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살다왔는데 확실히 한국인들이 남을 혐오하고 짓밟으려는 성향이 강한것같다..

bb 조회수 : 9,802
작성일 : 2015-01-13 11:24:15

 

 

남들하고 비교질 많이하고 열등감 많고  괜히 여러 부류를 혐오하고.. 괜히 남을 적으로 생각하고, 짓밟으려고 하고...

 


외국에선 확실히 이런 문화는 아니었는데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한국사람들이 아마 훨씬 외국사람보더 많을거다.

 

 외국사람들은 남이 멀하건 그냥 존중해주고 칭찬 자주해주고 그런게 좋았음

 

먼가 자유로운 영혼들을 많이 봤지.

 

삶을 즐길 줄 안다고 봐야하나?

 

 

 (참고로 난 동남아에서도 살아봤고 미국에서도 살아봤고 유럽에서도 살아봤다.)

 

 

 

한국에선 그런게 없더군..  치열한 경쟁사회 ...  남을 짓밟고 혐오하는걸 좋아하는 사회.. 

 

 

남을 혐오하면 자기가 윗클래스가 되는줄 믿는 사회..

 

 

 

빨리 다시 한국인들에게서 탈출하고 싶다...  다시 이민 준비중이다..


 
IP : 211.245.xxx.2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같은
    '15.1.13 11:27 AM (222.239.xxx.32)

    분들이 탈출하면,한국사회가 지금보다 나아지겠죠~~~
    이민 가소서~~

  • 2. ㅠㅠ
    '15.1.13 11:28 AM (175.253.xxx.223)

    저도 정말 동감해요
    왜이렇게 서열화시키려는지..
    전 그냥 한국에서 사는 한국엄마이자 직장인인데
    직장보다 동네엄마들이 더해요
    누가 잘사네 못사네
    누구보다 누가 더 좋네 싫네
    진짜 진절머리나서 연끊고싶네요

  • 3.
    '15.1.13 11:30 AM (223.62.xxx.10)

    거부감은 들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아요

  • 4. 참 이상하게 울나라는
    '15.1.13 11:30 AM (118.220.xxx.90)

    서열매기는 걸 좋아해요.
    두명만 있어도 누가 더 잘하냐를 매기고..
    성적이건 재산이건 키, 몸무게,,,
    뭐든 그렇죠..
    이건 국가적으로 개조를 해야할 것 같아요.

  • 5. ㅁㅁㅁ
    '15.1.13 11:31 AM (176.251.xxx.231)

    공감하고 더하자면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이 제일 역겹더군요

  • 6. ...
    '15.1.13 11:33 AM (71.164.xxx.158)

    저두 외국 살다 왔는데...공감이요..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이 서로 짓밟고..혐오하고..
    돈많으면 돈많다 싫어하고..돈 없으면 돈없다 무시하고..
    정말..가끔 논리가 이해 안가더군요..
    안쓰러워요..
    고쳐져야할텐데..

  • 7. ..
    '15.1.13 11:33 AM (118.42.xxx.125)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있죠. 돈이면 다 되는줄알고, 외모지상주의에 좀 높은자리있음 갑질하려하고..

  • 8. ㅇㅇ
    '15.1.13 11:34 AM (121.173.xxx.87)

    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라는데 82에서만
    외국서 살다 왔는데 한국 이래서 못 살겠다류의 글을
    진짜 며칠에 한번씩 보는 거 같음.
    한국 살기 더럽게 힘들다는 건 사는 우리가 더 잘 아니까
    이제 이 소리 좀 그만 했음 좋겠네요.
    살기도 힘는데 한번씩 확인사살 하다보니 더 힘들어요. 젠장.
    누군 이민가고 싶지 않나. 능력이 안되니 여기 살지.

  • 9. jj
    '15.1.13 11:35 AM (211.126.xxx.249)

    슬프지만 맞는 말입니다....

