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이란 나라 어때요?

....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5-01-12 20:42:03

전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계 민족 중에 제일 신기해요. 

침략 역사도 잔인하고 현재는

속은 AV 천국, 방사능 누출, 예전 이지메, 히키 코모리, 오타쿠등을 비롯 문제가 많아도

(세계에 방출하는 에너지 중에 좋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겉은 굉장히 젠틀하고 조용하지 않나요?

조용하고 잔잔하고 예의 바르고

항상 배꼽인사 하길래... 참 예의 바르다 했는데

예전 군주 시대 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했다고 하던가?

그래서 그 배꼽인사가 예의라기보다 일종의 비굴함이 기원인...

암튼 일본은 참 신기해요.

겉이 너무나 평온하고 친절해보이는데,

본인들 잘못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방사능 같기도 하고. 방사능은 무색무취잖아요. 굉장히 해롭지만.

IP : 61.101.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국
    '15.1.12 8:47 PM (203.130.xxx.193)

    상황에 따라 어디든 달라지는 법이지요 일본과 독일이 가장 극단에 가까워요
    독일은 반성했다.... 그 독일애들 나미비아 식민이야기는 안 하잖아요 계속 문제 제기하는 유태인들한테만 그래요 뭐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니 더 낫다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애들 개인으로 만날 때는 얼마나 친절하고 다정한지 몰라요 거기다 기초학문 투자와 기초과학 투자도 엄청나고 자국민 좀 열심히 챙기는 편이죠 좀 차가운 구석도 있지만 나름 시민의식도 강한 편이고... 그런 애들이 극단인 우익이 되면요 답 없어요
    한국 일베나 유럽의 네오나치나 일본의 극우나........... 그냥 항상 주시하면서 살아야 되는 나라에요

  • 2. ///
    '15.1.12 9:03 PM (121.171.xxx.12)

    국화와 칼을 읽어보면 정말 신기한 민족이란 걸 알 수 있죠.

  • 3. Connie7
    '15.1.12 9:07 PM (119.71.xxx.25)

    국화와 칼.축소지향의 일본인. 가라타니 고진의 책들 읽어보세요.

  • 4. ................
    '15.1.12 9:37 PM (1.229.xxx.145)

    서양인들이 보기에 신기하다면 몰라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리 신기한 민족은 아니죠.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만주인 한국인 일본인은 기본적으로 뿌리가 같아요.
    일단 고립된 유전자를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공유하고 있고,
    언어조차 만주어 한국어 일본어만 고립어에 해당해요. (예전에는 알타이어족이라고 봤으나 현재는 고립어에 무게 실림)
    역사적으로도 고조선 시대에 한나라 통일 전후로 만주지역에서 한반도로 대대적인 인구이동이 있었고
    삼국시대 통일 전후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또 한번 대대적인 인구이동이 있었고요.
    간단히 얘기해서 우리 조상님들이 대륙의 초원에 살면 만주인처럼 되고
    섬에 고립된 채 살면 일본인처럼 되었을 거란 얘기죠.
    일본인들이 한반도와 만주에 집착한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대륙이나 섬은 발전과 변화의 가능성이 반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나 특색적으로 깊은 맛은 없달까요.
    제가 외국생활을 오래했고 최근에 역사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우리나라 포함 확실히 반도 국가들이 알수록 흥미롭고 역사적으로도 매력이 있어요.

  • 5. ................
    '15.1.12 10:20 PM (1.229.xxx.145)

    재미있는건 일본은 정권교체가 없었고 임진왜란때 도공들이 대대적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조선시대 이전 한국의 고대문화를 더 잘 보존하고 유지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한반도에서는 이미 타서 없어진 1400년전 백제의 목조건물은 현재 일본에서 전통문화재들로 남아있다는.
    일본에선 공식된 사실인데 정작 한국인들은 모르는게 아이러니하죠.
    이보다 더 재미있는건 일본인들의 입장인데, 자신들은 고구려와 백제의 후손이지만
    한국인은 신라의 후손이니 자신들과는 관계 없다고 굳건히 믿는 다는 점.

  • 6. ...
    '15.1.12 11:27 PM (121.136.xxx.118)

    정치인 몇 빼고는 국민성 좋고 친절...개인주의 강하고 시민의식은 성숙..서구서 인정받는 동양 유일 선진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29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5,743
469828 허씨는 인도출신이란 말 맞나요? 40 역사 2015/08/06 13,262
469827 초3 여자아이.. 쇼파에서 뛰고 노나요? 1 덥다 2015/08/06 841
469826 애낳고 내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108 오오 2015/08/06 26,339
469825 배고픈 느낌을 즐김 10 48세다이어.. 2015/08/06 2,956
469824 보험상담 부탁합니다 6 변액연금종신.. 2015/08/06 799
469823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10 궁금 2015/08/06 1,955
469822 딸딸이 엄마 오지랖 6 ... 2015/08/06 1,955
469821 머리숱이 많아서 너무 더워요 17 .. 2015/08/06 3,440
469820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5 2015/08/06 1,658
469819 롯데 면세점 피하고 싶은데 어디갈까요? 13 면세점 2015/08/06 2,212
469818 유아인이잘생긴얼굴이나요? 15 와우 2015/08/06 4,224
469817 헤어메니큐어 집에서 해보신분~ 4 커피나무 2015/08/06 1,495
469816 매일 입는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와이프 2015/08/06 1,763
469815 극장도 일부 시행했으면.. 2 노키즈존 2015/08/06 622
469814 대기업 다니면 정말 40 넘어가면 걱정되나요? 9 .. 2015/08/06 6,596
469813 어제 라스에서 이지현 말이에요 25 이런경우 2015/08/06 19,176
469812 이재명 시장 '무상교복은 알뜰살뜰 아낀 예산으로'…네티즌 '.. 3 참맛 2015/08/06 1,381
469811 아들이 내일 캐리비안 베이 간다는데 얼마 쥐어주면 될까요? 5 현금 2015/08/06 1,630
469810 농지구입, 잘 아시는 분 계세요? 8 십년후에 2015/08/06 1,820
469809 여자분들 남자가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부모님도 경상도에 계시고 .. 22 스라쿠웨이 2015/08/06 3,901
469808 습도가 높을 때와 온도가 높을 때 7 ㅁㅁ 2015/08/06 1,675
469807 앞베란다장에서 페인트가 떨어져요어ᆞ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고민입니다 2015/08/06 1,088
469806 혹시 스트레스받아도 혈뇨를 볼까요? 3 ... 2015/08/06 5,100
469805 여쭤 보세요 라는 말 11 병원에 가면.. 2015/08/0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