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1월 큰 맘먹고 딤채 스탠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맨윗칸, 중간, 아래칸, 김치를 모두 보관했는데.. 처음 맨 윗칸은 문제 없었으나..
중간칸과 아래칸은 골마지라는 하얀게 생겼더라구요...
저희 시댁에서 담가온건데.. 저희 시댁은 멀쩡(뚜껑식)하더라구요..
a/s를 신청했더니 기사왈 김치 양념이나, 간한 정도에 따라 골마지가 생길 수 있다며 김치를 국물에 담기게 보관해야 한
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래도 시댁김치는 멀쩡한데.. 울 김치만 왜 그러냐.. 아무래도 뚜껑식보다는 스탠드가 성능이 좀 딸린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냉장고 온도를 더 낮춰주겠다고 하고서 처리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김치가 얼어버린거예요.. 반도 넘게..
아 진짜 넘 화나내요.. 다시 a/s 신청했더니 다시 온도를 원상복귀 해주고 가네요...
김치는 이미 엉망 진창 됐습니다.. 골마지가 많이 생겨 흐물흐물 해졌다가 얼었다가... 김치맛 형편없습니다.
저희 시댁 10년된 딤채 뚜껑형은 아무문제 없는데 작년에 산 (1년도 안된거죠)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왜그러는지
너무너무 실망스럽고.. 모든걸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딤채도 황당 그 자체ㅜㅜ
이건 모두 소비자 잘못인가요.. 조금 비싸도 좋은거 사자고 딤채 샀는데 너무 후회막급이네요..
다른분들은 골마지 같은게 안생겼나요?
올해 김장은 또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이네요... 스텐드형 사실때 신중을 기해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