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만과 편견이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심플라이프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5-01-13 23:06:40

어쨌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서 재판을 마무리한 건 참 고생스러웠을 것 같긴 합니다.

작가가 너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마지막 엔딩이....좀 이해가 안 가네요.

문희만 부장이 자신의 차에 올라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의자에 기대어 눕는 순간, 뒤에

앉아있던 감찰반 그 직원은 뭘 한 건지....남의 차에 올라서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미러에 비친

가슴 서늘하게 한 그 장면은 대체 왜 넣은 건지 끝난 이 마당에 아주 이상하고 궁금합니다.

연기자들, 스탭들....작가, 보조작가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음엔 시청률도 승승장구하길!!!
IP : 175.194.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3 11:11 PM (180.229.xxx.177)

    감찰반이 화영쪽 사람이죠?
    문희만은 살해당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한별이 씬이 그걸 확실하게 말해주는거 같구요.

  • 2. 심플라이프
    '15.1.13 11:14 PM (175.194.xxx.227)

    저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너무 끔찍했던 것에 비해 3년이 흐른 후 한열무와 구동치의
    상큼발랄한 재회와 마무리는 또 의구심을 자아내게 해서 말이죠. 그죠? 문희만 부장이 그리워집니다.

  • 3. ..
    '15.1.13 11:16 PM (39.7.xxx.130)

    저도 그리 생각됩니다 아마 화영에 의해 살해 당한듯 정말 드라마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네요

  • 4. ....
    '15.1.13 11:18 PM (180.229.xxx.177)

    열린 결말..... 문희만 부장은 살아있다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복도랑 사무실 보여주는 장면의 마지막에서 민생팀 단체 사진이 있었잖아요.
    거기에 문희만 부장이 있었으니.. 살아있는거 같기도 하구..
    민생팀이 그렇게 단체 사진 찍을만한 상황이 아니었잖아요... 사건 해결하고 찍은걸로..생각을 급 선회하겠습니다 전...ㅎㅎㅎ

  • 5. ..;.
    '15.1.13 11:23 PM (61.79.xxx.113)

    제가 몇회를 못봐서 그런데요... 왜 손창민이나 문희만이 저지른 뺑소니사고에 왜..왜..검찰관계자들이 여러명 덤비는 거예요? 저,교통사고장면만 수십번본것같은데, 왜,왜 검사들이 서로 속이고 한별이 사건까지 연이어 졌냐는 거죠. 한별이 사건도 너무 많이 봤어요...중간에 제가 몇회를 못봤을까요...

  • 6. 내맘대로
    '15.1.13 11:31 PM (223.62.xxx.114)

    그런 큰 사건직후에 담당검사가 살해?혹은 자살했다면
    사회적인 후폭풍이 클텐데 그러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경고나 아님 다음대 박만근자리 제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 7. ..
    '15.1.13 11:34 PM (211.246.xxx.254)

    끝까지 긴장하며 보았네요

  • 8. 간만에
    '15.1.14 1:43 AM (14.40.xxx.14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한국판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정치, 권력관계, 애정, 우정, 의리가 버무린 미스테리 정치드라마였네요.

    최민수는 모래시계나 태왕사신기의 이미지에 머물러있었는데
    시니컬하고 세속에 찌든, 한물간, 그래도 양심이 남아있는 복잡미묘한 캐릭터를 정말 뛰어나게 살려내
    그가 뛰어난 배우임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수상을 거부한 모습과 멘트를 보니 그는 배우이자 행동하는 인간이었구요.

    오만과 편견을 만든 제작팀, 피디, 작가, 배우들 모두에게 박수를 칩니다.
    오만과 편견에서 검사를 비리집단으로 묘사하고
    화영이 누구인지 상상가능하게 빗대었는데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빕니다.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기억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43 내달초 가계부채 관리방안 나온다…빚 갚는 구조로 전환 유도 1 .... 2015/01/14 1,063
456042 낫또 지속적으로 먹으면 냄새날까요? ㅎㅎ 2015/01/14 751
456041 대통령같은 업무 스타일 8 상상 2015/01/14 905
456040 이런경우.. 쌍꺼풀수술 6 .. 2015/01/14 1,515
456039 靑, 행정관 문건배후 발설주장 ”사실관계 확인중” 세우실 2015/01/14 821
456038 미드, 영드 보는 방법 글 ... 2015/01/14 890
456037 분당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4 유방암검사 2015/01/14 2,597
456036 현관 번호누르고 들어가는 집에 사시는 분들이요.. 3 .. 2015/01/14 3,820
456035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얼떨결에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3 결혼 2015/01/14 2,461
456034 친한 직장동료가 그만두는데 선물을 하고싶어요~ 1 선물 2015/01/14 1,139
456033 이렇게 말하는 거 듣고 상처 받았어요. 23 친구 2015/01/14 6,006
456032 김주하 남편 연봉 43 중앙일보 2015/01/14 23,863
456031 베스트글 보니 가난한 결혼생활요 4 ... 2015/01/14 3,992
456030 시급높은 알바 어떤게있나요? 1 알바 2015/01/14 1,448
456029 뒤늦게 임시완에 빠져갔고나... 아침부터 4 ... 2015/01/14 1,552
456028 대학신입생 기숙사 처음 들어갈때요 4 선물상자 2015/01/14 2,302
456027 급질: 대추를 달이는데 골마지 같이 흰게 생겼어요. 6 이게뭘까요?.. 2015/01/14 1,960
456026 일본산 제품인데, 조개껍질 가루 아세요? 과일 야채 세척할때 쓰.. 3 너무 궁금 2015/01/14 1,120
456025 다운튼애비 시즌5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1 영드 2015/01/14 1,506
456024 기의 존재를 믿으세요.? 기 치료 등 16 하아 2015/01/14 2,834
456023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1 ㅡㅡ 2015/01/14 1,207
456022 샌프란시스코 겨울 옷차림 4 추울까요 2015/01/14 2,854
456021 십계명 1조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code 2015/01/14 777
456020 세입자분이 이사가셔야한다는데요. 7 아웅 2015/01/14 2,152
456019 2015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4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