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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분들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많나요?

...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15-01-14 15:38:27

물론 나무 몇개를 보고 숲을 평가할 수 는 없겠지만,

글마다 아파트 정도는 살아줘야된다는 뉘앙스가 많이 느껴져서요.

가끔.. 82에는 고연봉자가 많나봐요.. 라는 글들 보지만

그건 당연히 몇 안되는 고연봉자들만 댓글 달아 그런거라 생각이 드는데,

주택이나 빌라보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월등히 많아 보여요.

서울에서 3~4인 가족이 아파트에서 살려면 적어도 전세금 3억 가까이는 있어야 된다는 소린데,

대출까지 끌어안으며, 꼭 아파트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물론 아파트 살면 주차나 택배, 관리, 쓰레기문제에서 편리한 건 알죠.

저도 결혼전에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충분히 압니다)

저는 좀 아끼면 2년에 6천 정도는 갚을 순 있지만, 대출받기 부담스러워서 빌라에서 살거든요.

그리고, 아파트 사는 분들은

내심 빌라나 다세대주택 사는 분들에 대해 안 좋은 생각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저는 자산이 충분한 분을 대상으로 질문드리는게 아니구요.

아파트에 살려면 거액을 대출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출의 스트레스를 감내하면서까지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하단 거에요.

편리성이나 보여지는 이미지가 대출의 스트레스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더 큰 것인지...

 

 

 

 

 

IP : 203.236.xxx.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게
    '15.1.14 3:41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진심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질문하신거에요?
    저 말 하며 슬퍼하실까봐...

  • 2. 원글
    '15.1.14 3:43 PM (203.236.xxx.24)

    네,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빌라나 주택 사는 사람은 가난하거나 격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3. 38
    '15.1.14 3:45 PM (123.116.xxx.8)

    38살인데요 아파트 생활 38년요..

  • 4. ...
    '15.1.14 3:48 PM (219.249.xxx.113)

    주택 살고 싶은데 방범과 추위 때문에 힘들어서요.
    도시의 빌라나 연립은 대부분 가까이 지어서 채광도 별로고 층간 소음도 더 심하더군요.
    아파트가 그나마 제일 나으니까 사는 거예요.

  • 5. 솔직하게
    '15.1.14 3:48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원해서 말해드리는거에요. 저 빌라 살아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수준차이나요. 애들이 얼마나 억센가하면요. 거라에 세워진 차들을 부수면서 놀던데요..차 지붕올라가서 뛰어건너면서 놀고....제차도 피해를 봐서 부모들 불렀는데 부모들 더 가관. 기타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 6. ..
    '15.1.14 3:52 PM (112.149.xxx.183)

    가난하거나 격이 떨어지거나..이런 건 생각해 본 적 없구요. 저보다 잘난 사람들도 그런데에 사는 거 많이 봤기 땜에..
    근데 크면서도 그렇고 40여년 아파트서만 줄곧 살아서 당최 주택, 빌라 등엔 솔직히 살 엄두조차가 안나요. 제주변엔 옛날에 살아보신 엄니나 나이드신 분들이 하도 살기 힘들고 방범 등 무섭다고 안 좋은 소리들 많이 하셔서..그런건 요즘 좋은 데는 많이 좋아졌을테니 그렇다 치는데 기본적으로 좀 부지런하고 해야 살 듯.
    무조건 편하고 신경 안쓰는 데서 살고 싶다 보니 주택등은 엄두가..아파트가 살기 편해요.

  • 7. 솔직하게
    '15.1.14 3:53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계단에 쓰레기들하며 빌라주변에도 막버린 쓰레기들이 널려있고 주민들은 남의빌라앞에 쓰레기 버리다 머리잡고 쌍욕하며 싸우고... 리어커는 왜케 많은지 모르겠고....새벽마다 남녀는 싸우고...주차시비도 상당하고...
    존 확실히 틀리다고 생각해요.

