년 담임 이셨던 가정 선생님 한분 이네요.
대도시 학교에서도 그 당시에는 엄청난 촌지와 차별이 있었겠지만 촌 의 자그마함 학교에도 지역 유지 자녀들의 특혜는 많았거든요.
그걸 물리치고 공평무사 하게 학급을 운영 하셨거든요.
참 그땐 가사 시간에 가사 실습이 1년에 한범 있었는데
1.2 학년 때는 재료 준비 부터 모든것을 학생들이 해야 했어요.
선생님이 적어주신대로 돈을 모아 고기도 사고 휘발유도 샀어요. 채소야 집에서 분담해 가져오고 조리기구는 곤로 가 가장 큰 짐이 었는데 10개조 였으니 10개를 집에서 차출 해 들고와야 했어요.
그렇게 힘들게 1학년때 카레 2학년때 는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요리를 해놓으니 상을 차리라고 해서 나름대로 집에서 가져온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조별 책상에 올려 놨더니 그걸 전부 교무실로 옮겨 선생님들의 점심으로 드시더군요
맛도 못 본 카레가 어린마음에 너무 아쉬워 2학년때는 기억도 안나나 봐요.
3학년때도 좋은 선생님 이란것은 알았지만 그때도 똑 같을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어요.
3학년 때야 우리가 공납금에 실습비를 내는걸 알았어요.
재료비 부터 실습 도구를 우리가 준비 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곤로와 모든 조리도구는 읍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대여해 와 주시고 재료도 선생님이 실습 시간에 나눠 주시던 경험은 신세경이 었어요.
삼색경단을 했는데 익반죽을 실수한 모둠에게 다시 찹쌀가루를 주시며 손조심 하라고 하신 모습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러고보니 2학년때 튀김종류였나봐요.
기름에 손을 덴 학생이 있었는데 선생님께 혼난 기억이 나네요.
경단을 접시에 담아 앞에두고 있는데 선생님의 이제 먹자 하는데 다들 어떨떨 해 하고 머뭇 거리니 얼마나 맛있나 먹어봐 또 그러시더군요.
음식을 해서 그때 처음 먹어봤어요.
실장이 선생님들께 안드리냐고 했더니 선생님이 만드신 두접시를 교무실에 가져다 놓으라하시고 끝이었어요.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그애들대로 다독이시고 못하는 애들에게는 용기를 주시고 그 분처럼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대한다면 학교가 천국이 될것 같았거든요.
맞아요 진짜!!!!!!!! 어찌 아셨어요ㅋㅋㅋㅋㅋㅋ
중고등6년 새록새록 떠오르는
싸이코선생들의 귀환.....
오마나 소름끼쳐ㅋㅋㅋㅋ
오일릴리 알록달록 옷만 입고 다녔던 가정선생
변태삘 나던 남자 음악선생
무대뽀 체육선생
넘 싫었어요
무용이나 가사선생은 대부분 선생으로서의 지적 수준이나 교양을 갖추지 못한 여자들이었어요. 무늬만 교사. 남자 체육 선생 중에 싸이코가 많았듯이요. 음악이나 미술도 예체능이지만 아주 이상한 선생은 많지 않았거든요.
근데 무용, 가사는 무식하면서도 속물스러운 사람들이 많았어요. 동덕인지 덕성여대 나와서는 고3 애들에게 "너네 동경대나 가라. 동국대 경주 캠퍼스. 서울 약대. 서울에서 약간 먼 데." 이런 말하는 여자도 있었어요. ㅎㅎ
무용 선생은 애들 앞에 두고 케겔 운동, 속궁합 타령하질 않나. 피트니스 강사들 중에도 성적인 데 집착하는 사람이 많은 걸로 봐서 체대 분위긱 그런가봐요.
가끔 학창시절 선생님들 떠오르는데 가정, 체육, 음악선생님들은 안좋은 기억이 많아요.
가정-학부모가 담임인 자기한테 봉투 안주고 실기때문에 체육한테 봉투줬다고 기분나빴다고 저희한테 대놓고 직접 얘기. 그날 이후로 선생으로 안보임.
