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 봐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2~3월경 가까운 곳으로 여행다녀오려고 생각중인데요..
비행시간이 길지 않고 (휴가를 오래 낼수가 없어요,, 3박 4일 내지 4박 5일정도 가능할것 같아요)
60대 부모님과 5살 딸래미가 모두 즐거울만한 곳이..대체 어디일까요?
대만가서 적당히 관광하고 온천할까 했었는데
며칠전 신랑이 대만 출장다녀와서는
분명히 저랑 딸이랑 둘다 안좋아 할거라고 너무 부정적으로 말하네요. 다른데 알아보라고..
볼거리도 별로 없고 시내도 우리나라 70년대 분위기고
온천도 그냥 시내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신혼때 신랑이랑 유후인, 쿠로가와로 여행다녀왔을때
정말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나중에 애기랑 부모님이랑 와야지 생각까지 했었는데
원전사고 이후로 일본을 여행지 후보에서 항상 제외하니
탁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