  • 8.
    '15.1.14 3:55 PM (118.131.xxx.20)

    원글님 말씀하시는 격이...재산 수준? 의 격이면 사실 차이나는건 맞지요.
    고급빌라 아닌이상, 아파트가 재산가치가 더 높잖아요.

    사실 왜...좋은동네 좋은집에 무리해서 살려고 하겠어요.
    주위시선과..수준때문이죠.

    사실 옹기종기 좀 저렴한 빌라에는 노인,조선족.이런가구가 많긴해요, 그래서 별로죠.
    아파트도 사실 소형아파트 싱글족 말고는..좀..없어봬긴 합니다.;;;

    솔직히.

  • 9. ....
    '15.1.14 3:56 PM (121.150.xxx.189)

    빌라나 다세대 주택 산다고 하면 그냥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나보다란 이미지는 있죠...솔직하게 내아이가 다세대 주택에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고 하면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네집에 놀러갈때보다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보게 될 것 같긴 합니다..물론 그 엄마를 잘 안다거나 하면 걱정 안하겠지만요.

  • 10. 그냥
    '15.1.14 3:56 PM (1.241.xxx.219)

    결혼전 주택살다가 결혼후 아파트 살게 되었는데요.
    아파트는 주차와 택배가 받기 편해요.
    그것 외에 남이 어떨것이다 어디 사는 사람은 어떨것이다. 이런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다만 내가 이 동네 살면 참 주차가 힘들겠구나 쓰레기 버릴때 골치 아프겠다. 이런 생각이 간간히 드는 동네는 있었어요. 주차대란인 동네나 쓰레기 버리는 날이 정해져있을때.

  • 11. ...
    '15.1.14 3:56 PM (116.126.xxx.21)

    부촌이면 모를까 다닥다닥 붙은 주택가는 주차 같은거 땜에
    싸움도 잘나고 이웃집 소음이 잘 들려서 살아보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관리비 들고 해도 아파트 살아요.
    저희 동네는 서울이어도 집값 싼 곳이라 아파트라도 서민들이예요..

  • 12. 저는..
    '15.1.14 3:58 PM (154.20.xxx.13)

    저는 아파트보다 빌라가 좋아요.
    아파트 살았을때 위에서 뭐 떨어질까봐 위에 쳐다보고 피해다니고-_-;; 엘리베이터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집에서도 베란다 밑에는 안쳐다봤어요 무서워서-_ㅠ
    그리고 집에 불나면 어떻게 도망가지?? 그런 걱정 하고...^^;;; 제가 좀 심한 편이긴 한데 .. 빌라에서는 그런 걱정없이 편하고 좋았어요.
    솔직히 주택이 훨씬 마음 편하고 좋은데
    한국은 방범 문제가 있어서 주택은 좀 무섭고
    빌라 3층이 괜찮은듯요.
    저는 좀 다른 이유죠.. ^^ㅎㅎ

  • 13. ..
    '15.1.14 3:59 PM (121.157.xxx.75)

    아파트가 좋은점은 편의시설이 몰리고 있다는거죠
    큰 마트등등 또 지하철이나 버스노선도 마찬가지..
    보안은 두말할것도 없고..

    격을 말씀하시는데 돈 많은 사람들이야 비싼 빌라나 단독 살면 더 좋죠

  • 14. 우리나라 형편엔
    '15.1.14 4:01 PM (116.123.xxx.237)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해요
    도심에 제대로된 주택은 더 비싸고요 방범이나 편의성 문제도 있고요
    아파트는 한번 수리하면 10년은 깨끗한데 주택은 일도 많고 수시로 손봐야하고 ...

  • 15. ...
    '15.1.14 4:01 PM (223.62.xxx.93)

    주택도 나름.
    아파트도 나름.

  • 16. 글쎄요
    '15.1.14 4:04 PM (192.100.xxx.11)

    빌라나 주택산다고 격 떨어진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다만, 관리나 방범 등 아파트가 주택이나 빌라보단 편하다고 생각해서 아파트에 살고있긴 해요.
    근데 요즘 겉으로 보기엔 좀 낡은 저층빌라도 주차된 차들 보면 ㅎㄷㄷ하던데요..;
    아파트가 빌라나 주택보다 비싼만큼 편리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생활수준이 더 우위라거나 하는 건 좀 웃긴듯요.
    아파트도 쓰레기장만 가봐도 수준 나오잖아요..

