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요 와 ~예요가 참 헷갈려요 아직도.ㅠㅠ

맞춤법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5-01-13 15:28:11

저는 심지어 ~예요는 죄다 오타이거나 맞춤법 틀림인줄 알았어요.

보통 다 ~에요라고 썼는데

제가 틀린거였음..ㅠㅠㅠㅠ

의외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맞춤법이 꽤 되더라구요.

'금세'라는 표현도 이상하게 어색하게 느껴지고

'금새'가 맞나? 괜시리 헷갈리고.

되요, 돼요 는 대충 알겠는데...

에요, 예요~~~ 알려주세요..ㅠㅠ

IP : 125.177.xxx.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5.1.13 3:31 PM (121.130.xxx.200)

    금세는 저도 헷갈렸던 건데
    금시에 의 준말이라 금세입니다.

  • 2. ..
    '15.1.13 3:33 PM (125.177.xxx.38)

    그랬던거에요.
    이거에요.
    영희에요.
    등등..맞죠?
    아 그리고 엄마들끼리 카톡하다보면
    전하는 말로 ㅇㅇ이가 그랬데..이렇게 말 많이 하는건데
    '대'가 맞는거죠??

  • 3. ~~
    '15.1.13 3:34 PM (58.140.xxx.162)

    첫댓글 쓰신 분 설명처럼 줄여써서 ~예요.가 맞는 거래요. 그 외에는 '아니에요.'에만 '에'가 맞고요.

  • 4. ...
    '15.1.13 3:36 PM (125.178.xxx.170)

    예요.이에요 제대로 쓰시는 분 한분도 못 봤어요.ㅋㅋㅋ
    하물며 유치원 애들 숙제 내 준 프린트물에도 잘못적혀 있더라구요.

    받침x+예요.
    받침o+이에요.
    아니+에요

  • 5. ~~
    '15.1.13 3:37 PM (58.140.xxx.162)

    이거예요. 영희예요. ..그랬대. 가 맞는 것 같은데요.

  • 6. 사진 유첨이 않되서.
    '15.1.13 3:37 PM (58.140.xxx.134)

    https://twitter.com/chouxiumin/status/552734646580961280

  • 7. ~~
    '15.1.13 3:37 PM (58.140.xxx.162)

    ..그랬데.라고 하면 ..그랬더라.를 줄인 말이고요.

  • 8. 아 그래요??
    '15.1.13 3:38 PM (125.177.xxx.38)

    이거예요. 영희예요...가 맞아요??
    충격....ㅠㅠㅋㅋㅋ

  • 9. ...
    '15.1.13 3:39 PM (125.178.xxx.170)

    남의 말 전할땐 ~대
    내가 말할땐 ~데

    그리고 대부분 틀리시는 단어
    봬요..
    나중에 봬요~ 인데 대부분 다 뵈요로 쓰시더라구요.

  • 10. 아..그리고
    '15.1.13 3:40 PM (125.177.xxx.38)

    내일 갖다 줄께.
    ~~할께..
    께가 아니라 ~할게. 갖다 줄게~
    '게'가 맞죠??
    와...진짜 틀리는 말도 많고..
    책 많이 읽은거 다 소용없네요..ㅋㅋㅋㅋ

  • 11. +
    '15.1.13 4:25 PM (116.123.xxx.156)

    저고 헷갈려서 찾아보니 위엣분 말씀대로
    받침없는체언 + 예요 (바다예요)
    받침있는체언 + 이에요 (하늘이에요)
    용언 + 에요 (아니에요)

    이네요! 아하! 명확해짐.

  • 12. ..
    '15.1.13 4:35 PM (1.245.xxx.44)

    이름이 어려워요.
    예)수진이라는 이름인 경우
    수진이예요 가 맞대요.

  • 13. ..
    '15.1.13 4:36 PM (1.245.xxx.44)

    수지라는 이름인 경우
    수지예요 가 맞고요.

  • 14. 아가야놀자
    '15.1.13 4:37 PM (110.70.xxx.155)

    원글님 덕에 제 궁금증
    다 풀고 가요 ^^

  • 15. ...
    '15.1.13 5:08 PM (122.31.xxx.107)

    ..님 수진이에요가 맞아요.

    예요는 체언의 끝나는 말에 받침이 없을 경우,
    이에요는 받침이 있을 경우,

    그래서 ;수진;에 이에요가 붙는거에요.

  • 16. ..
    '15.1.13 5:24 PM (1.245.xxx.44)

    윗님 저도 그렇게 알았답니다.
    2년전 교양으로 둗던 글쓰기 수업을 들었음에도요.

    그런데 저희에 교과서에 나온 받아쓰기하면서 확실하게 알았어요.
    이름에 ~이에요를 쓸 때
    수진이까지 단어로 보고 수진이+이에요 랍니다.
    그래서 수진이예요 가 맞대요.
    우리애 저때문에 받아쓰기 틀릴 뻔해서 기억나네요.

  • 17. ..
    '15.1.13 5:24 PM (1.245.xxx.44)

    둗 -> 듣

  • 18. ..
    '15.1.13 5:25 PM (1.245.xxx.44)

    에 -> 애

  • 19. 외국인
    '15.1.13 5:45 PM (61.79.xxx.56)

    대상 교재에
    1받침 있는 글자-책상(책상이에요)
    2받침 없는 글자-의자(의자예요)
    3수잔이에요-겸용(수잔이에요/수잔이예요)
    라고 나와있어요.

  • 20.
    '15.1.13 6:32 PM (122.40.xxx.36)

    위의 + 님이 올려 주신 게 맞는 거고요.
    그대로 외워 버리시면 됩니다.

    - 받침없는체언 + 예요 (바다예요)
    받침있는체언 + 이에요 (하늘이에요)
    용언 + 에요 (아니에요) -

    이대로 해야 맞는 거고요.

