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일떡 돌리면 부담스러울까요??

백일떡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5-01-14 15:31:36

곧있으면 둘째가 백일인데
작은 교회에 나간지 한달 되었거든요.
백일떡을 해서 교회 점심시간에 내놓을까말까 고민중인데
남편이 괜히 사람들 부담스럽다고 우리만 먹고 말자고 해서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고 결정하려구요.
백일떡 부담스러울까요?
IP : 154.20.xxx.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부담스럽죠
    '15.1.14 3:32 PM (59.86.xxx.139)

    백일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 2. 백일떡
    '15.1.14 3:34 PM (180.65.xxx.29)

    그냥 먹는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말하던데 부담이죠

  • 3. ...
    '15.1.14 3:35 PM (116.126.xxx.21)

    백일도 돌도 가족끼리 하시는게 좋죠.
    그건 오래 다니던 교회라도 마찬가지구요..

  • 4. 에구
    '15.1.14 3:35 PM (112.155.xxx.165)

    돌도 부담스러운데 무슨 백일떡씩이나...
    집안행사는 가족끼리만

  • 5.
    '15.1.14 3:38 PM (119.194.xxx.108)

    부담이에요. 저도 이웃이나 아는 분들한테 백일떡 받아본적 있는데 거기서야 뭐 많이 나눠먹어야 좋은거라서 돌린거니 절대 부담갖지말고 맛있게 드셔만 주시면 감사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게 그렇게 되나요? 나가서 아기 양말이라도 사서 다시 찾아가서 줬어요.

  • 6. ..
    '15.1.14 3:39 PM (110.35.xxx.171)

    결혼 십년 넘었지만 백일떡 돌리는 사람 정말 한명도 보질 못했네요..
    둘째시라면서..몰라서 물으시는건지..그냥 가족이랑만 드세요ㅠ

  • 7. ???
    '15.1.14 3:41 PM (123.117.xxx.238)

    이유가 궁금하네요 도대체 왜요???

  • 8. 끄덕끄덕
    '15.1.14 3:43 PM (154.20.xxx.13)

    20대초반에 가끔 누구 백일,돌이라고 교회에서 떡이 나오면 신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ㅋㅋ
    그때는 어려서 부담스럽다는 생각 못했는데ㅠ
    백일이고 돌이고 모두 부담스럽군요.
    떡은 우리끼리 조용히 먹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
    '15.1.14 3:47 PM (114.207.xxx.106)

    그렇게 돌리고 싶다면 초등학교 앞에 가서 한덩어리씩 나눠 주세요.
    백일 떡 돌리면 오래 산다는 구전 있는게 걸리신다면 말이예요.

  • 10. ~~
    '15.1.14 3:58 PM (112.154.xxx.62)

    저아는집도 초딩학교앞에서 애들한테 나눠줫더라구요

  • 11. ..
    '15.1.14 3:58 PM (116.123.xxx.237)

    좋은마음에 나누고ㅠ싶은건 아는데, 받는 입장에선 그냥 있기 힘들어요

  • 12. wj
    '15.1.14 4:15 PM (211.58.xxx.49)

    아이를 생각하는 좋은 마음... 저는 저희 동네 지역 검색해서 공부방이 있더라구요. 형편 어려운 아이들 모이는... 그곳에 떡이랑 보냈어요. 제가 누군지 모르는 곳에. 백일이고 뭐고 그런 얘기안하고 아이들 간식으로 보냈어요.
    다 제맘 편하자고 하는거죠

  • 13. 잉..
    '15.1.14 4:21 PM (192.100.xxx.11)

    전 회사에 가까운분들께 백일떡 돌렸어요..
    속으론 부담스뤄 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좋아하시던뎁..
    큰 교회도 아니고 하고 싶으심 그냥 이런거저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돌리셔도..

  • 14. **
    '15.1.14 4:24 PM (119.67.xxx.75)

    회사 동료가 돌린 백일떡을 대놓고 부담스러워 할 수 있나요?
    완전 부담입니다. 떡 한덩이 얻어먹고 별로 친분도 없는데 내복 한 벌이라도 사 줘야하고.

  • 15. --
    '15.1.14 4:28 PM (77.245.xxx.52)

    떡 먹고 입 씻기 힘들죠. 님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먹은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해요. 요즘이 먹을 것 없는 시대도 아니고요.

    회사에서 애기 낳을 때, 백일, 돌, 생일 때마다 (자녀 셋) 떡 돌리는 분이 있었는데 다들 뒤에서 부담스러워했어요.

  • 16. ..
    '15.1.14 4:30 PM (121.157.xxx.2)

    진심으로 부담스럽습니다.
    특히나 회사에서는ㅠ 줄줄이 사탕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부르고, 아이 백일이라도 떡 돌리면
    그냥 넘길수 없고 조금 있으면 돌잔치한다고 부르고
    직원이 한둘도 아니고 괴로울지경입니다

  • 17. ...
    '15.1.14 4:46 PM (58.140.xxx.224)

    그럼 대면하고 돌리지 마시고 교회 식당 입구에 두시면 어떨까요?
    누가 주는지 모르고 누가 가져가는지 모르면 서로 서로 부담없을거 같은데요..