  • 17. 아파트
    '15.1.14 4:05 PM (182.209.xxx.9)

    방범시스템 되어있는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이나 수십억하는 고급빌라에서 살고프나 그정도의 경제력이 안되서 아파트 살아요.
    아파트도 돈없는 서민 대다수죠~
    허름한 주택 살아도 알부자 많던데요?

  • 18. 은현이
    '15.1.14 4:07 PM (112.109.xxx.95)

    주차 공간 걱정 없는 주택에 살고 싶어요.
    근데 너무 비싸서 대안으로 아파트 살아요.
    빌라 산다고 전혀 편견 없어요.
    그냥 현실에 맞는 주거지 선택을 한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아파트가 뭐라고 잘난척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 19. 저는
    '15.1.14 4:08 PM (121.171.xxx.105)

    마당과 주차장 있는 단독주택 살다 결혼하면서 신혼살림 빌라에서 하고 있는데요. 신축빌라이고 건물주가 2층에 살아서 그런지 관리 잘 되고 다른 건 크게 불편한 것 없는데, 단독살다 여러사람이 한 건물에 사는 건축물(아파트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에 사니 처음에는 왠지 모를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아, 그리고 주인이 하자보수 신경써주지만 결로가 좀 있어 불편하구요. 지금은 좀 적응됐는데, 다음 이사시에는 아파트로 가보려구요. 사실 불편해도 단독주택이 프라이버시 보장이 잘 되어 제 성향이랑 맞지만 결혼전에 살던 부모님 단독주택 가격은 웬만한 아파트 배 이상 가격이라 요원하구요.

  • 20. ....
    '15.1.14 4:09 PM (223.62.xxx.69)

    아파트가 입성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이군요?

  • 21. ...
    '15.1.14 4:11 PM (223.62.xxx.93)

    울동네 주택에 살려면 울아파트 판돈에 5억을 더 대출받아야 해요.그래서 걍 아파트 살라구요.

  • 22. 저도
    '15.1.14 4:14 PM (125.177.xxx.38)

    다른분 빌라에 사는거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살아본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생활소음으로 인한 사생활노출이 너무 심했고 (특히 여름에 더욱)
    방범도 취약했어요. 밤늦게 골목으로 집에 돌아올때 참 무섭더군요.
    그외 주차공간, 택배 같은 불편함이 있었기에
    비싸다는 제일 큰 단점을 감수하고도 아파트로 이사 갔습니다.

  • 23. ㄷㄴ
    '15.1.14 4:16 PM (218.239.xxx.219)

    제발 자기생각이고 자기입이라고 말좀 함부로 하지마세요
    동네 빌라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빌라 주차 청소문제없이 관리 잘들하고 살고있어요
    언제적 옛날 얘기들을 하는건지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보금자리이고 자산입니다
    마치 사람이 못살곳으로들 함부로 말하는데 그러지들 마세요
    자기아이가 놀러가는것도 신경쓰인다는사람도 있지만 엄마 우리집이 참 좋아하는 우리아이도 있습니다

  • 24. ....
    '15.1.14 4:22 PM (77.245.xxx.52)

    별로 관심 없어서 생각 안 해봤는데 성북동이나 한남동 주택에 사는 사람은 부럽네요.

