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13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5-01-13 10:08:25

 

 

 

 

[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우리나라가 빈곤국에 대한 대외원조 평가에서 7년째 연속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지 않는 나라로 낙인 찍힌 것인데, 말로만 '국격'을 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외지원정책을 통해 경제성장에 걸맞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복지 정책을 뭐 제대로 해 봤어야지...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선 안 새겠냐고~
 
2. 2014년 자녀를 낳은 일반적인 연봉 4천만 원 직장인이 2013년에 자녀를 출생한 경우보다 세금 부담이 19만 3천80원 늘어났습니다.
 외동 아이들의 사회성이 결여됐다는 포스터 만들어 걸더만, 아예 낳지 말라는 거야 뭐야?
 
3. 시중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면세점 담배에 대해 정부가 가격 인상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면세라는 게 말 그대로 세금을 면제하는 거라 싼 건데, 뭘 또 올린다는건지... 면세 담배를 사 피우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말야~
 
4.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우루과이 대통령이 5년간 받은 월급을 아껴 6억여 원 기부했습니다. 재임 기간 강력히 추진해온 서민주택 건설사업비로 내놓은 것이라는데, 퇴임 한 달을 앞두고 지지율이 10%나 올랐습니다.
 이런 대통령은 바라지도 않지만 과소비는 안하고 사셨으면 하는데, 669만원 침대에서 주무시는 분한테 꿈같은 얘기겠지?
 
5. 일본에서 새로 태어나는 아이 가운데 저체중아의 비율이 매년 늘어나면서 2차대전 식량난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서 날씬한 몸매보다는 건강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15’에 온갖 최첨단 기기들이 출품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조연격인 셀카봉으로  IT 전문 매체들은 앞다퉈 셀카봉 기사를 내보냈다고 합니다.
 역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IT 기술이야. 자랑스러워~ 근데 다 중국산이래...
 
7. 국내에서 해외 직구로 구할 수 있는 중국 등 일부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에 '뇌졸중·장기능상실'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살 빠지는 약이란 건 없습니다. 이런 식이면 담배 끊는 약 먹으면 다 담배 끊게~ 안 그래?
 
8.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정부 때 전·월세난을 잡기 위해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각종 규제를 완화한 것이 화가 됐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정부의 일이니까 이것도 적패입니까? 적패 해소 차원에서 이명박 욕 좀 하면 안되는 건가?
 
9. 첨단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소방 헬멧, 100㎏ 정도를 들어올릴 수 있는 소방용 슈트 등…정부가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 29건에 대해 5년간 1천 153억 원을 투자합니다.
 좋은 일 하십니다. 근데 먼저 보급품 지급부터 좀 원활하게 해 주시면 안될까? 방화 장갑도 제대로 없다던데...
 
10. 여성의 만족감이 높을 때 남성의 행복감이 커지고, 배우자의 성격이 상대의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한바탕 하고 나면 일이 손에 잡히나... 당연 행복한 부부 관계가 업무 능력을 높히겠지요. 긍까 서로 싸우지 말고 많이 사랑하셔야 합니다.
 
11. 국제유가가 끝모르고 폭락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지만 막상 주유소에 가보면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정부가 기름값을 더 내리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업계는 정부가 먼저 세금을 내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솔선수범 합시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지 말고 공평하게 하면 되지 않겠어?
 
12. 스타벅스 커피, 칠레산 와인, 탄산수, 쇠고기, 수입 과일 등의 서울 판매 가격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100원, 뉴욕에서는 1,806원... 이게 다 유통 마진 때문이라는데, FTA로 소비자 가격이 내릴거라더니 다 뻥이였던 거야?
 
13.  대학교수의 제자 성추행이 사회 문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년째 사재를 털어 제자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교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장호남 충남대 일문과 교수는 학생들의 일본 연수를 위해 3년째 1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배운 아이들이 열배 백배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살거라 믿습니다.
 
14. 고속도로에서 시속 30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고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러다 혼자 죽는거야 뭐라 하겠냐만, 애꿎은 사람 데리고 가지 말고 천천히 다닙시다. 나이 50대면 아직 갈 길 멀었자나~~
 
15. 북한이 곧 HD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을 송출하는 주파수 대역을 HD급 방송이 가능한 대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민은 굶어 죽어 가고 있는데 HD라니...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하긴 좀 그렇지?
 
16. 개콘 제작진이 '사둥이는 아빠 딸’ 논란과 관련하여 '김치녀' 표현은 부적절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개그 하나 짜느라 고생하는 거 아는데, 그렇다고 일베 싸이트 가서 뒤지고 그러지 마라. 거기 웃긴 거 없다. 그냥 돌아이만 있다니까.
 
