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방학 뭘하면 재미있을까요?

방학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5-01-13 00:29:36
이제 방학도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초5학년 3학년 올라가는 아이들 매일 문제집 몇장 풀고 수영장 가는거 말고는 한게 없어요. 물론 스케이트 2번 타러갔고 영화 2편봤어요
그동안 아빠가 바빠서 평일은 물론 주말도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네요. 바쁜 아빠 기다리다 아이들 방학이 허망하게 끝날 것 깉아 안쓰럽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신나고 재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요? 아직 여유가 있는초등이니 딱히 학원 스트레스도 없는 마지막 때인것 같아 뭐라도 해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초등 아이랑 어떻게 지내시나요? 제가 운전이 좀 자신이 없지만 수도권은 다닐 수 있어요.
IP : 59.12.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13 12:34 AM (218.233.xxx.196)

    중1인 아들도 놀고 있는....풉...

    눈썰매장이나 스키장 그런데 가면 애들 좋아하잖아요.
    여름이면 워터파크...

    중학생 되니...진짜 어디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ㅠ.ㅠ
    또 부페식당이나...피자헛 가서 먹는거...저희애가 좋아한 거였는데...
    이것도 다 한때더라구요.
    한참 데리고 다녔더니..이젠 가자 소리도 안하네요..

  • 2. ...
    '15.1.13 12:48 AM (121.136.xxx.118)

    스키장이 최고죠

  • 3. 그냥
    '15.1.13 1:08 AM (203.226.xxx.211) - 삭제된댓글

    전 버스타고 기차타고 지도에서 손가락으로 딱 찍은 지방도시로 여행갔어여. 평일날 가면 한가롭고 좋아요. 강릉갔을때 눈이 정말 산더미처럼 와서 좋았구여~ 바다열차 탄것도 좋았어요. 게하 많으니까 그런데서 자보는 것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함께 계획짜고 하는 모든 과정들이 즐겁답니다~

  • 4. 애늙은이
    '15.1.13 2:22 AM (119.196.xxx.153)

    저희집 애들은 집에 있으면 심심하다를 거짓말 좀 보태서 1초에 한번씩 외쳐대요
    근데도 밖에 나가는건 또 싫어라해요

    저 :스케이트장이나 스키장 갈래?
    애들:집에 가만히 있어도 추운데 밖에 나가자고? 게다가 무거운거(스케이트나 스키장비)까지 들고? 그냥 집에서 의자 들고 서있으라고 해. 벌서는거지 그게 노는거야?

    저:영화보러 갈래?
    애들:요즘 영화비 비싸...그리고 날도 좋구만 시커먼데 앉아서 뭐해?

    저:놀이터 갈래?
    애들:헐..내가 애야?

    저:맛있는거 먹으러가자 외식!
    애들:밖에서 사먹는거 전부 못 믿을거라며? 외식할돈 우리 줘 착한데다 그 돈 쓸께

    고딩 큰애가 시큰둥 하니 초딩 작은애도 덩달아서...
    둘다 딸인데도 저래요
    글타고 집에서 공부나 책을 보길 하나..핸펀도 2g에 요금제 저한 있어서 문자나 전화도 실컷 못하거든요

    저래 시큰둥 하면서 심심하다 노래를 부르니 듣기 싫다고 심심하다 한번만 더하면 둘다 용돈 없다 했더니 심봉사,심청이 ...하며 유치한 말장난이나 하고 있고...
    미쳐요

  • 5. 중학년
    '15.1.13 9:09 AM (112.150.xxx.4)

    초등 중간 학년 아이들인데 주 3회영어학원, 수영2번, 방과후 3번, 미술1번 .... 문제집은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하고요 .... 숙제도 제대로 안하고요... 영화는 1편 봤네요 ㅠ ㅠ

    그저 집안에서 뒹굴뒹굴 .... 늦잠자고 ....
    추우니 나가기도 싫고 ....

    개학이 열흘 남짓 남았나요 .... 넘 빨리 지나가네요

  • 6. 흑흑
    '15.1.13 11:18 AM (59.12.xxx.56)

    어제 이비에스 다큐프라임 보니 아이들 아직 초등 방학때라도 자유롭게 숨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엄마맘은 공부안해도 조급하고 이렇다하게 하는 거 없이 방학 보내는 것도 안쓰럽고 그런가보네요. 님들도 아이들과 행복한 방학 보내세요.
    제가 추위에 약해서 눈썰매나 스키는 엄두가 안났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정말 신나겠죠. 댓글 주신분들의 기를 받아서 아이들 데리고 실천해볼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60 [주의] 충격적인 인천 어린이집 폭력교사 영상 28 에구 2015/01/13 4,086
455959 아파트 한채 (3억원)이 전부인 부모님, 아파트 팔고 빌라로 가.. 24 만두 2015/01/13 7,517
455958 도대체 개그콘서트는 왜 그런거예요? 일베가 있나요? 4 ㅇㅇ 2015/01/13 1,773
455957 식당에서 자기 애가 깬 그릇 안 치우는 사람 18 궁금 2015/01/13 3,851
455956 담궈둔 녹두가 상했을까요? 5 애플망고 2015/01/13 1,101
455955 와인.... 5 ... 2015/01/13 1,147
455954 서울메트로 다니면 어떤가요? 3 .. 2015/01/13 1,720
455953 JTBC 5시 정치부회의 짱이네요 11 바람처럼 2015/01/13 3,108
455952 편의점알바도 원플원제품카드결제 시러하나요? 2 2015/01/13 1,572
455951 내일 유도분만으로 첫아이 낳으러가는데 오늘저녁에술약속작은남편 15 .. 2015/01/13 2,638
455950 미국에 자일리톨껌..? 2 2015/01/13 1,157
455949 민감성 트러블 피부.. 뭐 바르세요? 7 찾고싶다 2015/01/13 2,142
455948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국회 인사과 "'투잡'을 뛰어도.. 19 ㅇㅇ 2015/01/13 4,681
455947 '임대료 핵폭탄' 터지나… 정부 '중산층 감당할 수 있다' 2 참맛 2015/01/13 2,716
455946 유명호텔 산학실습 일8시간 주 오일하고 이십만원!! (거의 서빙.. 2 ,,,,,,.. 2015/01/13 1,623
455945 집주인이 아무 때나 연락도 없이 우리 집을 보여 주는데. 6 분당새댁 2015/01/13 3,106
455944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기사 맘에드네요 .. 2015/01/13 1,419
455943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엄청 높아요(혈압약복용함) 7 혈압 2015/01/13 4,878
455942 2015 년 예언 11 예언자 2015/01/13 9,900
455941 전세 종언 인정한 정부, 월세 장기임대로 뉴스테이 2015/01/13 1,276
455940 삼일이 멀다하고 입안이 헐어요.뭘까요? 20 고통스러운 .. 2015/01/13 3,451
455939 하안검 수술.... 오늘 실밥 뺐어요. 절개선 자국... 5 수술 2015/01/13 28,251
455938 님들은 경제적 독립 언제부터 했어요? 3 부모역할 2015/01/13 1,655
455937 영어 한 단어만 7 봐주세요 2015/01/13 1,068
455936 시지않은 요거트 알려주세요 6 요거트 2015/01/13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