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며 전세 계약을 했는데요,
가계약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약을 하면서 전세권 설정해 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그 백만원 본인에게 달라 나중에 문제 생기면 집 전체 다 준다는 각서를 쓰겠다 하시길래
별일없을꺼라 생각하시니 그런 말씀 하시는 것 처럼 그냥 전세권 설정 허락만 좀 해주시면 안되겠냐
물었더니 되게 기분나빠하시네요.
가계약 전에 확인한 것도 아니고 아니고 집주인이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마는,
부동산에서 서울에선 전세권 설정 안하고 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다 기분나빠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까다로운 사람' 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이게 보통의 분위기 인가요? 여짓 지방에서는 제가 전세 내어줄때도 허락해 주고, 허락받아 설정도 하고 했는데요.
안되겠습니다, 가 아니라 요새는 그런거 안해요, 라고 말하며 정말 몰리는 기분이었어서
가슴이 콩닥콩닥했어요. 서울 안살아봐서 뭔 말을 못하겠네 쓍..
서울에서는 전세권 설정 안하는게 보편적인가요?
ㅇㅇ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5-01-13 15:05:28
IP : 61.79.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겨울아이
'15.1.13 3:38 PM (116.37.xxx.155)저는 지금 사는집 팔고 새집 구할때까지 전세로 사는 입장인데 해주던데요. 제 상황이 좀 특수하긴 한데 어쨌든 해주는 경우도 당연히 있죠 집주인 따라 복불복인듯요
2. 이런
'15.1.13 3:45 PM (1.224.xxx.85)서울에 전세권 설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뇨? 그 돈 자기 주고 각서 써준다는 말이 금시초문이네요.
전혀 안 까다롭습니다. 각서 같은거 소용도 없고요, 괜히 남 기분나쁠까,,, 신경쓰다 무슨 일 생기면
나만 손해예요, 부동산도 참 제정신이 아니네요,
전세 살아보고, 전세 주기도 해봤지만 못하게 하는 주인도 없었고,
저도 당연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걸 기분 나빠하다니,,,3. ...
'15.1.13 3:53 PM (211.177.xxx.54)서울에서 전세 몇번 살아봤고 전세권 설정 한적 없어요..다 확정일자만 받았어요..똑같은 효력이라고 들었구요.. 동사무소 가셔서 전입신고 하고 확정일자 받으면되요.
4. ㅇㅇ
'15.1.13 4:11 PM (61.79.xxx.240)제가 못믿어서도 아니고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절차상 되냐 안되냐의 문제라고 말씀 드릴 걸..
법을 정확하게 아는 것도 아닌데 서울은 다 그렇다는 이야기에 이거 뭐 따로 할 말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5.5매매에 4억 전세 주인이 사업하신다는데 뭐 어떻게 할 처지도 안됐지만
결국 전세권은 설정 못하고 서로 기분만 나빠진 것 같아 저도 기분이 별로에요.
확정일자만 받으면 괜찮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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