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욕 한번 시원하네요!

욕욕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5-01-14 18:41:53


일팔일팔, dog ㅆㅆ이 난무하는 한국 욕을 보고 첨엔 놀랐는데
동영상을 보고 욕댓글을 보니 뭔가 분이 0.0000001프로 풀렸어요.

어린이집 사건이요.

이래서 인간에겐 욕이 필요한가 봐요!!
욕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가 봐요!!
욕이 발달된 나라라서 넘 좋아요!!

여기저기 달려 있는 댓글들 거의 여자들일 텐데,, 그리고 곱게 아기 키우시는 엄마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갖가지 온갖 쌍욕이 이렇게나 가능한지 몰랐어요. 솔직히.. ㅎ

그러나 인간 같지도 않은 돼지 같은 악마를 보고 얼마나 분노에 미칠 것 같은 심정들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외국이라 가끔 인터넷 댓글에 입에 담기도 싫은 쌍욕을 보면
눈쌀찌푸리곤 했는데 (욕이 안 발달한 나라에 살거든요)
이번 건은 욕이라도 하다 보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그래도 분노가 전혀 안 풀리지만요.

애를 날려버리는 동영상 딱 한번 보고 숨이 막혀서 다시는 못 봐요.
내 조카들한테 이런 짓 했다면 정말 당장 비행기 타고 가서
죽도록 밟아줄거예요

여기가 욕쓰고 욕구경하기 젤 좋은 듯.
이 참에 욕의 해학이나 욕의 미학 같은 책 좀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http://m.map.naver.com/siteview.nhn?code=32377226&ret_url=https%3A%2F%2Fm.sea...


IP : 133.9.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6:43 PM (223.62.xxx.93)

    진짜 그 하마같은년은 한대 똑같이 후려갈기고 싶어요.
    내가 이리 폭력적인 사람이 아닌디~~~~~

  • 2. 해피맘
    '15.1.14 6:44 PM (61.83.xxx.179)

    힘도쎄보이니 여러명이 한꺼번에 후려쳐야할듯.정말 갈기러가고싶네요

  • 3. ...
    '15.1.14 6:48 PM (223.62.xxx.93)

    우리 원정대라도 꾸릴까요?
    선봉엔 힘센 제가 서지요.
    니가 원뻔치 쓰리강냉이 맛을 못봐서 그런거여~~~~

  • 4. ...
    '15.1.14 6:52 PM (121.136.xxx.150)

    세월호 이후 50 평생 안 쓰던 욕이
    입만 열면 자동발사~~ㅠ ㅠ
    21세기 욕이 난무하는 대한민국!

  • 5. 진짜
    '15.1.14 6:54 PM (58.238.xxx.187)

    헤비급 레슬러한테 무릎 꿇리고 맞아봐야 정신차릴까요 괴물같은 년..

  • 6. 그런데
    '15.1.14 7:15 PM (121.130.xxx.231)

    욕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정말 알고 싶네요.
    그 나라로 가서 살고 싶어서.

  • 7. LustHen
    '15.1.14 7:32 PM (118.37.xxx.120)

    우리말이 어휘가 다양하죠. 색을 나타내는 말도 푸르다 퍼렇다 푸르딩딩하다 푸르스름하다 등 참 많잖아요. 원글님이 사시는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알 것 같아요. 일본.. 혹자는 가장 미개한 언어로 스와힐리어와 일본어를 꼽더군요.

  • 8. 일본
    '15.1.14 7:56 PM (133.9.xxx.215)

    118님 일본 맞아요.
    언어적으로 욕 어휘가 발달하지 않아서
    이 나라 사람들은 뭘로 일상의 분노를 푸는지 모르겠어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도 겉으로 보기에 잘 모르니
    그게 더 무서움...
    욕이 발달하면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던데.. 요새 우리나라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ㅠㅠ 너무 분통터질 일 많고 저만 해도 분노조절장애가 온 것 같아요.
    에잇. 욕이라도 해야지.

    근데 가장 미개한 언어라는 건 누가 주장한 건가요?
    정망 알고 싶은데,, 출전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제대로 된 언어학자라면 그런 문화차별적인 발언을 함부로 할 리거 없거든요.
    미개한 언어라고 한 근거에 대해 알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전 한글의 우수성과 개성, 한국어의 섬세함, 적나라함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의 나라 말을 함부로 비하하진 않습니다.

  • 9. LustHen
    '15.1.14 10:50 PM (118.37.xxx.120)

    출처는 기억나지 않구요..
    미개하다는 표현때문에 비하로 비춰질 수는 있겠네요.
    근데 미개하다는 말이 수준이 낮다는 뜻도 있지만 덜 발달했다는 의미도 되죠. 언어보다는 문자가 과학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덜 발달했다로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언어도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한국어처럼 욕이 풍부하지 않은 듯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44 [왜?]독재…친일…부친 ‘흑역사’덮고 지우기 샬랄라 2015/10/11 569
489643 시청각교육이 효과가 좋은것 같애요 ㅎㅡ 2015/10/11 859
489642 서울 벗어난 외곽 아파트들 장난아니네요 49 큰일 2015/10/11 23,197
489641 여자가 일하기에 하늘 2015/10/11 845
489640 다 있는데도 쓰는 건 3000원자리 6 (0) 2015/10/11 2,573
489639 인강 태블릿,노트북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5/10/11 2,181
489638 “친일·독재 정당화한 역사 강요하지 말라” 2 샬랄라 2015/10/11 670
489637 그녀는예뻤다 대체 무슨 드라마길래? 17 ㅁㅁ 2015/10/11 5,460
489636 사과를 깎아 두어도 갈변이 없는데....... 2 갈변 2015/10/11 1,435
489635 청소년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2015/10/11 871
489634 고3아빠들 아이들 엄마들 많이 도와주시나요? 7 .. 2015/10/11 1,597
489633 손 발이 시린 계절이 돌아왔네요. 4 알리자린 2015/10/11 1,604
489632 생크림없이 우유로만 스프 끓여도 되나요? 3 ... 2015/10/11 1,823
489631 고양이 방귀 4 .... 2015/10/11 2,176
489630 말리지 않은 생대추로 무엇을 할까요? 2 대추 2015/10/11 2,806
489629 남자의 바람은 2 추위 2015/10/11 2,595
489628 스피루리나, 방사능에 안전할까요? 2 자유 2015/10/11 5,444
489627 동물농장에 2 ㅇㅇ 2015/10/11 3,744
489626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넘 심해요 5 11 2015/10/11 3,552
489625 남자런닝.폴리에스더가 좋은건가요? 5 2015/10/11 1,654
489624 비밀번호 다들 잘 기억하나요? 요즘은 열두자리씩... 6 2015/10/11 1,770
489623 양육비 월400이 적다고...... 양육을 아빠가 하기로 했다.. 48 3234 2015/10/11 9,944
489622 차 산지 8개월만에 주차사고만 4번ㅜ 31 주차 2015/10/11 5,559
489621 미국 직구할 때 15만원 목록통관? 이라는 거요,,, 3 직구 2015/10/11 1,432
489620 베테랑 보는데,,,너무 마음 아프고, 가슴 답답해서.... 1 영화 2015/10/1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