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대첩 굴미역국 끓일때 간맞추는 방법이요.. ^^

...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5-01-14 22:18:50

한식대첩에 나왔다는 방식으로 굴미역국 끓여보려고 합니다.. ^^

전 보지 못했는데 검색하다보니 한식대첩 굴미역국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미역을 기름에 볶지 않고 미역 넣고 맑게 끓이다가 굴 넣고 끓이고 액젓으로 간하는 방법이더라구요..

그런데 액젓이 없어용.. 액젓넣어야 맛이 좋을까요..?

간장하고 소금밖에 없는데..

생일용 미역국이라 망치면 안되어서 걱정돼요.. ^^;;

IP : 175.209.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0:20 PM (39.121.xxx.28)

    국간장으로 간하세요.

  • 2. ...
    '15.1.14 10:30 PM (175.209.xxx.29)

    국간장으로 해도 맛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 3. ...
    '15.1.14 10:39 PM (211.112.xxx.20)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돌아요..
    다시다말고!!!! 미원 넣었을때 같은 맛요.
    액젓이 아미노산이라 미원성분과 같은거라 그런가봐요.
    간장만 넣어서는 그런맛 안날것 같은데...
    특히 미역국에는 꼭 액젓을 넣어야 어렸을적 엄마가 끓여주던( 미원살짝 들어간 )그 미역국맛이 나더라고요.
    액젓, 피쉬소스,미원 ....제 입에는 이 세가지가 비숫한 맛이 나요.

  • 4. 그이유는
    '15.1.14 10:53 PM (211.36.xxx.76)

    액젓에 미원이 들어있으니까.....;,;

  • 5. ...
    '15.1.14 10:57 PM (175.209.xxx.29)

    그러게요.. 뭔가 액젓넣으면 다를거 같아서 말이죠.. 아 또 갈등이네요.. 그냥 미역 볶아 끓일까요.. 맛있어야 하거든요.. ㅠㅠ

  • 6. 위댓글님
    '15.1.14 11:03 PM (211.112.xxx.20)

    아니오~ 액젓에는 미원 안들어 가 있어요.
    멸치100% 예요. 성분표에도 보면 멸치와 천일염 뿐이예요.
    멸치(까나리)액젓을 담그면 단백질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이 생겨서 감칠맛이 나는거라고 생각해요.

    국이나 샤브샤브같은 국물요리에 끓을때 액젓을 조금 넣으면
    액젓의 비린맛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아요.
    꼭 액젓 넣어보세요. 대신 간이 되어 있는거니까 간장 넣기전에 먼저 넣으시고 간 마추셔야 짜지않아요.

  • 7. ...
    '15.1.14 11:28 PM (175.209.xxx.29)

    액젓이 없어서요.. 흑흑...

  • 8. !!
    '15.1.15 12:03 AM (119.196.xxx.208)

    미역을 국간장(물 약간 추가해도 됩니다)으로 달달 볶다가,
    물 많이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뭉근히 오래 끓이세요. 빨리 먹어야 한다면 센불 또는 중간불)
    굴은 한참 뒤에, 거의 마지막에 넣으시면 되구요.
    다 끓이신 후, 간을 보시고,,
    조금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 간을 하세요.

    .. 혹시, 다시마 있으시면.. 다시마 육수 내서 끓이시면 감칠 맛 납니다.

  • 9. ...
    '15.1.15 12:11 AM (175.209.xxx.29)

    와.. !!님 감사합니다.. 그 방법으로 하면 맛있을거 같아요.. 그렇게 끓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0. 또마띠또
    '15.1.15 12:35 AM (112.151.xxx.71)

    액젓은 생선 단백질 발효, 국간장은 콩 단백질 발효입니다.
    둘다 넣어도 맛있구요. 전 액젓 추천.
    마트에서 파는 액젓 절대 사먹지 마시고요(맛없음)

