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욕 한번 시원하네요!

욕욕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5-01-14 18:41:53


일팔일팔, dog ㅆㅆ이 난무하는 한국 욕을 보고 첨엔 놀랐는데
동영상을 보고 욕댓글을 보니 뭔가 분이 0.0000001프로 풀렸어요.

어린이집 사건이요.

이래서 인간에겐 욕이 필요한가 봐요!!
욕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가 봐요!!
욕이 발달된 나라라서 넘 좋아요!!

여기저기 달려 있는 댓글들 거의 여자들일 텐데,, 그리고 곱게 아기 키우시는 엄마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갖가지 온갖 쌍욕이 이렇게나 가능한지 몰랐어요. 솔직히.. ㅎ

그러나 인간 같지도 않은 돼지 같은 악마를 보고 얼마나 분노에 미칠 것 같은 심정들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외국이라 가끔 인터넷 댓글에 입에 담기도 싫은 쌍욕을 보면
눈쌀찌푸리곤 했는데 (욕이 안 발달한 나라에 살거든요)
이번 건은 욕이라도 하다 보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그래도 분노가 전혀 안 풀리지만요.

애를 날려버리는 동영상 딱 한번 보고 숨이 막혀서 다시는 못 봐요.
내 조카들한테 이런 짓 했다면 정말 당장 비행기 타고 가서
죽도록 밟아줄거예요

여기가 욕쓰고 욕구경하기 젤 좋은 듯.
이 참에 욕의 해학이나 욕의 미학 같은 책 좀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http://m.map.naver.com/siteview.nhn?code=32377226&ret_url=https%3A%2F%2Fm.sea...


IP : 133.9.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6:43 PM (223.62.xxx.93)

    진짜 그 하마같은년은 한대 똑같이 후려갈기고 싶어요.
    내가 이리 폭력적인 사람이 아닌디~~~~~

  • 2. 해피맘
    '15.1.14 6:44 PM (61.83.xxx.179)

    힘도쎄보이니 여러명이 한꺼번에 후려쳐야할듯.정말 갈기러가고싶네요

  • 3. ...
    '15.1.14 6:48 PM (223.62.xxx.93)

    우리 원정대라도 꾸릴까요?
    선봉엔 힘센 제가 서지요.
    니가 원뻔치 쓰리강냉이 맛을 못봐서 그런거여~~~~

  • 4. ...
    '15.1.14 6:52 PM (121.136.xxx.150)

    세월호 이후 50 평생 안 쓰던 욕이
    입만 열면 자동발사~~ㅠ ㅠ
    21세기 욕이 난무하는 대한민국!

  • 5. 진짜
    '15.1.14 6:54 PM (58.238.xxx.187)

    헤비급 레슬러한테 무릎 꿇리고 맞아봐야 정신차릴까요 괴물같은 년..

  • 6. 그런데
    '15.1.14 7:15 PM (121.130.xxx.231)

    욕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정말 알고 싶네요.
    그 나라로 가서 살고 싶어서.

  • 7. LustHen
    '15.1.14 7:32 PM (118.37.xxx.120)

    우리말이 어휘가 다양하죠. 색을 나타내는 말도 푸르다 퍼렇다 푸르딩딩하다 푸르스름하다 등 참 많잖아요. 원글님이 사시는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알 것 같아요. 일본.. 혹자는 가장 미개한 언어로 스와힐리어와 일본어를 꼽더군요.

  • 8. 일본
    '15.1.14 7:56 PM (133.9.xxx.215)

    118님 일본 맞아요.
    언어적으로 욕 어휘가 발달하지 않아서
    이 나라 사람들은 뭘로 일상의 분노를 푸는지 모르겠어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도 겉으로 보기에 잘 모르니
    그게 더 무서움...
    욕이 발달하면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던데.. 요새 우리나라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ㅠㅠ 너무 분통터질 일 많고 저만 해도 분노조절장애가 온 것 같아요.
    에잇. 욕이라도 해야지.

    근데 가장 미개한 언어라는 건 누가 주장한 건가요?
    정망 알고 싶은데,, 출전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제대로 된 언어학자라면 그런 문화차별적인 발언을 함부로 할 리거 없거든요.
    미개한 언어라고 한 근거에 대해 알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전 한글의 우수성과 개성, 한국어의 섬세함, 적나라함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의 나라 말을 함부로 비하하진 않습니다.

  • 9. LustHen
    '15.1.14 10:50 PM (118.37.xxx.120)

    출처는 기억나지 않구요..
    미개하다는 표현때문에 비하로 비춰질 수는 있겠네요.
    근데 미개하다는 말이 수준이 낮다는 뜻도 있지만 덜 발달했다는 의미도 되죠. 언어보다는 문자가 과학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덜 발달했다로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언어도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한국어처럼 욕이 풍부하지 않은 듯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586 납골당 갈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처음 2015/01/15 8,644
456585 체험단 활동 블로거도 수입이 있나요? 1 궁금 2015/01/15 1,806
456584 가자미구이. 어떻게맛있게 궈먹나요? 8 ... 2015/01/15 1,767
456583 구제역 확산 막을 수 있어요 2 메론11 2015/01/15 1,337
456582 인터넷 + pitv + 인터넷집전화, 얼마에 쓰시나요? 5 투투 2015/01/15 1,183
456581 아동교육전문가 계시면 이럴땐 어떤말로 대처 할지 좀 알려주세요... 다른말이 하.. 2015/01/15 598
456580 벌교 당일여행 가능할까요? 3 .. 2015/01/15 1,200
456579 sk로 이동하면 노트북 준다는데..노트북 사양 좀 봐주세요 2 노트북 2015/01/15 1,053
456578 인천 어린이집 교사 사건과 교사 자격 1 보육교사 2015/01/15 735
456577 코스트코에서 할인하던 무선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사도 될까요?.. 13 아기엄마 2015/01/15 12,422
456576 국토부는 왜 전세대신 월세를 선택했을까? 4 ..... 2015/01/15 1,746
456575 밀레니엄의 작가 스티그 라르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9 밀레니엄 2015/01/15 1,802
456574 LED등 바꾸는거,전구만 사서 바꾸시면 돼요. 32 아랫글보고 2015/01/15 10,847
456573 인사동 맛집 추천 바랍니다 5 제제 2015/01/15 1,393
456572 남편의 고모부님 돌아가셨는데 저도 가야하나요? 35 질문 2015/01/15 7,629
456571 제가 좀 이상한건지... 1 식성 2015/01/15 666
456570 김연아의 얼굴이 참 좋네요.. 27 wise2 2015/01/15 7,742
456569 쌍용차 노조 만난 마힌드라 “해고자 복직 노력” 2 세우실 2015/01/15 642
456568 아파트 필로티 위 1층? 문의 3 아파트 2015/01/15 1,773
456567 백화점 내 푸드코트 입점 예정입니다.. 조언 좀.. 9 창업 2015/01/15 4,633
456566 시어머니께서 이번 설부터 차례 안지내신대요. 14 ㅇㅇ 2015/01/15 5,849
456565 싱크대 상판에 미세한 금갔는데 그냥 써도 되나요? 1 ,, 2015/01/15 1,099
456564 초등생 집에서 토론하는방법?. 말잘하는방법 키워주는 방법있을까요.. 2015/01/15 1,204
456563 가수 캡틴퓨쳐 아시는분? 7 가수 2015/01/15 712
456562 굳은 가래떡 쉽게 썰수있는방법있나요? 1 흐.. 2015/01/15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