    이름이 문제인데...
    우리가 이름을 부를 땐 그냥 외국처럼 케빈~ 이렇게 안 부르고
    수진이나 미경이를 (수진, 미경,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라) 수진이, 미경이,
    이렇게 '이'를 붙여 말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습관이 있기 때문에
    뒤에 '~에요'가 와야 하는지 '~예요'가 와야 하는지 헷갈리게 되는 거죠.

    받침이 없는 '철수'와 같은 이름인 경우, '철수이'라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 저 아이는 철수예요.
    - 저는 철수예요.
    라고 쓰면 되므로 헷갈릴 일이 없지만,
    받침이 있는 이름인 경우에 위와 같은 혼란이 생기는 건데요.

    이건 그냥 외우기보다는 경우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겠어요.


    예 1) 저는 수진이예요.
    --- 저는 '수진이'라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진이'를 한 단어로 보고 거기에 '예요'를 붙여야 하겠고요.
    눈에 잘 보이게 단어를 나누어 보면,
    저는 수진이/예요
    라고 조합된 거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예 2) 제 이름은 수진이에요.
    --- 제 이름은 '수진'이라 합니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이렇게 써야 맞겠습니다.
    수진, 이라는 명사를 밝혀 말한 것이니까요.
    성을 붙여 보면 더 확실해지지요. '제 이름은 김수진이에요'. 이 경우는 확실히 '이에요'라는 게 보이지요.
    나누어 보면
    제 이름은 김수진/이에요
    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외국인님이 올려 주신 외국인 대상 교재의 안내는 틀렸다고 봅니다.
    아니면 예문을 좀더 상세하게 나누어 들었어야 해요.
    수잔이라는 이름은 외국 이름인데, 그 외국 이름을 부르는 경우
    "아, 쟤? 쟤는 수잔이, 얘는 케빈이."
    이렇게 부르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그냥 딱 떨어지는 명사로 부르고(수잔, 케빈)
    그러므로 받침 있는 단어로 보아 그냥 '수잔이에요'라고만 해야 하는 거지요.
    수잔/이에요
    이것만 성립하는 거죠.
    수잔이/예요
    라 할 수는 없는 거고요.


    덧붙여, 만약 이름에 한자 '이'가 들어가는 '황진이'같은 경우라면
    당연히 '황진이'예요, 라고 해야겠죠. 이 사람의 이름은 '진이'니까요.

  • 21. ..
    '15.1.13 6:47 PM (1.245.xxx.44)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간단하게 쓴다고 많이 빠트렸네요ㅜㅜ

    이름 부를 때
    혜림이, 수영이처럼 ~이가 올 수 있으면
    혜림이예요
    수영이예요 로 쓴다. 맞죠?

  • 22. 저도
    '15.1.13 9:08 P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많이 헷갈렸는데...덕분에 깨우치고 가요~~

  • 23. 와..
    '15.1.14 12:42 AM (125.177.xxx.190)

    저는 무조건 '예요'만 써왔거든요!
    이 글 보고 충격먹었어요.ㅎㅎ
    내일 다시 보고 확실히 외워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337 억울한 심정(연봉협상관련) 26 흠흠흠 2015/07/28 4,012
467336 영,수 학원은 다니는데 다른과목 보충은? 중1 2015/07/28 724
467335 무말랭이 불리려는데 들어가는 액젓이라함은 어떤건가요? 3 질문 2015/07/28 1,456
467334 사춘기 지랄병 딸아이와 둘이서 도쿄여행 19 추천부탁드려.. 2015/07/28 5,415
467333 구제옷가게 하고 싶은데요 봄날 2015/07/28 1,328
467332 지방 대학병원에서 서울가서 수술하려면 6 암진단 받고.. 2015/07/28 915
467331 워커힐수영장 어떤가요? 2 어떤가요? 2015/07/28 1,735
467330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래...지겨워... 54 ... 2015/07/28 6,200
467329 여름휴가 독서리스트좀 알려주세요 4 독서 2015/07/28 1,082
467328 이 시점에 광역시 아파트 분양권 10개 가졌다면?? 5 .. 2015/07/28 1,920
467327 부동산운영하시는분들 계신지요? 1 .... 2015/07/28 927
467326 새누리 ˝로그파일 공개하면 '목숨잃는 사람' 생겨˝ 13 세우실 2015/07/28 1,798
467325 어릴때 해외경험이 성인이 되어 도움이 될까요 5 ㅎㄴ 2015/07/28 1,716
467324 새민련 혁신위의 꼼수 -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8 길벗1 2015/07/28 765
467323 렌틸 콩을 방앗간에 맡겨서 볶아서 미수 가루처럼 달라고 해도 .. 1 렌틸콩 2015/07/28 1,254
467322 삼성 프렌치 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 1 사용님 2015/07/28 943
467321 학원비가 어느정돈가요 3 2015/07/28 2,008
467320 탄산수는 원래 쓴 맛이 나나요? 10 마이신맛 탄.. 2015/07/28 4,999
467319 여자가 가치있는 잡다한 이유를 증명하는 보고서 1 부들이 2015/07/28 761
467318 분당에 장스포츠 가방파는곳 있나요? 1 여름분수 2015/07/28 610
467317 솔직히 욘사마 와이프 박수진 좀 부럽네요 20 dd 2015/07/28 6,746
467316 뚱뚱하면 좀 어때요? 자신을 사랑합시다 9 내몸 2015/07/28 2,032
467315 대구탕 대구 1 궁금 2015/07/28 681
467314 예가체프는 신거죠? 6 2015/07/28 1,342
467313 아빠가 아들이랑 말을 안한다네요 4 ㅇㅇ 2015/07/28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