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외출시 저희집 우편함에
꽂힌 우편물을 봤어요.
외출시 습관적으로 확인을 하는데
커다란 갑봉투가 쑥 튀어나오게 꽂혀있었고
그옆으로도 작은봉투가 두개쯤 보였어요
어 뭐가 저리많이왔지? 생각하면서
짐이 양손에 가득에 큰우편물이라 넣을 곳도
마땅치않아 이따 들어오면서 가져가야지
그냥 갔는데 외출하고와서보니
우편물이 딱 하나 남아있는거예요.
그러니까 누가 우편물을 훔쳐간 상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때문에 소장만 cctv 확인이
가능하고 그걸 확인해줄 수가 없다는데
그럼 내 없어진 우편물로 인해서 개인정보 털리는건
보호안해주고 가져가 사람만 보호되는거냐니까
그건 경찰 이랑 의논하래요
경찰까지 부르고 관리사무소랑 싸우고 하는건
원하지도않는데 너무 찝찝해요
차라리 무슨 판촉물, 쿠폰 같은거여서 욕심 낸거라면 괜찮지만
일반 제 개인 우편물이면 좀 무서워서요.
이 아파트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맘에 든다싶었는데
우편물 도둑이라니....
사소한 범죄 아무렇지도않게 하는 사람이 사는 아파트다싶으니까
정이 떨어지는 느낌.ㅠ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이럴땐 어찌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편물을 누가 가져갔는데 이럴경우 어찌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5-01-14 09:39:49
IP : 211.243.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주귀고리
'15.1.14 9:44 AM (122.37.xxx.25)이사온지 얼마안되셨으면 그전에 살던 사람이 와서 우편물 찾아간게 아닐까요? 님의 우편물인지 이름을 확인하신게 아니라면 그전 거주자의 우편물일 수도 있잖아요. 저도 근처로 이사한 경우 한동안 그전에 살던 우편함에서 우편물 찾아오곤 했거든요.
2. ㅇㅇㅇ
'15.1.14 9:45 AM (211.237.xxx.35)우체통을 비추고 있는 cctv는 없는거죠?
그럼 어차피 확인이 안될텐데요..3. ㅇㅇ
'15.1.14 9:51 AM (211.243.xxx.106)이전 사시던분은 이곳에서 세시간쯤 걸리는
먼곳으로 가셨거든요
물론 그래도 어쩌다가 들렀는데
그날 딱맞춰 내 우편물이 있네 하고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요 ㅠ
우체통쪽에 감시카메라가 있긴한가봐요
근데 자세하지않아서
어느집 우편물을 빼가는지까지는 알수가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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