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딴생각하다가 ... 이제껏 본 여자들 중 기억에 남는 이쁜분들 있나요?

연예인말고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5-01-14 11:04:24

희안하게도 한번씩 생각나는 얼굴이 있어요

제가 스물두살무렵이었으니 십년도 넘었을때인데

부산 자갈치에 회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쭉있어요

거기서 본 여자분인데 너무너무 예뻣고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부산살아서 그런가 연예인들은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비교대상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그때의 비주얼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일단 윤기있고 까만 숱많은 긴 퍼머머리에

속눈썹이 엄청 길었어요

그땐 연장술도 없었을뿐아니라 붙인속눈썹은 대번에 표시가 나는데

마스카라로 올린 속눈썹인데 길고 숱이많고 한올한올 표현이 되어서 붙인눈썹하고는 달랐어요

눈이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면서 깊고 맑았고..

얼굴혈색이 신기했어요

그냥 하얀게 아니라 얼굴이 펄화장한거랑 다르게 반짝반짝하면서 분홍색이었어요

술먹고 발게진 얼굴이 아니었고 그냥 원래 얼굴색이 복숭아 느낌??나는 혈색이었어요

요즘 말하는 설리 얼굴빛이 실제로 보면 그러나 모르겠네요

얼굴만 보다보니 잘 못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몸자체도 그냥 날씬한게 아니라

요즘 말하는 연예인골격 이랬던거같아요

그당시엔 살빼면 다 그런몸이려니 했지만 지나고보니 골격도 타고나는게 있잖아요

가늘가늘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며 몸이며 작았던거같아요 부피?? 이런게 ㅎㅎㅎㅎ

 

얼굴이 넘 충격적으로 신기하게 이뻐서 계속 넋놓고 보고있었는데 느낌자체가 일반 회사원느낌은

아니었고....화려하달까...그냥 미모가 화려한 회사원일수도 있지만 ;;;

친구랑 저랑 여자임에도 여자분 얼굴보느라 혼을빼고 계속 쳐다봤어요

우리가 계속 보고 너무이쁘다 ~ 연발했으니 다 들렸을거예요 ㅎㅎ 

아직도 한번씩 떠오르는 신기한 미모의 여자분얘기였네요

그때 스물 중후반 정도로 보였으니 지금은 그언니도 마흔줄에 있겠네요

잘 살고 계셨음좋겠어요 ~ 희귀한 미모 잘 유지하시면서 ^^

 

 

IP : 121.145.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1:09 AM (122.203.xxx.2)

    속눈썹 붙이는건 그때부터 있었어요.

  • 2. ;;;;
    '15.1.14 11:13 AM (121.145.xxx.163)

    그때도 연장술이있었나요?? 신기하네요 ㅎㅎㅎ

  • 3. 누구냐넌
    '15.1.14 12:58 PM (220.77.xxx.168)

    그때 이미 연예인 아니였을까요?
    막 데뷔해서 이름이 없거나 하는...
    일반인들한텐 그정도 후광은 없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병원에 입원한적있었는데 같은병실에 진짜 인형같이 이쁘고 야리야리한 아가씨가 있었는데
    환자복입었어도 눈에 확 띄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탤런트라 하데요
    빛을 못봤는지 티비엔 안나오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818 남자들이 모두 전업주부라면 3 레버리지 2015/06/25 1,017
458817 남고와 여고가 같은 재단이라서 같은 곳에 있으면 5 어떨 2015/06/25 1,068
458816 누가 저녁도시락 싸서 갖다준다면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18 엄마 2015/06/25 2,620
458815 오천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차 추천해주세요 4 고민 2015/06/25 1,683
458814 모니터화면이 옆으로 넙적해졌어요. 4 모니터화면 2015/06/25 1,755
458813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10 ㅜㅜ 2015/06/25 2,591
458812 올케 하는 행동이 참 얄밉네요.(추가했어요) 105 얄미운올케 2015/06/25 23,316
458811 그릇 버리기 1 예나 2015/06/25 2,021
458810 급)아토피 em 다기능 비누 어디서 구입가능 할까요?? 2 해바라기 2015/06/25 1,209
45880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연희 할머니 별세…이달에만 3명 타계 1 세우실 2015/06/25 506
458808 며느리네 집 깔끔하게 사는것도 못마땅한 시어머니 14 .. 2015/06/25 6,513
458807 강남에 괜찮은 영어회화 학원 아세요? 1 영어 2015/06/25 1,143
458806 타고나게 심한 낯가림 3 아이엄마 2015/06/25 1,325
458805 샤브샤브 맹물에 간단하게 하면 안될까요?? 15 ㅡㅡㅡ 2015/06/25 3,378
458804 폭력남편한테 당한 후유증으로 도리어 폭력엄마가 되는 여자들이 제.. 7 ㅇㅇ 2015/06/25 1,422
458803 82글 좀 과격하지 않나요? 14 .. 2015/06/25 1,046
458802 결혼 액자 등 어떻게 버리세요 액자 2015/06/25 2,004
458801 40대 중반 캐쥬얼 어느 브랜드 이용하세요? 6 주니 2015/06/25 2,676
458800 최근 유용한 정보사이트 링크 글을 올리신 분께 부탁 2015/06/25 518
458799 아기 돌..아기위주로 즐겁게 보내신분 계신가요?? 7 .. 2015/06/25 932
458798 朴대통령 "당선후 배신의 정치, 국민이 심판해야&quo.. 8 참맛 2015/06/25 1,523
458797 한국전쟁때 미국이 한반도에 세균탄 투하 했다..니덤보고서 공개 1 세균전 2015/06/25 1,178
458796 초딩들 통일교육을 자유총연맹에서 하네요 6 한국자유총연.. 2015/06/25 662
458795 새언니 입장에서 남편에게 늘카톡하는 아가씨 어떠세요 21 그럼 2015/06/25 4,801
458794 이 번 여름휴가 국내로 어디 가시나요? 1 메르스걱정 2015/06/25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