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어린이집 폭력교사동영상을 보니 아이를 대하는 직업
제발 사적인 문제가 있고 자기 감정조절 못하는 사람들은 보육이든 교육이든 안했음 좋겠어요.
그저 밥줄이니 꼭 벌어야하는 처지이니 기어나와 죄없는 어린아이만 잡는거죠. 동영상보고 너무 흥분되어 글도 막 써지네요.
1. 자유의종
'15.1.13 10:16 PM (180.66.xxx.172)인성은 표면화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좀 지내봐야 알겠더라구요.
저런 폭력성은 언제든 나오게 되어있는데 관리자가 모른척 한거 같기도 해요.
애기 너무 불쌍해요.2. ...
'15.1.13 10:16 PM (125.143.xxx.206)12월에 결혼한 33살 이라네요.
3. ...
'15.1.13 10:17 PM (125.143.xxx.206)세상에 그 어린것을 거구의 몸집으로...
4. 남편도
'15.1.13 10:19 PM (175.118.xxx.205)맞지 않나 싶네요ㆍ나쁜인간ㆍ
그 조그만 아이를 어찌 그리 때리고 밥을 주워먹게 하는지ㆍ5. 삼산댁
'15.1.13 10:24 PM (222.232.xxx.70)영상을 보면서 제가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아이부모가 보면서 어땟을 까요.얼마나 가슴이 아팟을까요.아이의 마음도 얼마나 상처가 됐을까요.불구속이라니....어이가없어요.
6. 영상보니
'15.1.13 10:24 PM (125.143.xxx.206)다른아이들이 쫄아서 앉아있네요.참 가슴아픈 뉴스에요...
7. 근데
'15.1.13 10:26 PM (61.101.xxx.243) - 삭제된댓글저 여교사가 백번 잘못했지만
어린이집 근무환경이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 곳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굉장히 적은 연봉, 과도한 업무
아마 한 선생님이 관리해야 할 아이들도 숫자가 많을 것 같은데...
어린이집에 저런 사고가 왜 계속 일어나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단순 개인의 인성의 문제인지...8. 아무리 근무환경이
'15.1.13 10:31 PM (125.143.xxx.206)안좋아도 아이를 저렇게 때리는건 사람이 아니죠.싸이코에요.빨리 격리시키고 다시는 못하게해야죠.
9. ..
'15.1.13 10:32 PM (119.18.xxx.147)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게 아니라
직업이 필요해서 보육교사가 된 경우겠지요10. ...
'15.1.13 10:36 PM (112.155.xxx.92)자기자식 한 명 키우면서도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소리지르고 때리고 면죄부 받으려 여기에 글 올리면 엄마는 신이 아니라고 그럴 수 있다 괜찮다는 댓글들 주르륵 달리던데요.
11. .?
'15.1.13 10:38 PM (1.229.xxx.103) - 삭제된댓글안그런 선생님들이 더 많은 거 보면 개인인성의 문제가 더 크죠
같은 원에 있는 교사라도 어떤 교사는 이상하고 어떤 교사는 아이들한테 잘하고 그래요
교사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교사를 해서 문제인것12. ...
'15.1.13 10:39 PM (39.119.xxx.27)비단 자기자식 키울때도 그렇잖아요. 남편이나 시댁,돈 문제 생겼을 경우 아이가 같은 잘못을 해도 엄마 화내는 강ㄷ느는 더 세지는걸.
저도 교육쪽에 종사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개인사가 평온한 사람이 아이들도 더 너그럽게 잘 보게되더라. 이거 입니다.13. 잘살고
'15.1.13 10:41 PM (112.150.xxx.194)우와. 동영상보고 가슴이 터지는거같아요.
저도 첫째가5살인데요.
만약 제가 저부모라면 저년 가만 못둘거같아요.
4살짜리 애가 맞고 날아갔어요.
다른애들은 자동으로 무릎꿇고앉아있구요.
저거 완전 미친년이네요.14. ...
'15.1.13 10:42 PM (39.119.xxx.27)그러니 혹여나 집안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돈벌겠다고 기어나오지말고 그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거나 그것조차 어려울땐 개인의 감정이 안정되고 난 후 나왔으면 좋겠어요.
15. ...님
'15.1.13 10:46 PM (61.101.xxx.243) - 삭제된댓글그건 당연하지요. 같은 성인이잖아요.
문제는 대부분의 인간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그 공격은 가장 만만한 약자에게로 향하는 데 있지요...
저는 유치원은 보내도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을래요.
맞벌이해서 번 돈 나중에 아이 상담비로 다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16. 돌돌엄마
'15.1.13 10:54 PM (115.139.xxx.126)소아정신과 의사가 책에 썼더라고요. "아이들은 집에서 감정의 하수구이다." 부모 나쁜 감정이 다 아이들에게 흘러간다는 뜻.. 부모도 그런데(저도 그럴 때가 ㅠㅠ) 피 한방울 안 섞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아주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경험이 많아 자기성찰 기회가 많았던 사람이면 모를까
1년 인터넷 강의 같은 걸로 자격증만 딴, 지 애도 안 키워본 사람에게 그런 걸 기대하는 거 자체가 무리데스...
차라리 가정어린이집은 자기 애 다 키우고 학원비 벌러 일하는 40대 아줌마들이 교사로 있고 선생도 서너명이 한 집에서 단체로 보살피기 때문에 저런 극단적인 일은 안 일어나는데
대형 어린이집에선 젊은 아가씨들 교사로 쓰고 각자 교실에서 문닫고 수업하니 저런 사각지대가 있는 거 같아요.17. 하늘높이날자
'15.1.13 10:55 PM (59.12.xxx.97)난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거임..정말 세상 엉망진창 돌아가는 듯.
18. 직업인데
'15.1.14 12:09 AM (125.177.xxx.190)지 감정 못참고 어리고 약한 아이한테 폭력 쓸거면
보육교사 하지말아야죠!
나쁜ㄴ 어린 애를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