17. 쌍용차의 최대주주 마힌드라 회장이 입국했습니다. 해고자 문제가 풀릴지 기업노조와의 면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왠지 싸~ 한게 좋은 소식 있을 거 같아. 국가가, 법원 판사가 팽개친 일을 인도 회장님께 빌어야 하다니... 크흑~~
 
18. 앞으로는 여행사와 맺은 계약은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는 여행 내용에 하자가 발생하면 시정이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고 계약을 언제든 해지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도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소비자를 우선으로 한다는데 방점. 물론 '갑'질 하는 소비자는 제외~~
 
19.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사들의 촌지 수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유명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해당 교사들의 파면을 요구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촌지 봉투에 들었던 몇 푼의 돈이 쥐약이 될 줄 몰랐을텐데... 파면이면 퇴직금도 많이 줄지 아마? 마이 속쓰리겠다.
 
20. 비선실세 의혹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가장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강한 어조로 비선실세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아마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됩니다. 내 얘기가 틀리면 손에 장지짐... 장 지지고 싶다.
 
21. 지에스칼텍스 임직원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전남 여수고 3학년 박두선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대단한 뉴스거리가 아닐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개천의 용'도 보는 것 같고, 내용도 훈훈하지 않나요?
 
22. 여야가 '김영란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답니다.
 김주하 앵커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 했답니다.
 훈계하는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중학생이 구속 됐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박상은 의원에게 집행유예 2년이 처해졌답니다.
 
========================================
 오늘 날씨가 제법 풀린다죠?
 낮에는 영상으로 따뜻하답니다.
 날씨 만큼 훈훈하고 따뜻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957&thread=001007000&m_...

 

 

 

 


―――――――――――――――――――――――――――――――――――――――――――――――――――――――――――――――――――――――――――――――――――――

”산을 움직이는 자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한다.”

              - 공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09 한우리 독서 논술외에 독서 논술식 방문학습 있을까요 1 2015/09/07 2,088
    479508 대학생들 축구하다가 유기견폭행(아고라서명) 8 더위사냥 2015/09/07 1,323
    479507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라???? 2 고기는진리 2015/09/07 1,639
    479506 집 매매 후 하자 보상 받아보신분 계세요? 2 매매 2015/09/07 1,935
    479505 페라가모 남자지갑 선물받았는데(뜯지않음) 다른페라가모매장가서.. 1 션션 2015/09/07 1,072
    479504 애 셋인데 경차 소형차 고민입니다. 11 차고민 2015/09/07 2,981
    479503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어디든 소풍떠나고 싶네요. 1 대구여행 2015/09/07 820
    479502 요즘 읽으시는 (인문학, 소설)책 좀 소개해 주세요~ 11 2015/09/07 2,307
    479501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왜! 왜! 안할까요 14 ... 2015/09/07 4,113
    479500 월급은 일한대가가 아니고 욕먹은 대가다 5 직장 2015/09/07 1,187
    479499 자식 둘이상인 분들 아이가 사춘기 지나도 이쁘고 잘낳았다 싶으.. 20 한아이엄마 2015/09/07 3,753
    479498 김재춘 차관 “교과서 검·인정 전환 바람직”...교육부, 201.. 세우실 2015/09/07 611
    479497 울 남편 9급 공무원 시험 합격했어요.. 78 오호 2015/09/07 41,584
    479496 '통 큰' 독일, 이번엔 난민 지원에 8조 원 편성 3 샬랄라 2015/09/07 640
    479495 육천(六賤) - 여섯가지 천(賤)한 상(相) 고상 2015/09/07 1,028
    479494 유기견 보호소 이가 안좋은 개한테 어떤 간식이 좋을지 추천부탁드.. 9 수선화 2015/09/07 607
    479493 고1이 볼 중학 영어 문법책 소개해주세요 제발!!! 2 영어 2015/09/07 1,891
    479492 일본 가족여행지 추천 바래요~^^ 4 여행 2015/09/07 3,736
    479491 배추김치 언제쯤 하면 맛날까요? 3 .. 2015/09/07 1,215
    479490 어느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10 이사고민 2015/09/07 1,657
    479489 모기 방에 가둔지 이틀째입니다 어찌 잡아야 하나요 4 박멸 2015/09/07 1,420
    479488 교통위반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1 하늘꽃 2015/09/07 456
    479487 혼자사는 남자 전용 카드 ? 타지금 2015/09/07 437
    479486 처녀때와는 다르게..애 둘낳고, 상사에게 욕먹으니.. 좀 힘드.. 8 임은경 2015/09/07 1,961
    479485 어제 통풍에 대해 물었봤던 사람인대요.. 참 희안하네^^ 1 함박웃음 2015/09/0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