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유도분만으로 첫아이 낳으러가는데 오늘저녁에술약속작은남편
1. 어익후
'15.1.13 6:05 PM (203.11.xxx.82)님 조리원에 있을때 신나게 노시겠네요 그분... 진짜 너무하네요
2. ...
'15.1.13 6:07 PM (182.226.xxx.93)진짜 남자란 족속들은 왜 그런지 몰라요. 듣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아기 낳으면 못 노니까 그 전에 실컷 마시고 놀자고 한 모양이네요.
3. ..
'15.1.13 6:08 PM (218.234.xxx.185)남편분이 좀 생각이 없긴 한데...기왕에 잡힌 약속이니 내일 아침에 병원 가는 데 지장 없도록 과음하지 말고 몇 시까지는 꼭 들어오라고 하시는 게 어떨지요.
예민해지신 건 알겠는데, 진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에 병원 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예쁜 아기 낳으세요^^4. ....
'15.1.13 6:09 PM (39.118.xxx.173)이미 날짜가 잡혀있는데 바로 전날 술약속이라니 너무 심하네요.
아내와 아이에 대한 사랑과 배려심이 영 부족해보여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뱃속 아기를 위해 맘 푸세요...5. 음..
'15.1.13 6:11 PM (223.62.xxx.22)서운함이 오래 가시겠어요 ㅠㅠ
일면식 없는 제가 다 서운해요 ㅠㅠ
아기 낳으시고 어떻게 하실지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그래도 마음 너무 쓰지 마시고, 내일 이쁜 아가 건강하게 낳으시기 바랄게요!! 힘내세요!!
남편분 나빠요 ㅠ6. 그게
'15.1.13 6:13 PM (118.220.xxx.124)애낳음 당분간은 못먹는다 싶어
먹는거니 이해해주세요.7. 그 약속이
'15.1.13 6:16 PM (110.8.xxx.60)그냥 노는 약속인가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구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생각도 맹해져요
자기 마음으로는 오늘 저녁 술마셔도 내일 아침 스케쥴이 아무 영향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며 결국은 놀고 싶어 나가는 거겟죠
그래놓고 말로는 꼭 필요한 모임이라 그런거라 할테고
심지어 자기가 고생하면 둘다 가능하다 이러며 자기가 장한 선택이라도 한듯이 ㅜㅜ8. 와 미친거아니야
'15.1.13 6:17 PM (123.228.xxx.171)미친놈.
9. 헐
'15.1.13 6:17 PM (14.52.xxx.6)이게 이해가 될, 아니 할 일인가요? 남편 분 진짜 철었네요-.-
진짜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많습니다. 일단 저라면 전화로 너무 섭섭하다, 내일 아기 낳으러 가는데 전날 술이라니 이해 못한다,고는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양심이 있음 들어올 것이고 같이 술 먹는 인간들도 참 한심하네요.10. 그럼
'15.1.13 6:32 PM (118.220.xxx.124)애낳고 누워있을때 술먹으러가면
더 나으시겠어요?11. 햐~
'15.1.13 7:10 PM (175.117.xxx.199)이런 소리 안하고 싶은데 진심 미친거아냐 란 말이 그냥 나올라합니다.
미리 정해진 분만예정일 전에 술약속을 잡는다고요??????
이해불가입니다.
사업상, 업무상 불가피한 약속이라면 이해합니다.
그건 본인마음 대로 할 수있는게 아니니까요.12. 떨려서...???
'15.1.13 7:12 PM (111.118.xxx.140)분만이라는 글자만 봐도 떨리는데요...
긴장감에 폭발할거 같아서 술약속 한걸까요?
낼 아기 낳으실텐데...
원글님과 아기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길..13. 인간이 아니무니다
'15.1.13 7:39 PM (175.112.xxx.238)세상에... 미친놈-_-;;;; 진짜 너무 충격적임...
14. 방울어뭉
'15.1.13 7:40 PM (221.160.xxx.146)에효..유도분만이 얼마나 부담되고 초조한 일인데..
15. ㅠㅠ
'15.1.13 11:12 PM (110.10.xxx.234)욕 나오네요. 그래서 지금 갔어요? 어리석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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