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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가족 진짜 어떡할까요...너무 괴로워요

살고싶다 조회수 : 24,084
작성일 : 2015-01-14 05:29:23

조회수 엄청나네요.ㅠ 원글지웁니다

댓글들 정말로 감사합니다..ㅠ

IP : 175.203.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4 5:37 AM (121.169.xxx.246)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예쁘게 큰 것 같아요.
    기특하고 장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맘 단디 먹고 동생과 가족에 대한 지원
    모두 끊고, 님 배우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하며 사세요.

    예쁜 20대 금방 지나가요.
    굶어가며 인생에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나이가
    20대에요.

    더이상 가족을 바라보지 말고 님을 위해서만 사세요.
    혈육이라고 다 같은 가족 아니에요

  • 2. ...
    '15.1.14 5:39 AM (118.219.xxx.74)

    제일 똑똑하고 제일 예쁘게 낳아주셨으니
    부모님탓 동생탓 그만 하시고
    이제 님 인생 사시면 됩니다.
    잘...
    아주 좋은 밑천 가지고
    뭘 고민하십니까?
    엄한 부모밑에 자라 저도
    많이 맞고 오빠에 치이고
    살았지만
    내 인생은 내것이라 내 실속 내가 차려가며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안버리고 키워주신것만으로 감사히
    생각합니다.

  • 3. 폴고갱
    '15.1.14 6:11 AM (112.185.xxx.246)

    내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내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부모탓 환경탓하는거 나한테 아무도움 안되요
    나만 믿고 나한테 의지해서 사세요
    장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시구요
    독해지시구요 내가 나자신의 엄마다 라고 생각하고
    사랑해주세요
    나이가들수록 내인생에 일어난 일은 다 나의책임이라는
    말이 이해될겁니다

  • 4. ...
    '15.1.14 6:19 AM (58.141.xxx.28)

    아휴 정말 마음 아프고 화나는 사연이네요. 동생이 아들이라 차별한 줄
    알았더니 똑같은 딸인데도 언니만 차별받고 자랐네요. 저도 그렇지만
    부모가 한없이 희생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존재는 아니더라구요.
    부모의 사랑에 대한 신화, 내지 포장된 이미지가 너무 강력히
    각인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모성애/부성애가 결여된 부모될 자격없는 자들이
    상당히 많다는거. 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부모님이 이상하다는거
    잊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무한히 격려하고 사랑해주시길 바래요.
    이 글만 봐도 너무 이쁜 젊은이인데 좋은 일들만 많이 있으면 좋겠네요.
    부모에 대해서는 신경을 완전 끄고 님을 위해 완전 투자해보세요.
    일도 하고 필요하면 학자금 대출 받아서 공부도 계속 하시구요, 화이팅!!

  • 5. ㅇㅇㅇ
    '15.1.14 6:41 AM (211.237.xxx.35)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이제 원글님이 혼자 독립할수 있는 나이가 됐어요.
    얼마나 다행인가요 평생 부모밑에서 살아야 하는 미성년자가 아닌게.......
    그동안 고생 많았고. 여기다 털어놓고 이제 원글님 갈길 가세요.
    그게 부모에게 복수하는 길이고 원글님이 살길입니다.
    돌아보지 마세요. 동생에게 뭘 해주는지 ... 인간이기때문에 자꾸 돌아보게 되는데요.
    그러면 그럴수록 본인만 더 상처입습니다. 눈을 억지로 감고 그쪽으로 고개 돌리지 마세요.
    힘내시고.. 더 좋은날이 꼭 올거에요.