  • 10. 공감
    '15.1.13 11:36 AM (49.144.xxx.166)

    남 사는거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고
    시기, 질투는 어찌나 많은지 정말 피곤해요.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해요.
    '정'이라는 이름으로 프라이버시 침해도 허용되죠.
    정말 좀 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 11. ...
    '15.1.13 11:37 AM (1.241.xxx.219)

    공감해요 한국에서만 살았지만 한국사람의 뇌는 남이 잘 안 될때 더 기쁨을 느끼는 뭔가가 나온다면서요.
    자기가 잘될때보다...
    그걸 보고 질렸어요.
    어느정도 질투를 표시내기도 하고 화를 잘 내면서 순둥하지 않게 살아야 짖밟히지 않는 나라에요.

  • 12. ㅎㅎ
    '15.1.13 11:45 AM (39.7.xxx.105)

    그래도 전 사람의 선의를 믿고 여전히 사람의 진심은 통한다 믿어요 전 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났나보네요 사회가 불공평하고 미친듯 돌아가도 바르고 정의롭게 살고자하는 사람들 보며 힘을 얻네요

  • 13. .....
    '15.1.13 11:45 AM (14.63.xxx.145)

    저도 원글님 글에 매우 공감해요..

  • 14. 진짜
    '15.1.13 11:46 AM (119.66.xxx.186)

    나도 외국살면서 한국 다니러 온 사람인데

    한국사람은 이래~저래~하는 말 진짜 듣기 싫어요.

    근데 저렇게 말하시는 분들한테 아니야~너가 틀렸어~라고 말은 할수 없으니 이거 원...속상하네요.

    저 위에 댓글...외국사는 한국사람들이 더 하다는 말...반박하고 싶어도 속으로는 어떻게 저리 훤히 아시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민나가서 하도 당하다 보니 저도 엄청 사람 조심하고 사는데...한국에 계시면서도 어찌 저리 잘 아시는지요...

  • 15. ..
    '15.1.13 11:47 AM (180.66.xxx.31)

    미국 잠시 살다 온 사람입니다.
    미국 아줌마들 남 씹는 말 들어보면 거기나 여기나 별 다를 것 없던데요. 개인 소양이고 그 개인이 주로 속해있는 모임의 특성이죠.

    도 닦는 사람 아닌 다음에야 인간 본성은 똑같고 그 본성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는지가 교양수준이죠. 나보다 약하고 못난 사람에게도 교양있게 대할수 있는 사람이 흔히 말하는 군자구요.
    보통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는 내 평상시 수준보다 교양넘치게 깍듯이 대접하니 이도 저도 싫으시면 본인이 강자가 되시던지요.

  • 16.
    '15.1.13 11:49 AM (219.254.xxx.197)

    초등학교 들어가면 .. 달리기 시키잖아요.
    나도 모르게 줄 서 있고, 나도 모르게 출발하고, 나모 모르게 뛰고 있고,
    그리고, 몇등.. 안에 들어서면 그 순서대로 줄 서 있고.. 아니면 열외로 상처받고...
    이거..평생 하고 있음.

  • 17. 아 공감공감
    '15.1.13 11:51 AM (203.125.xxx.162)

    정말 공감합니다. 현재 외국에 살고 있는데, 외국에서 마주치는 한국사람들은 더 하구요.
    특히 한국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부터, 그 순서로 그 성향이 더더더 하더라구요.
    일단 같은 한국 사람을 만나면, 저사람이 도대체 어느정도 서열에 위치한 사람인지 정말 궁금해 하구요.
    한마디로, 원래 한국에서 살던 곳은 어디인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한국에서 어떤 집안, 어떤 직업 출신인지
    꼼꼼히 점검하고 싶어해해요. 처음에는 이런 종류의 궁금증이, 그냥 정이 넘치는 오지랍 문화라고 생각했는데
    나온지 오래되니 점점 더 느껴지더군요. 이런 배경에 대한 궁금증은, 단지 지금 만난 이 사람이 한국사회에 몇등 정도에 걸쳐져 있는지 알아보고 싶고, 자신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알아야지 자신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 더 친하게 지낼지, 개무시 해야할지를 정해야 하기 때문이라는게.
    더구나 한국사회가 점점 더 그런 천박한 문화로 흘러가는것 같아서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18. 미국 15년 살다옴
    '15.1.13 11:51 AM (175.209.xxx.18)

    미국 아줌마들 남 씹는 말 들어보면 거기나 여기나 별 다를 것 없던데요. 개인 소양이고 그 개인이 주로 속해있는 모임의 특성이죠. 2222
    다만 미국인들은 좀더 개인주의?이고 덜 친근스러워서..모랄까 조금 더 과하게 가식적으로 친절해서 뒤땅거리를 속으로 숨기는 면이 있는듯.

