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내용보고 눈물이 주체가 안되네요.
아버지가 얼마나 사무치고 그리운 맘일까요.
정말...이 세상에서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어요.
자식 먼저 보내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요?
아.....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카톡 보내던 그 아버지 심정을 상상하려니 가슴이 터질것 같아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자식 없는 사람은 자식 잃은 부모 심정 알 수 없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로 아이 보낸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나요
슬픔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5-01-13 00:17:17
IP : 114.9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luebell
'15.1.13 12:29 AM (112.161.xxx.65)감히 상상할 수도 없어서. .놓치를 못하겠어요 ..세월호..
0416그날을.ㅠ2. 답장 주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15.1.13 12:37 AM (175.195.xxx.86)어째서 그렇게 가야만 했는지를 알수 없으니 더욱 가슴이 아프고
마지막 가는 순간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를 생각하면 잠도 안올듯 해요
어찌 유가족들 심정을 알수 있을런지요.
피 한방울도 안섞인 우리들도 이렇게 가슴이 저미는데요. 그저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니겠구나 하네요.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참사가 일어난거죠.
아버님께서 얼마나 그리웠으면 문자를 보내셨을지... 답장 보낸 분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도드렸어요.3. ㅇㅇ
'15.1.13 12:59 AM (115.41.xxx.207)너무 맘아파요ㅠㅠ 잊지말아야하는데 .. 어떻게 도와드릴길도 없고.. 국민들이 모은 수백억 성금이 자취를 모른다는게 사실인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분통터지네요
4. 당연히
'15.1.13 4:31 AM (50.183.xxx.105)죽지못해 사는거죠.
살아도 사는게 아니죠.
숨을 쉬니 살고있다 말하는거지 이미 세상사 대부분은 느끼지도 관심도 없을실겁니다.
세월가면 하루하루 자식한테 갈날이 가까웠다하면서 날짜세고산다고 그 나이또래 자식을 10여년전에 잃은 제 친구가 해 바꿜때마다 기뻐하며 하는말입니다.5. 사는게 고통
'15.1.13 8:13 AM (61.83.xxx.119)살아가는게 너무 힘들꺼 같아요. 생판 남인 저도 한 번씩 생각나서 욽컥하는데...
그래도 남은 자식이 있으니까 힘들고 괴로워도 참고 사는거겠죠.6. ㅠㅠ
'15.1.13 9:48 AM (39.118.xxx.96)그분들께 모진 말 하는 인간들 천벌 받기 바랍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4367 | 깔라만시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3 | .... | 2015/10/26 | 3,360 |
494366 | 항공권초특가 3 | 미네랄 | 2015/10/26 | 2,101 |
494365 | 저는 김태희보다 신민아가 예쁜것같아요. 49 | .ㄷ | 2015/10/26 | 4,319 |
494364 | 매운 풋고추 3 | 좋은 친구 | 2015/10/26 | 1,016 |
494363 | 인터넷 열면 여러개 사이트가 떠요. 3 | 컴맹 | 2015/10/26 | 1,366 |
494362 | 내일 계약서 쓰는데 2 | 내일 | 2015/10/26 | 880 |
494361 | 이병 아들 총기사망 밝히려 '나홀로 소송' 모친 승소 3 | 악질나라 | 2015/10/26 | 1,263 |
494360 | 영화보러갔는데 2 | .... | 2015/10/26 | 1,233 |
494359 | 굉장히 부정적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건가요 ? 13 | 82에.. | 2015/10/26 | 3,058 |
494358 | OST에 대하여 잘 아시는 4 | 분 | 2015/10/26 | 715 |
494357 | 모은 동전 취급 안해주는 은행도 있나요? 8 | .. | 2015/10/26 | 1,442 |
494356 | 마을인문학 - 한신대 안병우교수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3 | 은석형맘 | 2015/10/26 | 1,230 |
494355 | 남녀 결혼연령 최대 몇살까지 보셨어요? 9 | 다바 | 2015/10/26 | 2,051 |
494354 | 먹는 것도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4 | *** | 2015/10/26 | 1,295 |
494353 | 아는척과 거짓말 심한 친구 6 | ... | 2015/10/26 | 2,648 |
494352 | 목폴라 얇은 것 파는 곳 아시나용? 3 | 목폴라 | 2015/10/26 | 1,158 |
494351 | 중2남자아이인데 사춘기가 안와요 49 | ㄱㄱㄱㄱ | 2015/10/26 | 2,785 |
494350 | 팀탐 맛이 바뀌었나요? 1 | 그맛있던과자.. | 2015/10/26 | 984 |
494349 | 독재 막은 4·19때처럼…역사 교수들 거리로 나섰다 2 | 샬랄라 | 2015/10/26 | 675 |
494348 | 교육부, 교과서 국정화 비밀TF 운영…“국정화 총괄…청와대에 매.. 3 | 세우실 | 2015/10/26 | 1,604 |
494347 | 신발좀 봐주세요~ 2 | .. | 2015/10/26 | 839 |
494346 | 애인있어요, 뒷목잡는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9 | …….. | 2015/10/26 | 3,421 |
494345 | 여자 배에 털 있는 거 정상인가요? ㅠㅠ 7 | ㄷㄷ | 2015/10/26 | 10,991 |
494344 | [조언주세요]튼튼영어 수업 안 한 새교재를 어떻게... 3 | 도와주셔요 | 2015/10/26 | 1,455 |
494343 | 남편의 복부 비대칭 | 구름 | 2015/10/26 | 2,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