  • 6. ,,,,,,
    '15.1.14 6:44 AM (68.197.xxx.194)

    동생들은 원글님 책임이 아니지요, 가족이 가족이지 못할땐 본인이 자신을 사랑해야 됩니다
    이제 20대 중반 이라니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 과거에 미련 갖지 마시고 앞만 보고 희망 잃지
    마시고 달리세요, 조급해 마시고 몸이 재산 이라고 생각해서 먹는거 거르지 마세요, 목표가 코앞인데
    건강이 안따라줘서 원하는거 이루지 못하면 얼마나 아쉽겠어요, 한번에 못하면 두번에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 해 나가면 원하는거 꼭 이를수록 있어요, 가족은 내가족이 아니더라는 생각으로
    부딪치지 마시고 멀리 하세요, 이제는 원글님만 생각 하면서 사시구요, 원글님이 잘 사시면 가족도
    인정하고 수구리고 들어오게 되있어요

  • 7. 가족이랑 연을 끊으시는건
    '15.1.14 6:44 AM (74.101.xxx.103)

    그리고 절대 나중에 성공하셔도 가족쪽에 지원하고, 착하게 효녀노릇하면서 인정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본인만 생각하시고, 본인의 성공에만 매진하시고요.
    그러다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쁜 가정 꾸미고 살면 됩니다.

    가족들에게 퍼주고, 희생하는게 절대로 착한 사람의 삶이 아니고, 본인을 더 사랑해주고, 위해주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는거 꼭 잊지 마세요.

  • 8. 경험자
    '15.1.14 7:03 AM (211.117.xxx.16)

    저도 비슷한데요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살았어요
    지금도. 그렇고. 형제 부모. 내 인생을. 희생해서. 도와준다고 특별히. 고마워하지않아요. 당연하게 생각하지
    부모 도움 바라지 말고. 님이. 하고 싶은. 일. 하세요.
    동생들 뒷바라지. 할 생각도 말고. 자책하지도. 말고

  • 9. 행복한 집
    '15.1.14 7:09 AM (125.184.xxx.28)

    집을 떠나 이기적으로 님만을 위해서 사세요.
    엄마 아빠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동생들이 책임지라도 하시고
    님의 꿈과 행복을 위해서 사세요.

    패륜아닙니다.
    낳고 사랑도 안줬다면 부모가 아닙니다.

  • 10. ...
    '15.1.14 7:17 AM (122.34.xxx.144)

    인생은 절대로 공평하지 않아요...
    그리고 님 가족에게 님은 걍 그런존재에요...님이 절망스럽게 생각하는.....또 그건 절대로 안변하고요......또 가끔 아주가끔 코딱지만큼 님에대한 죄책감이 들때 그것때문에 연락하겠죠........그걸로 그인간들은 님에대한 도리는 다한거에요..........님 기분만 더 더럽게 만들어 놓고.......................너무 힘들게 살지마세요.....그리고 돈열심히 벌어서 모으세요.....어떤꿈을 위해서 그렇게 힘들게 사시는지 모르지만 일단은 경제력이 있어야해요...그리고 좋은 짝이나 친구를 만드시길 바래요....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결국에는 사람으로 치료할수밖에 없어요...

  • 11. ㅇㅇ
    '15.1.14 7:18 AM (223.62.xxx.6)

    동생 뒷바라지 절~데 하지마세요
    엄마 전화도 받지 마세요.
    한 열번 전화오면 한번정도 받아주시고 무심한듯 대답하시고
    부탁 전화는 칼같이 거절해주세요
    님이 안해드려도 다 해결하고 살아요
    그리고 님 인생에만 집중 또 집중하시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게 되더라도 가족의식 하지마세요.
    부모님이 건강하게 낳아준것만으로도 고맙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뭐
    고마운가요 자기들이 좋아서 낳았지 우리가 낳아달라고 한거 아니쟎아요
    자기들이 좋아서 낳았으니 골고루 사랑해주고 보살펴줘야죠
    님 부모님들은 효도를 할필요 없는 사람들이예요
    동생들도 우애할필요 없어요.
    차라리 이웃사촌이 낫겠어요.

  • 12. deep blue
    '15.1.14 7:30 AM (207.237.xxx.156)

    님, 예쁘게 잘 크셨어요. 토닥토닥.... 이제부터 마음 굳게먹고 나만을 위해서 사세요. 절대 님 부모나 동생한테 그 무엇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엮이지 마세요.

  • 13. 132
    '15.1.14 7:34 A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저딴 사람들이랑 평생 연락해서는 안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sychology&no=491129&page=1&search_po...

