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좋은데 싫은사람한명 있는 모임 나가시나요?

고민중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5-01-13 09:26:57
몇해전부터 초등동창회를 나가서 몇몇친구들과 친해졌어요
같이 단체카톡방도 만들고 낮에 만나서(모두 전업주부) 점심도 먹고 가끔 나물같은 식재료 나눠주기도 하면서요
자주보면 인간에 대한 피로감이 쌓일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달에 한번쯤 보는 이친구들과의 모임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또한명이 합류했는데 그친구에 대해 제가 좀 알아요
물론 곁에두고싶지 않은 종류의 사람이에요
다른친구들은 다정하게 맞아주는데 저는 잘 안되네요
이번주에도 만나기로 했는데 저 지금 갈등중입니다
IP : 121.254.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13 9:30 AM (125.39.xxx.204)

    다 나좋은것만 하고 살수는 없겠죠
    그렇게 따지면 모임의 모든 사람이
    다 내가 맘에 들겠어요??

  • 2. 한달에
    '15.1.13 9:3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한번보는거면 괜찮을거 같아요.
    매주보는거면 곤욕이지만...

  • 3. 가급적
    '15.1.13 9:35 AM (121.127.xxx.26)

    싫은사람 안만나고
    싫은자리 안가야지 하고있어요
    그래서인지 모임은 줄어들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최소인원으로만 만나는데 훨씬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밥을사도 뭘 줘도
    참 아깝지않고 좋거든요

  • 4. 은현이
    '15.1.13 9:51 AM (112.109.xxx.95)

    남편 동문 모임이 항상 부부동반인데 15명 가량 되요.
    분기 별로 모임에 참석인원은 절반가량 이고 오시는 분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우리 남편도 별일 없으면 항상 참석을 하는데 전 진짜 가기싫어요.
    대부분 좋은분들인데 딱 한명이 너무 싫거든요.
    남의 사생활을 너무 꼬치꼬치 캐묻고 뒷 말해서 대답하기가 정말 싫어요.
    모임에 빠진분들 뒷다마 하는것 도 너무 싫어요.
    왜 그 사람 앞자리가 항상 비어있는지 알만하죠.
    처음엔 멋모르고 앉았는데 모임 갈 때면 되도록 일찍가서 그사람 피해서 앉습니다.
    그리고 제가 술을 잘 못하는데 내숭 떤다고 생각하는것도 싫어요.
    제모임 같으면 절대 안나가지만 남편 생각해서 몇시간은 꾹
    참고 나가고 있어요.

  • 5. 한번
    '15.1.13 1:21 PM (114.203.xxx.172)

    다녀와보세요 다녀와서 기분 좋고 활력이 생기는 모임이면 그냥 유지하시고 (100% 만족하는 모임 찾기 힘든건 사실) 다녀왔는데 넘 스트레스다 내가 왜 나갔지 생각들면 안나가는게...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 6. 네. 나가요.
    '15.1.13 1:35 PM (1.233.xxx.159)

    처음에는 많이 거슬렸는데, 수 년을 함께 하다보니 그 까슬거리는 부분도 친근해졌어요. 나에게 그 사람이 불편했던 건 저도 그 사람에게 불편하게 대했던 게 아닌가 싶었구요. 작은 말실수 같은 것도 괜히 오래 기억하고 그랬던 것 같구요. 가끔은 구박당하는 것도 정감있고 그런 관계가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22 포털은 편파적인 나쁜놈? 새누리의 위험한 욕망 포털장악시도.. 2015/09/14 447
481721 용인수지 매주 월요일 오전 GMP 영어 스터디 같이 하실 분. .. 1 파도랑 2015/09/14 1,071
481720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책 추천부.. bb 2015/09/14 478
481719 고춧가루사려는데 어디서 사야하나요 7 식인종 2015/09/14 1,879
481718 금속 알러지 있는 사람.. 11 소국 2015/09/14 1,861
481717 차망이나 멸치망 같은거요 2 그린 2015/09/14 936
481716 엄마 잔소리가 갈수록 심해지고 행동이 이상해져요. 26 방법있나요 2015/09/14 5,995
481715 건 벤뎅이 1 뭘 할수 있.. 2015/09/14 572
481714 본죽에 반찬으로 나오는 장조림 6 2015/09/14 2,992
481713 영어로 김말이튀김을 그냥 프라이 롤 하면되나요? 4 Oo 2015/09/14 1,757
481712 애 둘,셋낳은 사람 각기 노화속도 다를까요? 9 궁금이 2015/09/14 2,520
481711 타일고르고있는데요 1 선택 2015/09/14 750
481710 박근혜 청와대, 4급 이상 15.3%가 병역 면제 3 특권 2015/09/14 816
481709 요즘 밤에 한강 나가려면 긴 팔 입어야 되겠죠? 4 운동 2015/09/14 738
481708 배우 김부선이 '김무성 사위 마약 논란'에 던진 돌직구 13 참맛 2015/09/14 5,270
481707 영국물가 vs 한국물가 17 지나가다 2015/09/14 3,772
481706 아이생기기 전에 해볼걸 하고 후회하는 일 있으세요? 6 야옹이 2015/09/14 1,368
481705 82에 엉터리 법률답변이 너무 많아요. 7 법조인 2015/09/14 1,362
481704 (성남)블랙 고양이 입양하실 분 계신가요?? 3 행복나눔미소.. 2015/09/14 996
481703 여기서 믿을 정보는 오직 두가지 뿐입니다 12 82죽순이 2015/09/14 3,992
481702 실거주목적 소형 남향 1층vs동향 필로티(2층) 8 고민 2015/09/14 2,687
481701 소원 빌어드릴게요. 효과 만점! 838 소원을 말해.. 2015/09/14 19,338
481700 시동생 5 인디고 2015/09/14 1,616
481699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바로 종북이다 2 일침 2015/09/14 513
481698 영국엔 귀여운 동물이 많네요 ^^ 1 2015/09/14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