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줍음많고 딱딱한여자는 어떤남자를 만나야하나요?

ㄹㄹ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5-01-14 12:26:24

보시다시피 제 이야기입니다

초등시절에 남자애들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해왔던터라 중학교까지만해도 남자애들이 어색한건 없었는데요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애들이 장난끼어린모습도 없어지고 친한 애들끼리만 노니까 전 남자애들이랑 부대끼지도 않고

같은 동성친구들이랑만 지내도 재밌던 한때였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무심코 지나치고 보니

이성과의 관계가 너무나 어색해서 죽을것만 같은거예요 또래남자들은 더더욱이나...

남녀공학 나왔는데도 이러니 여고나왔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었겠죠

근데 올해 제나이 26입니다 남자를 대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남자애들이라는 어릴때의 장난끼많고 철딱서니없는

그런 이미지로만 제게 남아있어서 어른들말고는 남자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나가야 할지 발조차 안떼어지네요

간혹 음식점가서 남직원과 얘기할때도 얼굴을 못올려다보겠고 가까이오면 너무 부담스러워요 피부가 안좋아서인지 몰라도

남자를 아예 모르는 원초적인 낯가리는 아이시절로 회귀된것 같고 정말 어쩌면좋죠?

아 질문의 요지는 이게아닌데...근데 저는 외모를떠나서 첫째로 나를 편하게해주는 사람이 좋은것 같은데말이죠

저같은 사람은 어떤 남자를 만나야 평탄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꼭 질문에 대한게 아니어도 괜찮아요 

IP : 222.120.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14 12:28 PM (175.209.xxx.18)

    원글님보다 딱 두살 더 많은데...저도 그래요. 남자사람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어요..너무 어색어색...같은 종류의 인간이란건 머리로 잘아는데 막상 친해지려면 그게 잘 안됌.. 저는 그냥 저 좋다는 사람, 그리고 제가 필이 딱 꽂히는 남자 나타나면 무작정 친해지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제 쪽에서도 노력을 해야겠죠. 좀더 덜 수줍어하도록. 내가 노력해야죠 뭐.

  • 2. ..
    '15.1.14 1:12 PM (125.128.xxx.121)

    저도 그런 성향인데요 남편만나기 전까지 모솔이었구요
    남편도 쑥맥이고 사람은 좋은데 무리에서 있으면 묻혀가는 타입이었어요 제가 먼저 남편 찍고 --;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했구요 그후 잘되서 결혼까지 갔네요 우리끼리 우스개소리로 얘기해요 서로 구제해줬다고 ㅎㅎ모임 많이 다니면서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찾아보세요

  • 3. 님처럼
    '15.1.14 2:28 PM (223.62.xxx.101)

    고지식하고 남자 대하기가 불편한 분들은 대개 애교가 많은 남자가 딱 붙던대요
    적극적인 남자가 편하실텐데 그런 사람들중 바람기가 많은 사람들만 피하세요
    일단 두루두루 남자사람들이랑 어울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85 바람피우는것들 심리상태는 어떠길래..??ㅠㅠ 4 ,.,,, 2015/09/30 2,638
486384 인터넷으로 반찬 국 배달 하는 곳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5/09/30 2,293
486383 카카오스토리 정말 짜증나네요~ 8 뭥미? 2015/09/30 3,770
486382 명절날 모이는 대상 딴지 2015/09/30 972
486381 빅사이즈 쇼핑몰 알려주삼 4 옷시급 2015/09/30 2,295
486380 맛이 있을까요 아로니아와 .. 2015/09/30 664
486379 귀하게 자란 아들일수록 와이프 편 들더군요 18 웃긴게 2015/09/30 5,865
486378 친구랑 가는 좋은곳,,, 여행... 2015/09/30 679
486377 여동생 결혼인데 현금이나 가전제품중 뭐가 나을까요 2 하루 2015/09/30 1,051
486376 밤사이에 한 번도 화장실 안 가시나요? 14 중년여성분들.. 2015/09/30 2,842
486375 유엔에 울려퍼진 딸의 ‘박정희 찬가’ 2 샬랄라 2015/09/30 994
486374 이번 여름에 산 남학생, 교복 상의 두개가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어이가 2015/09/30 645
486373 불행한 연애 하면서도 못헤어지는 중입니다.. 17 서른 2015/09/30 6,926
486372 회사실비보험과 개인적으로 실비보험 있는데 계속 넣어야할지 6 남편 실비보.. 2015/09/30 1,273
486371 시어머니의 어이상실 발언 하나씩 적어보아요 49 놀아요 2015/09/30 7,310
486370 스마트폰 AS 받으면 배터리가 빨리 달아요? ... 2015/09/30 696
486369 대학쉽게 가는 사람들 보면 5 ㅇㅎ 2015/09/30 2,353
486368 어머니 사드릴 김치냉장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헌댁 2015/09/30 1,869
486367 컴퓨터? 노트북? 뭘 사는게 나아요~?? 11 조언 2015/09/30 2,134
486366 천만원 정도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37 .. 2015/09/30 4,717
486365 미인이라는 말 13 .. 2015/09/30 4,235
486364 신발좀 추천해주세요~ 2 40대 2015/09/30 742
486363 아이돌 연예인들은 부모가 8 ㅇㅇ 2015/09/30 4,216
486362 막영애..몇시즌꺼부터봐야 재밌을까요.... 2 2015/09/30 1,406
486361 전문직이 대기업보다 확실히나은가요 48 ㄴㄴ 2015/09/30 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