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요일이 제일 힘드세요?

냐옹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5-01-14 09:50:41

저는 일주일 중에 수요일이 제일 힘드네요

멘탈이 어디 안드로메다로 가 버린 것 같아요

만사가 귀찮고

그냥 어느 조용한 데서 미라처럼 잠들고 싶네요

하지만 회사에 왔으니 밥값 하고 가야겠죠~

 

수요일만 되면

조용히 물처럼 흘러서 사라지고 싶네요

우울하거나 누가 원망스럽다거나 뭐 이런 울적한 기분이 아니라

그냥 세상에서 산뜻하게 증발하고 싶은 맘이랄까요

존재 자체가 그냥 버거워요

 

주변 사람들은 다 목요일이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수요일이 그렇게 힘드네요 훌쩍.. 여행이라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소도시 지방으로 흘러들어서 뜨끈한 칼국수나 한 그릇 혼자 먹고

시골길이나 산책하다 서울 왔음 좋겠네요

 

IP : 59.6.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9:59 AM (125.128.xxx.122)

    수욜도 목욜도 힘들어요. 월욜도 힘들구요, 그러고 보니 금욜도 힘들고 화욜도 힘드네요. 토, 일욜은 애들땜에 힘들어요...회사에서는 여행사이트 같은거 즐겨찾기 해 놓고 사진 보면서 위안삼아요. 아니면 점심 맛있는거 먹든지..뭐든 위안삼을거리를 정해놓고 버텨야 하지 않겠어요. 하루이틀 돈 벌것도 아닌데..

  • 2. ...
    '15.1.14 10:22 AM (220.72.xxx.168)

    저도 매일 힘드네요. 밥벌이 20년이 훌떡 넘는데 점점 더 힘드는 듯...

  • 3. ...
    '15.1.14 12:18 PM (220.94.xxx.165)

    수목도 지치고 힘들지만 주부는 주말에 정말 힘들어요.
    삼시세끼 먹고 치우고 인간은 먹기위해 사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37 수시원서, 사배자 조건에 해당하는데 쓰는 것이 좋을까요? 5 수시 2015/08/22 1,502
475236 오나귀 커프와 마무리가 같네요 10 한마디 2015/08/22 3,770
475235 발목, 발등, 종아리뒤가 너무 간지럽고, 긁은자리에 맑은노란물이.. 3 갑자기간지러.. 2015/08/22 3,168
475234 집매매시 분양받을때부터 있던 티비장을 가져갈 수 있나요 11 현아 2015/08/22 2,524
475233 헐 오나귀 최순경이 ?? 20 오나귀 2015/08/22 7,044
475232 이것 때문에 전쟁날뻔 했다는데.... 메신저 2015/08/22 1,821
475231 태동이 심하면 태어나서도 활발한가요? 12 믿는대로 2015/08/22 10,167
475230 에어워시 기능어떤가요 1 ww 2015/08/22 812
475229 연애하고 싶어요. 3 .. 2015/08/22 1,311
475228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씨 가족들 다큐, 며느리 재혼에 대한 시어머.. 32 칙칙폭폭 2015/08/22 24,513
475227 집 보러 와서 남의 옷장은 왜 여시는지... 6 그런가보오... 2015/08/22 3,662
475226 저만웃기면 죄승한데 저는 너무 웃겨서요 9 ㅇㅇ 2015/08/22 2,860
475225 이어령 교수면 석학이라고 12 ds 2015/08/22 2,949
475224 순애가 없으니 오글거려..스포만땅. 안본사람 들어오지마요 19 ㅗㅗ 2015/08/22 3,968
475223 만난지 두달 째 손도 안잡는 남자..조언 좀 부탁해요~ 5 .. 2015/08/22 3,636
475222 아이친구맘들과의 카톡 7 객관적으로 .. 2015/08/22 2,634
475221 불었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14 help^^.. 2015/08/22 7,701
475220 초3이 볼 삼국지 좀 추천해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5/08/22 803
475219 오나귀 ㅡ이젠 저런 가슴아픈 드라마는 안볼래요 7 김흥임 2015/08/22 3,126
475218 일요일 오후 전주에서 놀기 1 수영 2015/08/22 848
475217 이카카야 새우깡 너무 맛있어요 5 이자카야 2015/08/22 2,034
475216 ... 이런 표시는 보통 어떤 의미로 쓰이나요? 3 무식이 2015/08/22 1,044
475215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종교단체 수장이 불륜 연루된 걸 본인.. 3 ... 2015/08/22 1,403
475214 강남에 있는 명품샵 '베르체' 가보셨나요? 혹시 2015/08/22 937
475213 미국선녀벌레 4 ㅇㅇ 2015/08/22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