  • 19. 뉴욕
    '15.1.13 11:56 AM (173.68.xxx.83)

    뉴욕에서 살고있는 직장인 인데요.. 한국 회사에서 대학때 인턴할때에 비하면 여긴 너무 편해요. 상사 눈치 같은거도 볼필요 없고, 회사에서 정치같은 것도 없고. 다들 그냥 열심히 업무 하면 인정 하고 그거 이상 이하도 없어요. 미국은 문화가 남이 자신보다 더 잘났던 못났던 무관심 이라서.. 상당히 개인적인 문화고 개인의 자유를 인정해 줄라는 뭐 그런게 강한거 같아요.

    한국은 완전 반대죠.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한국 기업에서 절대~~ 다시는 일 못할거 같아요.

  • 20. ㅋㅋㅋ
    '15.1.13 11:57 AM (219.254.xxx.207)

    작성자 중국인 아니면 조선족인듯

  • 21. ...
    '15.1.13 12:11 PM (77.245.xxx.13)

    공감함....

  • 22. ..
    '15.1.13 12:18 PM (182.172.xxx.55)

    온갖 부류로 나누고 혐오하고 반목하고..
    끔찍한 건, 애들도 그런 성향이 강하다는거..
    많은 한국인들이 이런 문제를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점점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23. 진짜
    '15.1.13 12:20 PM (110.11.xxx.118)

    끔찍해요..여기..전 그래서 죽어라 영주권유지했어요..
    우물안 개구리들은 첫댓글처럼 말을 막 내뱉죠.
    좀 듣고 고쳐볼 생각은 않하고..

  • 24. --
    '15.1.13 12:21 PM (14.39.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제발 이민가고 싶어요

  • 25. ㅎㅎ
    '15.1.13 12:23 PM (31.3.xxx.68)

    외국에서 산다고 달라집니까? 국적을 바꿔도 한국인이란 아이덴티티는 사라지지 않아요.
    애당초 이 나라에 태어나질 말았어야죠.

  • 26. 행복
    '15.1.13 12:25 PM (122.32.xxx.131)

    인정안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같은 민족끼리
    나누어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죠
    남과 북 상대방에 대한 혐오감과 증오심은 상상을 초월하죠
    각 개인의 문제가 아니예요
    결국 국가경쟁력도 갂아먹고
    그럼에도 계속 미워하면서
    계속 쪼개져가고 있어요
    우리 국민성은 포용이 통하지 않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거 같아요

  • 27. --
    '15.1.13 12:37 PM (14.39.xxx.10) - 삭제된댓글

    다른나라처럼 가식적으로 겉으로라도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상처라도 덜 받게.

  • 28.
    '15.1.13 12:49 PM (125.179.xxx.41)

    짜증나지만 맞는말
    님은 어서 이민가세요

  • 29.
    '15.1.13 12:50 PM (39.116.xxx.184)

    저도 이런 걸 느껴요. 한중일은 비슷한 듯 다른 부분도 있는거 같구요.

  • 30. 한인사회
    '15.1.13 1:30 PM (14.34.xxx.222)

    중국 사는데ᆞᆢ
    한중일 중 중국인들이 제일 개인주의성향이 강하면서도
    뭉칠땐 무섭게 뭉쳐요ᆞᆢ상대방을 시기질투하는거 보단 일단 인정하는 자세구요
    한국인들은 여기서도 돈있네없네 학벌 따지고 브랜드 따지고 그와중에 중국인들 무시하고ᆞᆢ
    외국 사는 한인들은 그런성향을 농축시켜 놓은거 같아요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ㅠ

  • 31. ㅡ.,ㅡ
    '15.1.13 1: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쪽바리들의 세뇌교육은 성공했네요.
    일제치하에서 벗어난지도 오래됐는데 아직도 스스로를 비하하는 조센징들!
    구경하기에 얼마나 즐거울까.

