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깔끔하시던 어머니가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검사를 받아보니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 합니다.
지금 강북구 쪽에 살고 있는 데 사회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이 마음같지 않네요.
이번 기회에 어머니 위주로 이사를 할까합니다.
지인들은 판교와 분당을 추천하는데 일원동 쪽에 삼성병원이 있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일원동 사시는 분 계시면 노인복지관이나 치매센터시설이 좋은가 궁금하여 여쭙니다.
아!! 학생은 없고 어른만 둘이예요
직장은 도심이구요
곱고 깔끔하시던 어머니가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검사를 받아보니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 합니다.
지금 강북구 쪽에 살고 있는 데 사회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이 마음같지 않네요.
이번 기회에 어머니 위주로 이사를 할까합니다.
지인들은 판교와 분당을 추천하는데 일원동 쪽에 삼성병원이 있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일원동 사시는 분 계시면 노인복지관이나 치매센터시설이 좋은가 궁금하여 여쭙니다.
아!! 학생은 없고 어른만 둘이예요
직장은 도심이구요
잠원쪽 잘 되어있고
지나가다 보니 종로쪽도 좋더라구요(부암동 올라가는 길)
일원동이 병원과 가깝고 편의시설도 괜찬은 편이고
우선 동네가 덜 복잡해서 좋아요. 차분하니...
약은 처방받아서 드시고 계신거죠??
약만 드셔도 많이 좋아지시던데요..
저흰 시아버지와 친정엄마 두분 다 치매약 드신지 꽤 되었어요.
약간 이상하다할때 일찍 검사하고 약 드셔서인지 아직 괜찮으시거든요.
검사결과 이대로 있으면 대부분 1~2년내에 치매가 진행된다고 들어서요.
두분 다 그때 검사 너무 잘했다고, 진짜 고맙다 그러세요.
일단 약 꼭 챙겨 드시게 하세요..
알아보니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선생님 치매에 명의다 하셔서 그분께 진찰 받아요.
혹시 분당,판교쪽으로 오시면 참고하세요.
치매치료와 관련해서 병원은 크게 상관 없어요..
저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10년 넘게 외래 다니는데
요즘은 어르신 모시고도 안 갑니다..
그냥 약 처방만 받아 오거든요..
큰 병원이 가까이 있음 응급처치에 좋긴 한데
또 치매환자분은 육체적으로 아플 일은 없네요..
치매환자분께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지역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반면 신시가지여서 길을 잃어도 유기적 체제가 잘 되어 있는 곳도 좋겠다 싶기도 하고..
치매 초기이시면 약만 늘 정해진 시간에 잘 드시면
정상적 생활 꽤 유지됩니다..
에겐 낯선 환경이 가장 안 좋아요.
이사하시면 어머님은 굉장히 혼란스러우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