  • 14. 132
    '15.1.14 7:35 A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들한테만 먹을거 숨겨놓고 주길래...그 숨겨놓은 곳을 찾아서 내가 꺼내 먹었음. 지들이 어쩔건데?

  • 15. ㅡㅡ
    '15.1.14 7:36 AM (110.70.xxx.65)

    버리세요.
    이젠 님이 버리세요.
    전화도 받지 말라고하고 싶지만.
    왜냐면 이렇게 갑자기 상처를 주시니.

  • 16. 예체능 전공자
    '15.1.14 8:04 AM (39.7.xxx.202)

    원글님 어떤 분야의 예체능이신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버는 돈 정도만 받는 선생님을 만나는 거 자체가 운이 좋은 거에요. 예체능은 돈 쏟아부어 될까말까인데,,
    부모 복은 없어도 선생 복이 있으신 거에요.
    그거만 생각 하시고,,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난 엄마 아빠 동생도 없는 고아다."
    생각하고 원글님을 위해 사세요.

    돈 버는 거 다 원글님에게 쓰고
    그 집구석엔 10원 한푼도 주지 마세요.

    원글님 앞으로 원하는 예체능으로 잘 풀리실 가에요. 열정과 끈기가 있으니 될 거에요.
    다만 가는 길이 험난할 뿐이죠.
    힘 내세요.

  • 17. ...
    '15.1.14 8:10 AM (203.226.xxx.37)

    토닥토닥 안아주고싶네요 ‥
    어렸을때 상처받고 외로운 아이를 위로해주고 이젠 성인이니 가족들 신경쓰지말고 님을 위해 사세요

  • 18.
    '15.1.14 8:14 AM (203.226.xxx.244)

    읽다가 같은 얘기 반복에 지겨워질 정도네요.
    왜 뻔히 알면서 먹이감을 자처하고 있는지?
    계속 연락하고 말 받아주면 계속 그렇게
    부당한 취급 당하고 살거예요.
    자기가 계속 그러고 있는데 남인들 님 우습게
    안 볼까요. 바보같애요.
    누가 그런 부모, 형제랑 계속 연락해요 바보나 그러지.

  • 19. ㅡㅡㅡ
    '15.1.14 8:57 AM (110.70.xxx.65)

    위에 203님.
    답답하신 마음 알겠지만
    우리나라 많은 장남ᆞ장녀들이 겪는심정일겁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동생학비 걱정을 장녀에게 하는건
    그래도 부지불식간에 장녀는 걱정논의할 대상으로
    여긴다는 건데
    이게 전혀 감사할게 아닌게
    내심 "남들은 장남,장녀가 동생들 집도 사주고 공부도 시킨다는데." 가 깔려있는겁니다.
    첫째는 자식으로 치지도 않았으면서 말이죠.
    자기들이 해놓은게 있고 돈없는거 아니 차마 돈내란 말은 못하지만.
    만약 원글님이 자수성가하여 돈있었다면 당연 요구했을거구요.

    부모가 소시오패쓰인듯.
    보통 한명만 그런데 둘다 그런 드문 경우인듯.
    끼리끼리 만났거나 살면서 닮았거나.

    휴. 어린딸이 배고프다고 하니 게임하다가 째려봤다니.
    울산계모등과 다른점은 원글님이 다행히 살아남았다는것뿐!

    원글님.
    분명 보답받으실테니
    답답하면 이곳이든 어디든 푸시고
    공부열심히 하세요 !

  • 20. 그래도
    '15.1.14 9:47 AM (220.121.xxx.3)

    대견 하네요
    조금 더 버티세요 다만
    한끼 겨우먹는다는거 너무짠해요~;;
    반드시 고생끝에 낙이 올거예요
    원글님 화이팅~!

  • 21. ..
    '15.1.14 10:07 AM (117.111.xxx.85)

    순수성 다시 찾을 수 있어요. 그것도 더 많이요.

