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를경우?

서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1-13 12:11:52
저는 친구A랑 1년에 두번 정도 보면 반갑고 좋은데
자꾸 보자고해요. 근데 이 친구는 저랑 만나서 자기 얘기를 제가 들어주길 바라고
(참고로 저는 아이 없고 미혼이라 그런가 별로 할 얘기가 없음)
저는 그 시간에 혼자 어디 가서 맛있는거 먹는게 좋거든요.

그러면 같이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자?고 하면
이 친구는 조정을 원하는데(편한 장소에서 먹자 등등)

사실 난 너 지금은 별로 보고싶지 않아. 내가 내 충전을 위해 쓸 시간도 부족해.

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안돼겠죠?

그냥 나 **식당 갈건데 너가 운전해서 가줄 수 있어?해서 승낙하면
저도 편하게 가는걸로 위안 삼고 가서 들어주겠지만
그건 '교환'이지 별로 친교가 아닌거 같고요.

궁극적인건 별로 자주 보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1년에 2번보면 딱 좋은데 왜 자주보자고 하는지. 이러다가 영영 안보게 생겼어요.
둘 사이에 공통 지인도 많은데 하.. 제가 일 쉬고 있는걸 들켜서 시간만 나면 이번주에 보자 다음주에 보자하는데
핑계도 동이나고 무엇보다 다음주에 누굴 만날 약속이 있으면 제 마음이 돌덩이얹은것 마냥 불편해요..
IP : 210.123.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3 12:52 PM (203.244.xxx.14)

    저도 나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4세 아들엄마). 회사에서 어쩌다 하루 휴가쓸경우...
    친정식구, 친구들 그 누구에게도 안알리고
    저혼자 먹고싶었던 식당가서 밥먹고, 디저트 카페에 가서 디저트먹고 서점가서 책사읽고 그래요.

    안그럼 친정언니가 만나자하고... 내가 애 엄마라 (애 얼집 스케쥴때문에.) 나 편한대로 장소 정하고 시간정하고 하려면 싱글인 언니..발끈해가지고... 아우. 그런 신경전도 싫어서. 휴가 쓴다는 말 절대 안해요.
    친정엄마도 구챦게 하고.

  • 2. dlfjs
    '15.1.13 12:53 PM (116.123.xxx.237)

    그냥 바쁘다, 약속있다 핑계 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64 무거운것 옮기다 갑자기 허리가아프더니 앉지도 못해요 21 .. 2015/08/03 5,109
469363 여행 1~7일전 취소하고 환불 받아보신분 계세요? 1 ㅠㅠ 2015/08/03 619
469362 아이 델고 화장하고 다니는 맘 보면 어떤 생각 드시나요?? 48 .. 2015/08/03 7,179
469361 폐경후 질병 생기신분들 나눠봐요. 7 갱년기 2015/08/03 3,091
469360 주재원의 현실 13 QOL 2015/08/03 10,156
469359 남편을 좋아할수가 없네요 13 블루 2015/08/03 4,825
469358 먹는 양에 비해서 살이 너무 찌는 증상.. 어떤 문제 일까요? 1 갑자기 2015/08/03 1,873
469357 광진구 노룬산시장 일요일 영업하나요? 1 궁금이 2015/08/03 1,468
469356 후불제 성매매는 합법입니다.official 4 참맛 2015/08/03 1,622
469355 검찰, 박래군..대통령 명예훼손으로 산케이에 이어 2번째 기소 4 7시간 2015/08/03 918
469354 월세 보증금을 덜 받았는데 주인 고발할수 있나요 14 우우ㅠㅠㅠ 2015/08/03 3,179
469353 양복 세탁은 얼마만에 하나요? 2 3호 2015/08/03 1,421
469352 휴가1일차 3 으아아 2015/08/03 935
469351 안락사..나도 나이들어 병걸리면 하고 싶어요 15 eee 2015/08/03 3,505
469350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는 늘 찜찜해요 12 kk 2015/08/03 6,755
469349 눈 검은동자 옆부분에.. 4 ㅜㅜ 2015/08/03 1,458
469348 암살 초등생 볼수있을지 9 파랑새 2015/08/03 1,607
469347 저 40인데 호르몬 문제 증상일까요? 걱정 2015/08/03 939
469346 메세지가오면 음성으로 들리는거요 1 메세지 2015/08/03 650
469345 김무성, 좌파세력 준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유 1 공포팔이 2015/08/03 679
469344 왜 우리나라에서 돈은 긁어가는건지.. 11 롯데 일본사.. 2015/08/03 2,058
469343 외고는 성적제외할때 자소서가 제일 비중이 큰가요? 5 궁금 2015/08/03 1,707
469342 갱년기, 폐경이 되어도 건강검진 정상인 분들 많으신가 봐요? 13 .... 2015/08/03 4,393
469341 냉장고 살까요? 6 갈팡질팡 2015/08/03 1,297
469340 아들에게 나 죽으면 에이즈로 죽었다고 하라 5 유머 2015/08/03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