체육-다른애들 운동장 돌게해놓고 예뻐하는애는 옆에 앉혀놓고 다리만지기, 훌라후프 30개 돌려야 만점인데 2~3개 돌리고 떨어뜨린 예뻐하는애 만점주기(뒤에서 다른친구가 보고 바로 지적했다가 선생님 수첩 훔쳐본다고 오히려 맞았음)
음악-예뻐하는애 말만듣고 제친구 밟았어요. 이건 20년지난 지금도 생각할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고 혈압올라서 패스할게요. 전에 82에 한번 쓴적은 있네요.
무용선생님은 중고등때 모두 정말 멋지고 좋은분들이었어요. 한분은 결혼하면서 그만두셨고, 한분은 첫부임한 선생님이셨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세련되고 멋지고..제가 기억하기론 그러네요^^
중학교때 무용과목 아가씨 선생님은 그야말로 용모단정에 심성도 고우셨어요.
당시 에어로빅이 막 시작될 시절이었는데 각종 에어로빅이니 요즘 말하는 생활체육 스타일 수업이었고, 재미있는 율동들 정말 많이 가르쳐 주셨죠.
지금은 육십대 되셨을 텐데 한 번 뵙고 싶네요.
반면 여고 때 무용선생은 똘끼충만.
외모 비하 미안한데, 어떻게 무용전공할 생각을 했을까 싶은 기괴한 외모에...
이대 무용과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고...
상처주는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등 무례하기 짝이 없었고...
자기는 연애 잘 해 교수부인 됐다며 수시로 자랑질....(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이 시간강사였던 듯, 나중에 교수됐을 진 모르겠으나...)
결정적으로 한학기를 가르쳐 주는 것 없이 창작무용 하나씩 만들어 오라는 걸로 떼움.
자기는 이렇게 여고 무용선생 할 레벨의 사람은 아니니 니들 영광인 줄 알아라 식.
무슨 경희?경애?그런 이름이었는데, 어디서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요.
무용 가정을 떠나서 전과목 선생중 열에 일곱은 별로였음... 일단 대부분 선생들 강의력들이 현저히 떨어짐...
지금도 제 지인들 중 체육교사들 무식하고 이상한 여자사람 많아요.
4년 가까이 두아이 연속 육아휴직 꽉 채우고 학교 나가서는 근무시간에 학교 비품으로 자기아이 물건 만들고 인터넷 육아 교육정보 서핑하며 시간때우다 칼퇴근 하는 걸 자랑하는 사람
친한 학부모 모임에 나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무식티 줄줄내며 촌지를 합리화하는 사람
다른 교사에 비해 체육교사가 직업인 사람들 무식하고 경우없다는 선입견 생겼어요
체육샘이 아이담임이 되면 싫더라구요
저는 음악선생님들
특히나 대구 모 사립여고 음악쌤
지금
진짜 개패듯이 팬다라는 말이 너무 어울리게 팼어요
한분은 자기는 능력이 출중한데 때가 그래서 훌륭한 음악가가 못됐다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해서 한번씩 자기 감정 주체가 안되면 그날 그냥 자기 눈에 뛴 애는 수업시간내내 불려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어요
십분 내내 발로 밟고 때리다가 들어가라 해 놓곤 수업하자 그러다 다시 지 분에 못이김 다시 나오라 캐서 또 패고
진짜 그 시절엔 애나 그렇게 맞고 와도 엄마들 그 누가 항으하는 사람도 없었나 몰라요
그때 는 그렇게 맞아도 그게 당연했나봐요
원글님 덕분에 갑자기
중고딩 때 이상했던 가정, 무용, 교련 선생님 생각나서 푸훕~ 웃었네요..
특히 고딩 때 무용 선생님..ㅎㅎㅎㅎ
예체능 전반이 특이하긴 하지만 체육쪽 전공이 특히 이상해요. 아는 사람이 사회체육과 출신인데 볼 때마다 외모(성형), 다이어트, 섹스 얘기만 하드라구요. 남녀 전반적으로 좀 저질스러워요. 몸만 쓰는 사람들이라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