  • 18.
    '15.1.14 4:46 PM (221.151.xxx.158)

    교회에서 받는다 해도
    일단 떡을 받고 나면 만원씩이라도 걷어서 봉투에 줘야 하는 거 아닐까 고민이 되고
    그 다음에 아기 낳는 사람은 또 나도 울애 백일에 떡 돌려야 하나 고민되고
    하여간 이모저모로 안 하시는 것이 나을 거예요.

  • 19. 하고싶으시면
    '15.1.14 4:54 PM (180.69.xxx.5)

    떡해서 고아원이나 양로원 이런 곳에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 ,,,
    '15.1.14 6:33 PM (61.72.xxx.72)

    서울이시면 요셉 병원이라고 영등포에 있는 외국인, 생보자 전용 병원이 있는데
    가끔 백일 돐 떡을 한말씩 두말씩 기부하면 환자들이 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여러명과 나누어 먹고 싶으면 고아원, 양로원, 요셉 병원 같은 곳에 기부하세요.
    아는 사람에게 돌리면 받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해요.
    그냥 받아 먹기도 그렇고 성의 표시 하기도 부담스럽구요. 민폐예요.
    돐떡이나 백일떡으로 하지 마시고(백설기, 무지개떡) 인절미나 꿀떡, 절편, 송편 같은걸로
    해서 돐이나 백일 얘기는 하지 마시고 그냥 돌리셔요.

  • 21. ...
    '15.1.14 9:27 PM (110.35.xxx.98)

    동네에서 인사만 하는 아는 엄마가 동이랑 호수를 묻더니 백일떡을 가지고 왔더군요.
    어찌 빈손으로 보내나요? 아들주려고 사논 새내복 있어서 얼른 쥐어주었어요...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 22.
    '15.1.14 11:28 PM (222.110.xxx.73)

    저는 경비실 아저씨..동네 돌아댕기는 아줌마 할머니 나눠 드렸어요.애들도 나눠주고요.경비실 아저씨 빼고 죄다 모르시는 분으로 나눠 드렸어요.정말 길가에 나가서 드렸더니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아파트에 친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에게도 드리지 않았는데 어찌 알고 금반돈 사가지고 오셨네요.그러고 보니 그때 금반돈은 2만원 조금 넘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885 동네에 장애인이 많아요 10 이런저런ㅎㅎ.. 2015/08/12 3,116
471884 하이푸 시술이라는 거 해보신 분 계세요? 4 자궁근종 2015/08/12 2,534
471883 건강에 좋다는 감식초에 관해서 궁금해요. 식초 2015/08/12 932
471882 스토킹하는 애들의 심리란 게 지구가 돈다.. 2015/08/12 1,149
471881 실력정석,푸는 게 좋을까요? 3 수학선행학원.. 2015/08/12 1,824
471880 진짜공인인증서만든사람 명치때리고싶네요 80 아오 2015/08/12 18,347
471879 방금...저 애들한테 혼자 ㅈㄹ을 했어요. 8 ... 2015/08/12 2,097
471878 신반포 4차나 2차 사시는 분들께 여쭐게요. 8 머리아파 2015/08/12 2,828
471877 리폼이나 페인팅 잘 하시는 분 궁금해요 3 궁금 2015/08/12 631
471876 노트북 받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5/08/12 676
471875 애기들 기침이나 재채기도 멀리하세요! 2 아놔 진짜 2015/08/12 1,394
471874 라페스타 겟이너프라는 햄버겆가게 2 여름 2015/08/12 552
471873 엘리트 50대 직장여성, 매일 착용가능 목걸이 어떤 디자인이 좋.. 1 생신 2015/08/12 1,903
471872 40대 남자 안경 어디브랜드? 가격 하는지요.. 2 .. 2015/08/12 1,298
471871 짜증을 팍 냈는데 2 부부싸움 2015/08/12 594
471870 노력하는것 ..의지도 유전인자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 유전인자.. 9 반전 2015/08/12 2,142
471869 이게 만약 영화화 된다면 캐스팅 해보아요 2 제작짜 2015/08/12 862
471868 동대문에 60대 남자옷 파는데 있을까요? 2 .. 2015/08/12 1,044
471867 강마루 물걸래 청소 어떻게 하세요? 1 마루청소 2015/08/12 9,691
471866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결정을 못하겟네요. 다이아몬드... 2015/08/12 518
471865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3 13 pipi 2015/08/12 3,814
471864 '혈의 누'의 작가 이인직, 조선을 팔아먹다 8 매국의길 2015/08/12 1,713
471863 어제 집밥 백선생 냄비 6 궁금 2015/08/12 4,942
471862 [취재파일] 끊이지 않는 교내 성범죄…절반이 다시 교단에 세우실 2015/08/12 660
471861 사이판은 현재 재난 상황입니다.교민들은 정전과 식수난으로 고통받.. 6 바람개비 2015/08/12 4,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