    이태석 신부님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수단에서 봉사하다 돌아가신 후
    다큐 영화로 그 행적이 더 크게 알려지면서 엄청난 충격과 감동을 주신 분이죠
    그분이 섬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면
    지금의 증오나 좌절같은 것들 아버지가 함께 우시면서 도닥이고 치료하신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늦게나마 열린 문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셨죠?
    저도 늦었지만 기적적으로 문이 열리는 기도 응답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극적이든 아니든 알든 모르든
    사람의 앞길을 선한 방향으로 여는 거 그분이 하시는 일이더라구요.
    하나님 체험하면 가족들 문제, 상처받은 것,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진로 선택 위험 부담, 아무 것도 아니예요.
    내가 나를 위하는 유일한 존재라서 매사 홀로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하나님 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사람으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끝도 없이 안아주시는 평안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구약 성경 읽으시면 진정 굉장한!!! 콩가루 가정들, 별별 희한한 가족사들이 나오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각자를 대하시고 인도하시는지 보면
    신약의 요한 계시록 마지막 끝장까지 도달하면서 말로 다 못할 감동이 오더군요

    살아서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때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부모이자 형제의 잃어버린 원형이거든요.

  • 22. 원글님
    '15.1.14 10:10 AM (182.219.xxx.95)

    그동안 너무 착하게 사셔서 벌받는 겁니다
    제가 말한 뜻을 아시겠지요
    앞으로는 상을 받으려면 나 위주로 사세요
    엄마와의 모든 인연은 가식적으로만 하세요
    엄마와 똑같이 대응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로 한끼먹다가 모든 꿈을 이루어도 물거품처럼 잃어버린다는 것
    건강이 모든 것의 우선입니다.
    가까우면 보양식이라도 사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건강이 우선입니다.

  • 23. 6769
    '15.1.14 10:29 AM (58.235.xxx.85)

    친부모 맞나요?
    어찌 그리 자식을 심하게 차별하는지ㅠ
    부모라고 다 부모 자격이 있는건 아니라더니~

    우선 담대하게 맘먹고
    이런 고통들이 나를 성장시킨다는 긍정적인 맘으로
    버텨보세요
    암유발자식구들과는 연락을 반드시 끊으세요
    남보다 못한이들에 미련 갖지 마시고
    님이 능력되고 용서할 맘이 생길 때가온다면
    그때 연락해도 되요.
    아직 젊으시니 꼭 이겨내실 수 있을거예요~
    무엇보다 건강 잃으면 다 소요 없는거 알죠?
    저렴한 비타민이라도 신경써 드세요
    힘내세요

  • 24. 자존감 없애는 가족들
    '15.1.14 11:30 AM (223.62.xxx.65)

    죽어야 끝날까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40357&reple=14659338

  • 25. 자존감 없에는 가족들
    '15.1.14 11:34 AM (223.62.xxx.65)

    위에 링크된 곳 댓글까지 잘 읽어보세요.
    성장문답 동영상도 잘 보시고요.
    원글님은 노래 my way 처럼 자신의 길을 꿋꿋이 가시면돼요.

  • 26. 아직도 가족에게 기대하는가요
    '15.1.14 12:17 PM (183.106.xxx.214)

    기대가 없으면 미움도 없어요
    놓으세요

  • 27. 근데..
    '15.1.14 12:36 PM (203.226.xxx.1)

    이건 진짜 당하는 사람만 알아요
    부모들은 절대 자기 잘못 인정 안해요.

    원글님, 부모 가족에게 미안한 맘 절대 먹지말고
    하나밖에 없는 본인 인생 소중하게 아껴주며 사세요

  • 28. ...
    '15.1.14 12:44 PM (39.7.xxx.87)

    전화를 두번에 한번, 세번에 한번만 받으시구요
    절대 좋은 일 있어도 알리지 말고 힘든 이야기만 하세요
    힘든 이야기도 좋은 일 섞인거 없이 하시구요
    엄마가 힘든 이야기 하시면 똑같이 엄마가 알아서 하셔야죠....말하거나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힘들때 위로받고 싶을때 82에 와서 털어놓고 예쁨받으시고
    엄마는 당분간 남이다 생각하세요
    나중에 사회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성장하고 나면
    이때까지와는 다른 눈으로 가족을 보게 될거예요

    그때까지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도록 노력하세요!

