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딴생각하다가 ... 이제껏 본 여자들 중 기억에 남는 이쁜분들 있나요?

연예인말고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5-01-14 11:04:24

희안하게도 한번씩 생각나는 얼굴이 있어요

제가 스물두살무렵이었으니 십년도 넘었을때인데

부산 자갈치에 회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쭉있어요

거기서 본 여자분인데 너무너무 예뻣고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부산살아서 그런가 연예인들은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비교대상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그때의 비주얼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일단 윤기있고 까만 숱많은 긴 퍼머머리에

속눈썹이 엄청 길었어요

그땐 연장술도 없었을뿐아니라 붙인속눈썹은 대번에 표시가 나는데

마스카라로 올린 속눈썹인데 길고 숱이많고 한올한올 표현이 되어서 붙인눈썹하고는 달랐어요

눈이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면서 깊고 맑았고..

얼굴혈색이 신기했어요

그냥 하얀게 아니라 얼굴이 펄화장한거랑 다르게 반짝반짝하면서 분홍색이었어요

술먹고 발게진 얼굴이 아니었고 그냥 원래 얼굴색이 복숭아 느낌??나는 혈색이었어요

요즘 말하는 설리 얼굴빛이 실제로 보면 그러나 모르겠네요

얼굴만 보다보니 잘 못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몸자체도 그냥 날씬한게 아니라

요즘 말하는 연예인골격 이랬던거같아요

그당시엔 살빼면 다 그런몸이려니 했지만 지나고보니 골격도 타고나는게 있잖아요

가늘가늘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며 몸이며 작았던거같아요 부피?? 이런게 ㅎㅎㅎㅎ

 

얼굴이 넘 충격적으로 신기하게 이뻐서 계속 넋놓고 보고있었는데 느낌자체가 일반 회사원느낌은

아니었고....화려하달까...그냥 미모가 화려한 회사원일수도 있지만 ;;;

친구랑 저랑 여자임에도 여자분 얼굴보느라 혼을빼고 계속 쳐다봤어요

우리가 계속 보고 너무이쁘다 ~ 연발했으니 다 들렸을거예요 ㅎㅎ 

아직도 한번씩 떠오르는 신기한 미모의 여자분얘기였네요

그때 스물 중후반 정도로 보였으니 지금은 그언니도 마흔줄에 있겠네요

잘 살고 계셨음좋겠어요 ~ 희귀한 미모 잘 유지하시면서 ^^

 

 

IP : 121.145.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1:09 AM (122.203.xxx.2)

    속눈썹 붙이는건 그때부터 있었어요.

  • 2. ;;;;
    '15.1.14 11:13 AM (121.145.xxx.163)

    그때도 연장술이있었나요?? 신기하네요 ㅎㅎㅎ

  • 3. 누구냐넌
    '15.1.14 12:58 PM (220.77.xxx.168)

    그때 이미 연예인 아니였을까요?
    막 데뷔해서 이름이 없거나 하는...
    일반인들한텐 그정도 후광은 없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병원에 입원한적있었는데 같은병실에 진짜 인형같이 이쁘고 야리야리한 아가씨가 있었는데
    환자복입었어도 눈에 확 띄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탤런트라 하데요
    빛을 못봤는지 티비엔 안나오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26 가지말리는 중.. 1 어쩌죠? 2015/08/04 839
469225 직장 조언 부탁해요 누리 2015/08/04 342
469224 동남아 리조트 액티비티 있나요? ㅇㅇ 2015/08/04 286
469223 주민등록등본에 아이 "전입" 표시요.. 핑퐁앤 2015/08/04 1,885
469222 다섯살 터울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15/08/04 2,507
469221 배우 중 최고는 이 분 같아요~ 22 저는 2015/08/04 6,143
469220 초5 봉사시간 어떻게 되는지요? 2 .. 2015/08/04 817
469219 주식을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책 좀 추천해.. ... 2015/08/04 498
469218 벽에 금간 아파트 괜챦나요? 음.... 2015/08/04 930
469217 청와대 경제 수석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정책 편 적 .. 6 ..... 2015/08/04 1,608
469216 영화는 좋아하는데 극장은 싫어하시는 분들 모여볼까요 2 극장싫어 2015/08/04 863
469215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박근혜 8 역사왜곡교과.. 2015/08/04 860
469214 30초반 남자가 이정도면 조건이 많이 좋은편인가요?? 13 dd 2015/08/04 3,483
469213 다리를 다쳤는데 제주도 가요 7 내다리끙 2015/08/04 664
469212 풍년압력솥 2인용? 4인용? 9 white 2015/08/04 5,132
469211 미국산 삼겹살 드셔보셨나요? 1 음식 2015/08/04 760
469210 더워서 숙면이 안될 때 비책은? 10 아더워 2015/08/04 2,883
469209 운전직공무원 이직 고민 5 운전직공무원.. 2015/08/04 1,739
469208 [상식선을 지켜라!]예능프로는 북한 정보를 마음대로 왜곡해도 되.. NK투데이 2015/08/04 344
469207 아.. 진짜 이상한 남자 많아요. 히스테리 부리는 남자친구. 13 !!! 2015/08/04 7,384
469206 전기밥솥없이 압력솥만 쓰시는분 계신가요? 23 고민 2015/08/04 4,084
469205 반포자이가 갤러리아포레보다 더좋나요? 5 ㅇㅇ 2015/08/04 5,233
469204 재밌었던 상황 4 며느리 2015/08/04 986
469203 kt인터넷 전화 쓰는데 장비임대료가 뭘까요? 2 나쁜kt 2015/08/04 1,193
469202 조현아 해외구입 물건은 '통관 생략' 外 5 세우실 2015/08/0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