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일떡 돌리면 부담스러울까요??
곧있으면 둘째가 백일인데
작은 교회에 나간지 한달 되었거든요.
백일떡을 해서 교회 점심시간에 내놓을까말까 고민중인데
남편이 괜히 사람들 부담스럽다고 우리만 먹고 말자고 해서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고 결정하려구요.
백일떡 부담스러울까요?
1. 당연히 부담스럽죠
'15.1.14 3:32 PM (59.86.xxx.139)백일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2. 백일떡
'15.1.14 3:34 PM (180.65.xxx.29)그냥 먹는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말하던데 부담이죠
3. ...
'15.1.14 3:35 PM (116.126.xxx.21)백일도 돌도 가족끼리 하시는게 좋죠.
그건 오래 다니던 교회라도 마찬가지구요..4. 에구
'15.1.14 3:35 PM (112.155.xxx.165)돌도 부담스러운데 무슨 백일떡씩이나...
집안행사는 가족끼리만5. 네
'15.1.14 3:38 PM (119.194.xxx.108)부담이에요. 저도 이웃이나 아는 분들한테 백일떡 받아본적 있는데 거기서야 뭐 많이 나눠먹어야 좋은거라서 돌린거니 절대 부담갖지말고 맛있게 드셔만 주시면 감사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게 그렇게 되나요? 나가서 아기 양말이라도 사서 다시 찾아가서 줬어요.
6. ..
'15.1.14 3:39 PM (110.35.xxx.171)결혼 십년 넘었지만 백일떡 돌리는 사람 정말 한명도 보질 못했네요..
둘째시라면서..몰라서 물으시는건지..그냥 가족이랑만 드세요ㅠ7. ???
'15.1.14 3:41 PM (123.117.xxx.238)이유가 궁금하네요 도대체 왜요???
8. 끄덕끄덕
'15.1.14 3:43 PM (154.20.xxx.13)20대초반에 가끔 누구 백일,돌이라고 교회에서 떡이 나오면 신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ㅋㅋ
그때는 어려서 부담스럽다는 생각 못했는데ㅠ
백일이고 돌이고 모두 부담스럽군요.
떡은 우리끼리 조용히 먹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9. ...
'15.1.14 3:47 PM (114.207.xxx.106)그렇게 돌리고 싶다면 초등학교 앞에 가서 한덩어리씩 나눠 주세요.
백일 떡 돌리면 오래 산다는 구전 있는게 걸리신다면 말이예요.10. ~~
'15.1.14 3:58 PM (112.154.xxx.62)저아는집도 초딩학교앞에서 애들한테 나눠줫더라구요
11. ..
'15.1.14 3:58 PM (116.123.xxx.237)좋은마음에 나누고ㅠ싶은건 아는데, 받는 입장에선 그냥 있기 힘들어요
12. wj
'15.1.14 4:15 PM (211.58.xxx.49)아이를 생각하는 좋은 마음... 저는 저희 동네 지역 검색해서 공부방이 있더라구요. 형편 어려운 아이들 모이는... 그곳에 떡이랑 보냈어요. 제가 누군지 모르는 곳에. 백일이고 뭐고 그런 얘기안하고 아이들 간식으로 보냈어요.
다 제맘 편하자고 하는거죠13. 잉..
'15.1.14 4:21 PM (192.100.xxx.11)전 회사에 가까운분들께 백일떡 돌렸어요..
속으론 부담스뤄 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좋아하시던뎁..
큰 교회도 아니고 하고 싶으심 그냥 이런거저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돌리셔도..14. **
'15.1.14 4:24 PM (119.67.xxx.75)회사 동료가 돌린 백일떡을 대놓고 부담스러워 할 수 있나요?
완전 부담입니다. 떡 한덩이 얻어먹고 별로 친분도 없는데 내복 한 벌이라도 사 줘야하고.15. --
'15.1.14 4:28 PM (77.245.xxx.52)떡 먹고 입 씻기 힘들죠. 님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먹은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해요. 요즘이 먹을 것 없는 시대도 아니고요.
회사에서 애기 낳을 때, 백일, 돌, 생일 때마다 (자녀 셋) 떡 돌리는 분이 있었는데 다들 뒤에서 부담스러워했어요.16. ..
'15.1.14 4:30 PM (121.157.xxx.2)진심으로 부담스럽습니다.
특히나 회사에서는ㅠ 줄줄이 사탕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부르고, 아이 백일이라도 떡 돌리면
그냥 넘길수 없고 조금 있으면 돌잔치한다고 부르고
직원이 한둘도 아니고 괴로울지경입니다17. ...
'15.1.14 4:46 PM (58.140.xxx.224)그럼 대면하고 돌리지 마시고 교회 식당 입구에 두시면 어떨까요?
누가 주는지 모르고 누가 가져가는지 모르면 서로 서로 부담없을거 같은데요..18. 네
'15.1.14 4:46 PM (221.151.xxx.158)교회에서 받는다 해도
일단 떡을 받고 나면 만원씩이라도 걷어서 봉투에 줘야 하는 거 아닐까 고민이 되고
그 다음에 아기 낳는 사람은 또 나도 울애 백일에 떡 돌려야 하나 고민되고
하여간 이모저모로 안 하시는 것이 나을 거예요.19. 하고싶으시면
'15.1.14 4:54 PM (180.69.xxx.5)떡해서 고아원이나 양로원 이런 곳에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 ,,,
'15.1.14 6:33 PM (61.72.xxx.72)서울이시면 요셉 병원이라고 영등포에 있는 외국인, 생보자 전용 병원이 있는데
가끔 백일 돐 떡을 한말씩 두말씩 기부하면 환자들이 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여러명과 나누어 먹고 싶으면 고아원, 양로원, 요셉 병원 같은 곳에 기부하세요.
아는 사람에게 돌리면 받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해요.
그냥 받아 먹기도 그렇고 성의 표시 하기도 부담스럽구요. 민폐예요.
돐떡이나 백일떡으로 하지 마시고(백설기, 무지개떡) 인절미나 꿀떡, 절편, 송편 같은걸로
해서 돐이나 백일 얘기는 하지 마시고 그냥 돌리셔요.21. ...
'15.1.14 9:27 PM (110.35.xxx.98)동네에서 인사만 하는 아는 엄마가 동이랑 호수를 묻더니 백일떡을 가지고 왔더군요.
어찌 빈손으로 보내나요? 아들주려고 사논 새내복 있어서 얼른 쥐어주었어요...
엄청 부담스러웠어요....22. 음
'15.1.14 11:28 PM (222.110.xxx.73)저는 경비실 아저씨..동네 돌아댕기는 아줌마 할머니 나눠 드렸어요.애들도 나눠주고요.경비실 아저씨 빼고 죄다 모르시는 분으로 나눠 드렸어요.정말 길가에 나가서 드렸더니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아파트에 친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에게도 드리지 않았는데 어찌 알고 금반돈 사가지고 오셨네요.그러고 보니 그때 금반돈은 2만원 조금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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