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산서 인질극...아까운 어린 생명이 죽었네요

무서워 조회수 : 6,384
작성일 : 2015-01-13 18:40:47
재혼한 부인과 이혼했는데
그 부인이 만나주지 않자
그 부인의 전전남편 집에 가서 인질극 벌여
전전남편은 죽이고
그 전부인과 전전남편과의 사이의 딸을 또 죽였네요
미친놈 소리도 인간에게나 하는 거죠...
IP : 211.36.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15.1.13 7:01 PM (125.186.xxx.25)

    그 여자도 이해가안가네요

    왜 딸들데리고 그냥살지
    뭣하러 또 남자는 만나서는 ...

    결혼생활한번 해본사람이 남자에대해

    모르나? ......이해불가임

  • 2. 독거 할아방
    '15.1.13 7:10 PM (1.231.xxx.5)

    치정에 의한 살인이 한 둘인가요? 여자가 지조 없이 툭하면 이 남자 저 남자에게 왔다 갔다 하니 그 중에 열받아 꼭지 돈 인간이 사고 안치겠어요? 어릴 적 고향에서도 사이에 자식들도 잇는데 남자가 능력이 시원치 않으니 밤에나 한가한 낮에 화장을 하고 읍내에 나가 뭇 남자들을 호리어 호주머니를 털어내는 여자가 있었는데 하필 동네 어떤 남자하고 눈까지 맞아서 그걸 안 그 여자 서방이 복수한다고 술에 독을 타 간통남을 독살하려다 주변에 살던 엄한 사람이 독약먹고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누가도 복수해서 그 서방의 처사에 분통이 터져 그 서방을 독살시켜 죽였다네요. 황순원 님의 '황토기'에선가 고장 씨름 장사 둘을 사이에 두고 한 여자가 둘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살림을 살다가 둘이 싸움이 붙어 양패구상하며 둘다 죽잖아요. 분이인가 하는 주인공 여자도 죽었던가 살았던가.... 니그멍 어떤 남자도 혼자서 마누라 셋 데리고 살았다는데 마누라 마다 자식이 한둘씩 있다가 한 마누라는 싸가지 없다고 떨쳐버리고 지금은 둘만 데리고 사는 사람도 있더군요. 왔다 갔다하며 이쪽집 저쪽집 건사하느라 유흥 술 담배도 안하고 열심히는 살데요. 어찌 그건 또 사단이 안난건지...

  • 3. 엄한 딸과 전남편이 죽임을 당했네요.
    '15.1.13 7:15 PM (175.195.xxx.86)

    사실 관계를 들여다 봐야 겠지만 전남편과 무슨 사연이 있어 죽인걸까요.

    여자가 관계가 명확히 다 끝나질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엉뚱한 전남편과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은 왜 죽이나요.

    이런 경우 죽임 당한 딸이 제일 불쌍하네요.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죽이느냐고.

  • 4. ..
    '15.1.13 7:26 PM (36.38.xxx.165)

    저도 어디서 보니 전전남편이라고해서 뭔말인가 싶네요
    제가 본건 전남편에게 아이들을 두고 이혼..이남자와 재혼해서 이남자아이들 키우는걸로 나오네요. 이남자와 7년살고 이혼. 다시 재결합. 그리고 별거.. 별거중 여자와 연락이 안닿으니 이 남자가 전남편집에가서 인질극..
    이렇게 알고있는데 어디선 전전남편이라고 나와서 좀 헷갈려요
    남자는 죽은지 좀 된거 같다고하면 그애들을 언제부터 데리고 있었는지.

  • 5. 독거 할아방
    '15.1.13 7:30 PM (1.231.xxx.5)

    몸 주고, 돈 주고, 사랑도 줬건만 돌아온건 돌아온 건 쓰라리고 차가운 배신뿐이니 '너도 쓰라리게 골탕 한 번 먹어봐라' 하고 남자가 여자의 정붙이(친딸)들에게 해코지 했겠죠. 꿀 같고 오아시스 같은 육정 끝의 치정이 그래서 무섭고 더티하죠.

  • 6. 사건내용도
    '15.1.13 7:30 PM (222.99.xxx.71)

    한참 생각해야하는 가족 관계라 빨리 이해가 안됐어요. 암튼 신년초부터 어쩐일인지 모르겠네요.

  • 7. 사건정리
    '15.1.13 7:31 PM (118.36.xxx.25)

    a라는 여자가 b라는 남자와 첫결혼에서 1남2녀를 둡니다. b는 뇌병변 장애인이래요.
    이a여자가 다시 c라는 이번 살인자와 재혼합니다.
    2013에 이혼하고 b라는 전남편과 동거를 시작하죠.
    또 그 얼마후 a라는 여자와 살인범 c는 내연관계가 되어 다시 만났구요.
    a가 c를 정리하려고 하자 앙심을 품고 장애인인 전남편과 딸 둘 그리고 그 친구를 인질로 삼았고
    전남편은 장애인이니 아마 첨부터 죽인거 같고 막내딸도 칼로 찔러 중태라고 나온거 같은데 다시 사망으로 나와요.
    그 아줌마랑 그 살인범 둘이서 죽인거나 마찬가지죠.