    김명수액젓(인터넷에 팔아요) 처럼 맛있는 액젓 사드세요.
    가격은 두배인데,, 맛은 ㄷㄷㄷ

  • 11. 또마띠또
    '15.1.15 12:36 AM (112.151.xxx.71)

    뻑뻑이 젓으로 액젓쌈장 만들면 우왕! 맛이.ㅜㅜㅜㅜㅜ

    기름에 볶지 말고 그냥 멸치, 다시마 우린물에 미역 던져 넣고 액젓간 하시면 되용.
    (경상도식)

  • 12. 또마띠또
    '15.1.15 12:38 AM (112.151.xxx.71)

    저는 부산 출신이라 늘 이렇게 먹었는데, (쇠고기 잘 안넣어 먹음. 주로 생선류 넣어요)
    다들 왜 참기름에 미역을 들들 볶지 않냐고 묻는거예요.
    그러다가 최요비에 김막업(경상도 삼천포 출신) 선생님이 나와서 딱 저처럼 끓여내는 거예요.
    사회자는 막 신기하다고 하고..

    경상도식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저도 알았지요.

  • 13. ...
    '15.1.15 12:47 AM (175.209.xxx.29)

    전 액젓은 써볼 생각도 못했는데 감칠맛 내는데 좋은가봐요.. 또마띠또님 김명수 액젓 기억해 둘께요.. 담엔 액젓 넣고 끓일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46 이 더위에.. 3 파란 2015/08/06 924
470045 한식대첩 심사위원에 최쉪은 왜 있는거에요? 10 근데 2015/08/06 5,401
470044 하고싶은일하며 사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8 2015/08/06 2,036
470043 장마 끝나니 더 더워졌지만 살만하네요 2 ㅇㅇㅇ 2015/08/06 1,551
470042 이래서 보고 자라는게 무서운건가봐요 43 아들 2015/08/06 24,116
470041 닭이 읽는 글 써주는 사람은 그 맛이 아주 짜릿하겠어요..ㅎ 2 ㅇㅇ 2015/08/06 1,448
470040 수도권에서 아웃백 맛있는 지점 있나요?? 4 ... 2015/08/06 1,735
470039 한국말대신 영어로 나오는 네비게이션이 한국에도 있나요? 3 nomad 2015/08/06 3,125
470038 동요 어플 괜찮은 추천해드립니다^^ 오리 2015/08/06 382
470037 KBS2 보세요 ㅎㅎㅎ 4 우왕~ 2015/08/06 2,294
470036 서래마을에 요리 배우는 곳 있을까요?? 3 처음본순간 2015/08/06 1,088
470035 전 해외여행이 안 맞나봅니다. 78 새벽2 2015/08/06 21,975
470034 평수 줄여 이사가신분들 만족하시나요? 4 집한칸마련하.. 2015/08/06 2,353
470033 공부못(안)하는 첫째 놔두고 이제 잘하는 둘째에게 투자해야하나요.. 11 고민이됩니다.. 2015/08/06 3,597
470032 어떻게 하면 넉넉한 마음에 푸근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 4 후회 2015/08/06 1,627
470031 미드나잇인 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8 영화인 2015/08/06 4,060
470030 14개월 아기 젖 끊기 넘 힘들어요 ㅠㅠ 14 Vv 2015/08/06 3,443
470029 요즘같이 더운날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21 은이 2015/08/06 4,966
470028 나이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너무 좋아요. 2 영화 2015/08/06 1,321
470027 영화 베테랑도 재미있군요!!! 13 ..... 2015/08/06 3,374
470026 아파트단지내 운동장에서 저녁에 공을 차요 1 2015/08/06 720
470025 직장에서 나이차이 많을경우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5/08/06 3,076
470024 분산해서 4500넣두는건 이자까지 합해서를 말 하는 건가요? 9 그린 2015/08/06 1,616
470023 대한항공 부기장님 글 한 번 읽어보세요 10 라일락84 2015/08/06 3,892
470022 덥지안ㅇ네요 더운이유 2015/08/06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