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82 글 중에 엘리베이터 개주인 글 있었잖아요.
그 글 보고 황당했던 개주인 생각났습니다.
저 동물 진짜 좋아하고 집에 강아지 두마리 고양이 한마리 키워요.
나름 애견 애묘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에 옆집에 살던 아주머니가 강아지 두마리를 키웠었어요.
근데 그 개들이 엄청 짖어대요.
작은 푸들 두마린데 둘이 사람만 보면 신경질적으로 왈왈왈왈왈~~ 왈왈왈왈왈왈~~~
미친듯이 짖는거에요 ㅜㅜ
문제는 그 아줌마가 대문을 열어놔요... ㅜ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그 집 아주머니 대문이 뙇~
내가 내리자 마자 그 집 개들이 미친듯이 뛰어나와 미친듯이 왈왈왈왈왈~~ 왈왈왈왈왈왈~~~
같은 애견인이지만 정말 그 개들 무섭더라고요 ㅜㅜ
콩알만한데 신경질적인 개들 있잖아요.
아주머니한테 문 좀 닫아놓으시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요지부동
개가 답답해서 안된다나 ~~ 헐~~
자기 개들은 안무니까 무서워 말라고 ~~
근데 이 개들이 내 바짓가랑이 물기도 하고 운동화도 물어 당기고
한번은 너무 무서워서 발로 차버렸는데
낑낑대는 소리에 아주머니가 마구 달려오길래 재빨리 들어와 버렸어요 ㅜㅜ
아직도 기억에 나는 끔찍한 애견인 1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