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안검 수술.... 오늘 실밥 뺐어요. 절개선 자국...

수술 조회수 : 28,062
작성일 : 2015-01-13 17:35:55

며칠전에 예상치 못한 하안검 수술 절개선 위치 때문에 속끓이다가  글 올렸는데 희망적인 답변을 달아주신분들 덕분에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답변 달아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서울대 출신 전문의인데 한곳에서 14년간  성황리에 병원운영해온 양심적이고 잘한다고 알려진 원장에게 하안검 주름절개 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았어요. 당연히 절개선이 눈썹 안쪽으로 절개할 줄 알았는데 눈썹보다 아래로 되어 있는 절개선 보고 기겁했어요.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 눈썹 바로 밑으로 절개하면 눈뒤집힘 현상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고 절개선은 희미하게 흉터가 남겠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거라고 하셨어요. 수술한 날부터 흉터걱정에 잠도 못자다 이곳 게시판에 희망적인 답변 달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주셔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오늘 실밥을 뺐는데 또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절개선이 깨끗한 편이기 한데  많이 부은 왼쪽 눈 절개선이 실처럼 가는선으로 패인것처럼 들어가있어요. 별로 붓지 않은 오른쪽 눈 절개선은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수술하고 왼쪽 눈 밑이 유난히 많이 붓고 멍이 들었는데 많이 부은 곳에 절개된 곳이 실처럼 가늘게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여요. 부은게 가라앉으면 괜찮아지나요?  간호사는 실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고 괜찮아진다고 하더군요.

부은 눈 상태에서 절개선이 좀 들어간 것처럼 보이다가 부은게 가라앉아 괜찮아지신분 혹시 계시나요? 부정적인 답변은 패스해 주세요. 부정적 답변을 들으면 또다시 잠을 못잘 것 같아요.

IP : 110.10.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3 6:16 PM (182.228.xxx.137)

    쌍수할때 그랬거든요.
    괜찮아져요.

  • 2. 시간이 약
    '15.1.13 6:26 PM (124.56.xxx.84)

    저희 엄마 예전에 하셨을때 엄청 심했어요. 체질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편이구요. 시간 지나니 말끔해지셨어요.

  • 3. 유나
    '15.1.13 6:27 PM (39.118.xxx.16)

    원래 그래요 쌍수 많이 한거 봐서 알아요

  • 4. ㅎㅎㅎ
    '15.1.13 10:00 PM (203.226.xxx.123)

    괜찮다니깐요
    콘트라투벡슨가요? 흉터연고 꾸준히 잘 발라주세요

  • 5. 원글
    '15.1.13 10:42 PM (110.10.xxx.23)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809 만원 전철안에 다리 쭉 뻗고 있는 사람 10 ㅇㅇ 2015/09/15 1,444
481808 6 궁금 2015/09/15 1,323
481807 이 정도 안되면 그냥 평범한 외모니 자꾸 왜 쳐다보냐 이거 묻지.. 19 ..... 2015/09/15 4,362
481806 헤드헌터들이 대부분 여자인 이유 6 헤드헌터 2015/09/15 3,850
481805 뉴욕한인회관을 지킵시다, 3 toshar.. 2015/09/15 1,067
481804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없는 아줌마 7 진심 2015/09/15 2,224
481803 6살 아이가 쇼핑하거나 몰두해 있으면 사라지는 버릇 왜인가요 38 이럴땐 2015/09/15 4,088
481802 요근래 광명코스트코 가신분 떡볶이 사라졌나여? 1 ㅇㅇ 2015/09/15 1,135
481801 삼성물산 합병 교체발행 통지서 2 합병 이후 2015/09/15 1,127
481800 선생님이 봐주면 A,안 봐주면 D 받는 아이.. 어쩌지요 6 학부형 2015/09/15 1,618
481799 구두랑 가방 색깔 맞추시나요^^; 5 촌년 2015/09/15 2,706
481798 폴더형 유리문 방범 안전한가요? 몰겠 2015/09/15 757
481797 직원 퇴직금문제 도와주세요 6 퇴직금 2015/09/15 1,846
481796 노처녀인데요. 19금(?) 15 ..... 2015/09/15 19,364
481795 여자가 연상이면 왜 모두가 다 욕하는거죠? 6 2015/09/15 2,677
481794 베이비시터 공백기에 남편이 휴가내서 어린이집 등하원하는 날이었어.. 2 예전에 2015/09/15 1,193
481793 인간극장 흥부네 가족 막내가 개에 물려서 죽었대요. 39 아이고 2015/09/15 30,636
481792 지존파 생존여성의 인터뷰가 다음에 1회 실렸던데 2회도 실렸나요.. 3 ........ 2015/09/15 5,419
481791 연필 누구 같아요? 24 복면가왕 2015/09/15 5,033
481790 요즘 간단외출시 옷 어찌 입으시나요? 6 whffhr.. 2015/09/15 1,957
481789 멸치와 다시마 끝내주네요. 1 ... 2015/09/15 2,034
481788 아우 산호 멋있네요~~ 2 영애씨 2015/09/15 1,624
481787 아이 자신감 키우는법이요. 5 .... 2015/09/15 2,292
481786 메일에 첨부파일이 안보여요.. 7 컴맹 2015/09/15 1,609
481785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눈여겨 보나요?.. 6 asdf 2015/09/14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