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수학 봐주는 선생님이 고대 사대 출신이에요.
그런데 딸아이가 수학선생님이 좀 멋있어보였나 봐요. ^^
그래서 선생님께 공부 열심히 해서 사범대 가서 선생님 하고 싶다 그랬었대요
근데 과외선생님이 스카이 사범대(연대는 사대가 없으니 서울대, 고려대 두곳이겠죠) 출신들은
졸업후에 임용고시를 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서울대는 한 10% 좀 넘을거래요.
선생님 하려고 가는 학교인데 왜 그러냐니깐 졸업하고 의전원을 가거나 피트 시험을 치는 학생도 있고
로스쿨이라거나... 전공과 관련없는쪽으로 나가는 학생들이 훨씬 많대요.
스카이라서 그런걸까요. 중고등임용고시 치열하지만 임용고시 한번에 못 붙는 사람은 거의 못봤고
과외강사나 학원강사로 고소득인... 그런 사람도 꽤 많다고 하더래요
그래도 사범대인데.. 설마 그정도로 다른 직업 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하여 82에 여쭤봐요
저 학생일때도 서울대출신 선생님이 계셨는데...
아이가 선생님 되고 싶다니깐 안정적인 직업이 좋아서 그러는거면 일반 공무원을 하라고 그랬다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