  • 29. 그냥
    '15.1.14 1:38 PM (27.118.xxx.68)

    인연끊고 자립하세요
    님 한마디로 말하면 부모형제복이 없는거에요
    없는걸 자꾸 구하지마세요..

  • 30. ..
    '15.1.14 1:56 PM (36.38.xxx.122)

    가족일수록... 어쩌면 희생하는 사람의 희생을 당연히 여겨요
    동생의 인생이 중요하듯이 님의 인생도 중요해요
    동생은 대학가고싶으면... 1년 알바 1년 재학.. 이렇게 해서라도 대학다녀요
    그리고 님은 님대로 꿈을 키울 수 있구요
    그러나 님이 동생의 대타가 되는 순간
    동생은 남을 딛고 일어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살 것이고
    님은 꿈을 꿀 수도 없는 인생을 살게되어요
    부디부디.. 내 인생을 가장 소중히 여기세요

  • 31. ..
    '15.1.14 3:50 PM (220.127.xxx.186)

    인연끊고 자립하세요..2
    그런사람들은 가족이라 생각하지마세요. 사실 남보다 더한것같네요... 본인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거기서 도망치세요. 무엇보다도 건강부터 챙기시구요. 공부든 일이든 체력이 있어야 할수있으니까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세요. 꼭이요!

  • 32.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15.1.14 4:06 PM (116.127.xxx.116)

    나중에 성공해서도 절대 효녀 노릇하며 가족들에게 인정 받으려 하지 마세요. 그러면 지는 거에요.
    보통 이런 분들이 서럽게 성공해서도 사랑 못 받았던 게 한이 돼서 그동안 자기를 서럽게 했던
    가족들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려 하는데 그러면 님 인생 망해요. 님 배우자 인생도 망하고요.
    그렇게 한다고 가족들이 없던 사랑을 베풀지 않아요. 호구처럼 쉽게 보고 막대하려고만 하지.
    그냥 가족은 남이다 생각하시고 절대 엄마에게도 애정을 구걸하려 하지 마시고 독립적으로 님 인생
    일구세요. 재능 있고 똑똑한 분이니까 분명 좋은 날이 있을 거에요. 아마 부모님이 그렇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생들보다 훨씬 잘 돼서 잘 사실 걸요.
    공부도 건강이 상하면 다 헛 게 되니까 식사는 잘 챙겨 드세요. 하루 한끼는 너무했어요. 그러다
    큰일 나요.
    나는 고아다. 세상에 나 혼자뿐이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가족은 남이라 생각하고요. 남한테
    상처 받는 거는 하루 이틀이면 잊을 수 있잖아요. 사실 남이 뭔 말을 하든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고요. 그냥 앞만 보고 가세요. 엄마한테 애정을 갈구하지 마시고요. 동정해 달라고 푸념을 늘어놓지도,
    그 앞에서 화를 내지도 마시고요. 그냥 건조하게 대하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오직 님 한사람입니다.
    잘 될 거예요.

  • 33. 제이1
    '15.1.15 5:28 AM (61.77.xxx.156)

    토닥토닥해드립니다~
    부모같지않은부모도 많아요현실직시하시고 무소의뿔처럼 원글님 자아발전하시기바랍니다

  • 34.
    '16.4.5 11:16 AM (211.36.xxx.150)

    이 생에 만난 모든 인연이
    나에겐 최선의 선택이였다고합니다.

    네이버에서 제석스님 법문 찾아보시고
    카페 가입하셔서 법회도 와보세요...
    저도 가족들간의 불화로 많이 힘들었는데
    법회 참석 하면서부터 천지개벽 할 만큼 사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 35. ..공감
    '18.4.14 4:28 AM (210.179.xxx.146)

    공감이 갑니다. 저도 수준낮은 가족들 때문에 고통겪고 있어요. 가족생각하면 끔찍해서 경멸스러울 정도입니다.그치만 더러운 것 일부러 쳐다보지않듯이 더러운 것이 있더라도 고개돌리고 안 보듯이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호적에서 파서 나오는 것까지 알아볼정도였어요. 그런건 없다네요.수준낮은 ..그저 가족만 아니었음 얼마나 좋을지.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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