  • 25. ..
    '15.1.14 4:27 PM (59.11.xxx.79)

    주택가 빌라 싸움나고 그런거 후진 아파트에서도 있는 일이구요 동네 나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중에 tv동물농장이 있는데 거기 주택가 주민분들
    동물들하고 정도 많이 주고받고 푸근한 분들 많이 나와서 편견도 없고
    오히려 깨끗하고 세련된 동네 주택가보면 놀러가보고 싶던데요. 구조도 특이하고 마당도 있고...
    빌라나 주택이건 아파트건 동네나름인것같아요
    그리고 평창동이나 이태원쪽 성같은 단독주택들 한번 보고나면 아파트 산다고 부자니 격이 높니 이런생각은 안들걸요...클라스가 다른건 그쪽이죠

  • 26. 둘다살아봄
    '15.1.14 4:29 PM (175.195.xxx.53)

    경기 신도시 아파트에서 학창시절 보내고 그냥 지역 야기할께요. 성남시 복정동에서 3년 살다가 송파구의 아파트, 지금은 경기 신도시 아파트에 살아요.
    복정동에 이사가기 전에는 주택의 로망같은 것도 있었어요. 근데 이사할 즈음에는 학을 떼고 나왔어요.
    주차문제 있었고 대표기구가 없으니 규칙이라던가 중재가 어려워 싸움이 잦고요.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 또한 규칙이 없으니 빌라 앞에 내놓으면 주차하는 차들이 가끔 터뜨려서 환경 불쾌해지고요.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진입장벽이 낮으니 가끔 상식이하 장면들 목격했고요. 관리자가 따로 없으니 여름에 취객들도 많아요. 변태도 많고요. 건물 자체도 시공사가 전문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단열, 채광, 집구조가 수준 이하인 집들이 많아요. 가스난방이라 겨울에는 가스비 폭탄맞았어요.
    그동네에서 다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관리비도 적게들고요. 지난 여름에 12시 넘어 늦게 귀가하는데 취객이 어디에 누워있었나봐요. 경비분들이 무전기로 신속하게 상황 공유하고 처리하시더라고요. 글로 다 적기는 어렵지만 빌라 살때는 겪고싶지 않은 일도 많이 겪고 안봐도될 일들을 많이 봤어요.

  • 27. ...
    '15.1.14 4:37 PM (182.218.xxx.103)

    저흰 고도제한지역이라 아파트는 없고 다 빌라예요..건물을 5층까지만 지을수 있어서 병원도 상가도 모두 5층이라는..
    동네가 고급빌라촌은 아니더라고 사람들 이동이 적고 대부분 자기집에서 오래 사는 토박이들이라 싸움나거나 지저분한거도 없고..항상 조용하고 공기좋고 산도 바로 앞에서 잘 보이고 정말 좋네요.. 빌라 사는거 싫었는데 이동이 없는 지역이라 전세가 아예 없고 아파트도 없어서 그냥 샀는데.. 동네가 참 좋아요..그래서 별로 이동이 없나봐요..

  • 28. ...
    '15.1.14 4:39 PM (182.209.xxx.95)

    서울 단독주택 가격 엄청 비싸요.
    대지 한평당 가장 싼 동네도 2000이상 인데
    보통 주택이 아무리 작아도 30평이상 이더라구요.
    그럼 땅값만 벌써 얼마인지...
    거기다 전세도 요즘은 아파트 만큼은 아니여도 비싸요.
    단독주택 많은 동네야 말로 빈부차이 엄청나죠.

  • 29. 시크릿
    '15.1.14 4:58 PM (211.36.xxx.69)

    저는 층간소음에 시달린경험으로
    아파트든 빌라든 공동주택은 닭장이상으로
    안보여요
    소원이 단독주택가는건데
    돈없어서 못가고있구요
    빌라도 살아봤는데 잘지은빌라는
    아파트보다 나아요
    근데 단지가 작고 놀이터등이 열악해서
    애키우기엔 아파트가 낫지요
    어쨌든공동주택싫어요

  • 30. 단독
    '15.1.14 5:01 PM (175.136.xxx.93)

    이 좋아요. 답답하지 안고요. 나이드니 아파트 별로네요.
    젊은이나 아이있는 집은 아파트 좋아할듯

  • 31.
    '15.1.14 5:07 PM (39.120.xxx.196)

    지금 말하는 주택이 정말 "단독주택"을 얘기하는 건 아니죠. 그런 건 전원주택이고.
    빌라나 주택 얘기할 때에는 다세대/다가구 주택 얘기하는 거니까요.

