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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현실은...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5-01-14 20:58:04
오늘 대학다니는 아이를 둔 지인을 만났어요.
용돈으로 50만원두는데 모자라서 알바해 보태가며 다닌다 하더라구요.
취업준비때문에 학원이라도 다니면 100은 우습다고...

집에 와서 곰곰히 계산해봤어요.
중등 아이 두명 학원비로 120쓰고 있어요.
고등땐 훨씬 더 든다고 하네요.
대학가면 4년동안 학비내고 숨만 쉬어도 둘이면 1억쯤 드나요?
그럭저럭 인문대를 나올 경우 취업도 잘 안돼 뒷바라지 몇년 더 해야 할 각오도 해야한다 하고요.
대학원이나 유학까지 간다하면... 후덜덜이네요.
결혼 시킬땐 얼마나 들려나...
양가부모님 칠순 넘기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아프다 시작하셨구요.
저도 이제 머리가 희끗희끗하네요.

후.... 긴축재정 들어가야 겠어요.
IP : 1.236.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 졸업하고 땡이면
    '15.1.14 9:04 PM (175.197.xxx.80)

    진짜 고맙겠어요
    주위에 30넘어서 부모에게 빌붙어 피빨아 먹고 사는 몇몇 알고 있는데 진짜 공포스럽더군요
    말이 좋아 취준생이지 그냥 백수죠머
    그 부모들은 얼굴이 썩어가더군요

  • 2. ,,
    '15.1.14 9:17 PM (175.136.xxx.93)

    저도 요즘 이걱정 하고 있어요.
    공부를 안시킬수도 없고 ...대학나온다고 취업만 보장된다면야 모르지만 요즘..취업도 힘들다하고
    뭐가 답일까요?
    돈 없는 부모는 어찌 살아야 할지...

  • 3. ..
    '15.1.14 9:45 PM (223.62.xxx.93)

    아무리 그래도..
    부모에게 빌붙어 피빨아먹고 사는 백수들이라니..
    남의 다큰 자식얘기지만 너무 잔인한 표현이네요.
    사정은 제각각이겠지만.. 시대가 잔인해서 그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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