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her 보신분계세요?

뭐라?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5-01-14 20:59:22
뒤로 갈수록 종잡을수가 없던데
사만다가 그래서 어쩌겠단 소린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맨날 사만다처럼 남의 대필 편지만 쓰더니 마지막에
처음으로 자기이름으로 쓰는 편지를 쓴다는게 주제인건지..

재밌다는글을 많이 봤는데
혹시 제가 놓친 심오한 주제가 있을까요?



IP : 121.166.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만다
    '15.1.14 9:38 PM (121.130.xxx.176)

    사만다가 어쩐다가 아니구요, 호아킨피니스의 전부라 할수있는 연인이었는데, 사만다는 호아킨뿐
    아니라 641명의 특별한 연인역할을 했던 os 프로그램이었던거죠..
    그토록 완벽한 합일체였던 연인, 현실보다 더 이상적인 그녀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삶의 전부였는데
    그녀에겐 641명중의 하나인 고객이었다.
    호아킨피닉스의 열연도 좋았구요, 목소리가 외모를 압도하는 스칼렛요한슨의 목소리도 몹시 인상적이었어요. 제 현상황과 맞물려서인지 200% 공감가는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현대인의 소통과 고독, 외로움으로 접근해서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네요.

  • 2. 저도
    '15.1.14 11:38 P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혼자서 집에 있는 BTV로 봤는데
    저는 왠지 현대인의 로망을 다루지만
    결국은 외로움을 떨치지 못한다 ‥ 이런 느낌이였어요
    남주인공이 전부인이랑 만나서 나누는 대화에서
    저랑 같은 느낌이 들어 눈물도 났던거 같아요
    소재가 새롭고 창의적인거 같구요

  • 3.
    '23.11.29 9:44 PM (124.61.xxx.30)

    둘은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테오도르는 사만다랑 헤어지면서 더 성숙해졌어요. 전와이프와의 헤어짐도 받아들이고 그 사랑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요.
    사만다가 테오도르랑 헤어지는 걸 보면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뛰어넘으면서까지 타인을 사랑할 수는 없고 그래서는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둘 다 멋진 사랑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99 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들! 22 최고 2015/09/13 5,040
481398 30초반인데 아랫도리란말 잘쓰는데요 54 ㅇㅇ 2015/09/13 4,237
481397 김장김치 언제까지 익힐까요? 2015/09/13 591
481396 엉덩이 허벅지살 빼는 방법 없을까요 6 dd 2015/09/13 3,383
481395 밀가루음식 먹으면 소화가 잘.. 2 나이드니 2015/09/13 1,303
481394 코스트코에서 두번이나 유모차로 뒤꿈치 찍혔네요 ㅠㅠ 8 ... 2015/09/13 3,061
481393 영어사전, 일어사전 버려야할지... 4 사전 2015/09/13 1,516
481392 난임이셨던 분들 몇년만에 출산하셨나요? 힘내요 2015/09/13 734
481391 이상한 엄마 2 .. 2015/09/13 1,463
481390 잘 갔다오라 소리가 안나와 6 남편에게 2015/09/13 2,745
481389 있는사람이 더 징징거리네요. 1 ㅡㅡ 2015/09/13 1,737
481388 복면가왕 상남자? 2 딸기엄마 2015/09/13 2,717
481387 단원고 특별전형 어이가없네요 178 빵순이 2015/09/13 33,855
481386 과외시키는 어머님들 강사가 내신 어느정도까지 봐주길 바라세요? 10 과외강사 2015/09/13 2,233
481385 남자배우중 연애하고픈 사람 82 못먹는감 2015/09/13 5,818
481384 위장크림 틈새시장 공략한 화장품 업체들 2 군대 2015/09/13 1,666
481383 개업의 평균 월순수익이 5천넘나요?? 14 요기요 2015/09/13 6,687
481382 40대가 2-30 대가 대부분인 스터디 나가면... 12 000 2015/09/13 3,023
481381 생생하게 기억나는 간밤 꿈 4 꿈꾸는이 2015/09/13 1,012
481380 코렐도 수명이 있나봐요 17 ㅁㅁㅁ 2015/09/13 8,787
481379 둔산동아파트,고등학교 6 궁금합니다 2015/09/13 1,638
481378 40대, 직장생활 15년 째 18 .. 2015/09/13 5,786
481377 모쏠들 모여라~(조언해줄 고수 멘토분도~) 18 ㅁㅅ 2015/09/13 3,446
481376 지로 잘못입금한거 되찾을수 있나요? 1 00 2015/09/13 873
481375 남향은 남향인데.. 6 쏘쏘 2015/09/13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