    대출없이 빌라 갈 수 있는데 굳이 대출까지 받아서 아파트 사는 이유를 대자면
    1. 아파트에만 살아봐서 집구할 때 빌라나 주택을 염두에 두어본 적이 없다
    2. 빌라나 주택 갈까 하다가도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주차 문제로 골머리 썩고 싶지 않다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이유에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자면 20-30년된 아파트 살다가 새아파트 살아보니까 오래된 아파트 가서 살고 싶지 않더라고요.
    지하주차장이나 무인택배함, 아파트 지상부분에 주차장 없고 공원처럼 되어있고, 커뮤니티 시설에 헬스 있고..
    조금 더 편리한 곳 살아보면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이 있더라도 불편한 곳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아닐까 싶어요

  • 32. 학구
    '15.1.14 5:24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단독살아본 입정에서 친구 누가 단독산다그러면 말립니다.
    일단 꼭 살고싶으면 전세살고 결정하라고.
    단독 전세살아본 친구 다 저한테 고맙다고해요.
    단독은 난방비가 상상초월이고 난방을 돌려도 집안온도가 저 살던데 기준으로 9도.

  • 33. ..
    '15.1.14 9:20 PM (110.70.xxx.104)

    아파트에만 오래 살다가 빌라 다세대 몇년 살다가
    다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파트는 관리를 잘 해주어서 편리한것 같아요
    하자보수나 소방검사 소독등
    단지내 청소나 쓰레기도 잘 정리 유지되고요
    경비실이 있는것만도 왠지 안삼이 되고
    눈비올때 지하주차장에 차 넣을수 있는것도
    지하주차장에 cctv있는것도 안심되고요

  • 34. 안살아봤
    '15.1.14 9:29 PM (203.226.xxx.30)

    아파트에만 살아봐서 빌라나 주택은 막연히 무섭고
    도둑이 잘타고 들어올거같고.불안해요 범죄도 마니일어나는걸로 보이고-그냥 제생각요.
    그리고 주택은 내가 직접관리해야하고
    춥대고
    주차도 힘들고. 등등

  • 35. 저는 빌라
    '15.1.15 10:06 AM (222.99.xxx.122)

    40년동안 주택 20년, 아파트 10년, 빌라 10년...중간중간 섞어서 살아봤는데요.
    얼마전에 빌라 샀어요. 고급빌라는 아니고요.
    빌라단지쪽인데 주차문제 전혀없고, 청소업체가 주1회 청소도 하고, 각자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건물내부가 항상 깨끗해요. 택배는 제가 늘 집에있는 사람이라 제때 받는데, 다른댁들은 그냥 문앞에 두고 가게 하고 그래도 한번도 문제 없었다고 하네요. 현관 비밀번호 있어서 외부인이 드나드는경우는 거의 없는 셈이고요.
    분리수거도 잘들 하시고 조용해서 좋아요.
    물론 이전에 살았던 빌라는 층간소음에 흡연문제가 좀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요.
    오히려 예전에 아파트 살때는 좀 불안했어요. 사람이 많다보니 이상한 사람도 섞여있고(1층 살았던적 있는데 정신에 문제있는 청년이 난간에 올라와서 저희집안을 들여다본적이 있어서 엄청 무서웠음) 오히려 건물 내부가 빌라들보다 더 지저분했어요.
    지금사는 빌라 단점이 딱 하나있는데 엘리베이터 없어서 장보고 들어올때 좀 힘들다는점^^

  • 36. 저는 빌라
    '15.1.15 10:08 AM (222.99.xxx.122)

    하지만 나중에 정착은 주택으로 하고싶어요. 잘 지어서 단열 난방에 문제없는 주택으로요^^
    피아노도 좀 맘껏 치고싶고 아래위 층간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서요.
    이동네에서는 글렀으니 남편 은퇴하면 시골로 내려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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