  • 32. ...
    '15.1.13 1:34 PM (183.102.xxx.157)

    얼마전에 비슷한글 올라왔었는데 또 올라오네요

  • 33. 그게 다
    '15.1.13 1:51 PM (115.143.xxx.15)

    권위,허세,외모지상주의,특권의식...
    가치를 돈에만 두는...
    뭐 이런거 겠지만..차차 헤쳐나갑시다들~

  • 34. ...
    '15.1.13 3:17 PM (121.130.xxx.223)

    뭘 이런걸 며칠간격으로 한번씩 올리세요ㅎㅎ

  • 35. ㅁㅁㅁ
    '15.1.13 3:26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이런 반말 따닥따닥 무슨 자기 일기장어투로 글올리는 거
    굉장히 읽기 불쾌합니다
    그 내용이 아무리 깊고 알차도 ...
    82 게시판을 낮추어 보는 건지...

  • 36. ...
    '15.1.13 3:32 PM (182.218.xxx.103)

    뭐 어쩌라구요?? 이런글 올리고 또 올리고...
    사실 맞는 말이에요.. 사회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어요... 멍청한 사람들도 많아서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고...그러니 여기는 살 곳이 못돼니 속히 이민가세요.

  • 37. dd
    '15.1.13 8:45 PM (211.172.xxx.190)

    나라도 국민의식도 딱 졸부라 그래요. 졸부마인드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67 한국말대신 영어로 나오는 네비게이션이 한국에도 있나요? 3 nomad 2015/08/06 3,166
469866 동요 어플 괜찮은 추천해드립니다^^ 오리 2015/08/06 418
469865 KBS2 보세요 ㅎㅎㅎ 4 우왕~ 2015/08/06 2,325
469864 서래마을에 요리 배우는 곳 있을까요?? 3 처음본순간 2015/08/06 1,103
469863 전 해외여행이 안 맞나봅니다. 78 새벽2 2015/08/06 22,059
469862 평수 줄여 이사가신분들 만족하시나요? 4 집한칸마련하.. 2015/08/06 2,378
469861 공부못(안)하는 첫째 놔두고 이제 잘하는 둘째에게 투자해야하나요.. 11 고민이됩니다.. 2015/08/06 3,620
469860 어떻게 하면 넉넉한 마음에 푸근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 4 후회 2015/08/06 1,654
469859 미드나잇인 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8 영화인 2015/08/06 4,094
469858 14개월 아기 젖 끊기 넘 힘들어요 ㅠㅠ 14 Vv 2015/08/06 3,466
469857 요즘같이 더운날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21 은이 2015/08/06 4,983
469856 나이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너무 좋아요. 2 영화 2015/08/06 1,340
469855 영화 베테랑도 재미있군요!!! 13 ..... 2015/08/06 3,396
469854 아파트단지내 운동장에서 저녁에 공을 차요 1 2015/08/06 749
469853 직장에서 나이차이 많을경우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5/08/06 3,145
469852 분산해서 4500넣두는건 이자까지 합해서를 말 하는 건가요? 9 그린 2015/08/06 1,638
469851 대한항공 부기장님 글 한 번 읽어보세요 10 라일락84 2015/08/06 3,904
469850 덥지안ㅇ네요 더운이유 2015/08/06 567
469849 곧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두고 우울해 하는 딸애 4 주주 2015/08/06 1,578
469848 몸속에 혹이 있으면 보약이나 그런건 안좋을까요? ,,, 2015/08/06 669
469847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2 속타는.엄마.. 2015/08/06 818
469846 간단한 메밀국수 만드는 비법 11 메밀국수장인.. 2015/08/06 4,075
469845 심학봉을 검찰에서 왜 조사한다고 할까요?? 2 성누리당 2015/08/06 608
469844 닭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왜 기자질의를 안받는 걸까요 16 ㅇㅇ 2015/08/06 2,030
469843 임금 피크제~ 1 정치인들은?.. 2015/08/06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