  • 8. ...
    '15.1.13 7:39 PM (222.99.xxx.71)

    윗님의 사건정리로 이제사 이해합니다. 사건도 끔찍하지만 여자의 남자관계또한 혀를 차게 하네요.

  • 9.
    '15.1.13 7:42 PM (112.150.xxx.63)

    참 복잡하게도 살았네요.
    남자없이 못사는 여잔가...
    저 여자가 사건의 화근이네요.
    애들이 불쌍ㅜㅜ

  • 10. 음.
    '15.1.13 7:42 PM (36.38.xxx.165)

    전남편과 다시 동거한거군요
    tv에선 재혼후 이혼하고 이 폭력성향있는남자가 다시 메달려서 다시 재결합한걸로 나왔거든요
    여튼 전남편도 안됐고 아이도 너무 불쌍하네요
    아들이 집에 있었으면 좀 달라졌을까요 아들은 22살이던데 아마도 직장에 가지않았을까 하던데요 ..

  • 11. ㅣㅣ
    '15.1.13 7:42 PM (203.226.xxx.189) - 삭제된댓글

    아흑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 12. 두번째남편
    '15.1.13 7:47 PM (36.38.xxx.165)

    두번째남편과의자식은 없는거 같아요
    키우는 애들 아들하나 딸하나 있는애들은 두번째남편이 데리고온아이들인거 같아요

  • 13. ...
    '15.1.13 8:01 PM (59.0.xxx.217)

    뭐가 이렇게 복잡하지

  • 14. 결혼하지
    '15.1.13 8:50 PM (112.121.xxx.59)

    말아야할 것들이 결혼하니 애들만 불쌍.

  • 15. ...
    '15.1.14 8:16 AM (1.223.xxx.2)

    복잡해보이지만 한편으론 단순하네요.
    뇌병변이 있는 남자랑 살면서 자녀 양육한 여자가 지쳐서 팔자고쳐 보려했지만 아니었겠죠.
    그래서 이혼하고 다시 장애인 남편에게로 아이들 생각해서 돌아갔는데
    이혼한 나편이 매달리니 다시 재결합, 살다 보니 역시 아니라 되돌악ㅆ는데 일이 터진거죠.
    여자 팔자도 참.. 만나는 남자마다 이상하고 마음도 모질지 못해서 생긴 일 아닐까요?

  • 16. ...
    '15.1.14 1:11 PM (58.124.xxx.115)

    그 살인범이 7년간 무직이었고 여자가 보험설계사라 사람많이 만나는 직업이니까
    의처증 엄청 심했고 평소에 그 부인 폭행많이 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78 그저께 아랫집 누수때문에 글올렸는데요 3 답변좀 2015/08/05 1,627
469477 서초 2편한세상 2차 사시는분? 사랑 2015/08/05 497
469476 버거킹에서 감자튀김만 샀는데 3 2015/08/05 2,879
469475 저렴이 도깨비 방망이 사면 잘쓸까요? 3 배숙 2015/08/05 1,087
469474 신일 박스팬 선풍기 어떤가요 소음 2015/08/05 1,897
469473 영어 사역동사 봐주세요 5 dd 2015/08/05 945
469472 어린이집도 14일 쉴까요 1 리마 2015/08/05 1,104
469471 롯데의 두형제 13 수박 2015/08/05 3,413
469470 직장 인간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 직장 호구 2015/08/05 919
469469 미간주름 보톡스 6개월에 한번씩 맞아도 괜찮나요? 3 주름 2015/08/05 2,938
469468 21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하루 2~3시간보내는것 괜찮을까요? 11 발로나 2015/08/05 2,959
469467 가장 힘들고 서러웠던 기억 여기 풀어봐요 35 서러움 2015/08/05 6,764
469466 초5 아이와 둘이 해외여행 계획중이예요 조언좀 ㅠ 2 niskin.. 2015/08/05 1,543
469465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 구입하신 분 계세요? 3 지름신님하 .. 2015/08/05 4,385
469464 템플스테이 추천바랍니다. 2 대구 2015/08/05 1,049
469463 동대문에서 간송박물관소장품전시하는 곳이요 9 시원해요 2015/08/04 1,137
469462 하루동안 자유시간 1 딸 수련회로.. 2015/08/04 614
469461 한전 고객센타 일하기 어떨까요? 2 우유 2015/08/04 1,763
469460 집청소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4 깔끔주부 ㅋ.. 2015/08/04 3,082
469459 미국감자 어디서 살 수 있어요? 4 균형론자 2015/08/04 1,471
469458 배가 자꾸 빵빵한 느낌이에요. 1 ~~~~~~.. 2015/08/04 1,294
469457 내일 아이 아침 뭐해줄까요 ㅠ-ㅠ 아이 아침겸 제 점심이요 11 배숙 2015/08/04 3,074
469456 너를 기억해 오늘 21 무보수알바 .. 2015/08/04 2,673
469455 홈쇼핑 풍기인견 침구세트 어떤가요? 살까 말까 고민중 3 인견 2015/08/04 2,457
469454 아빠랑 딸이 사이가 너무 좋아요 15 도망자 2015/08/04 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