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가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걱정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15-01-12 19:46:36

언론에서 소비자 구매지수가 세월호이후로 확 떨어졌다고 기사를 보긴했지만

주말에 명동갔더니 정말 확 느껴지네요.

롯데본점,자라매장 갔었는데 손님이 없어요.

특히 자라매장은 정말 한산하더라구요.

롯데백화점은 면세점만 정말 중국인으로 바글바글하더라구요.

명동도 마찬가지이구요.

중국인들 너무 시끄럽고 매너없고... 그래도 이젠 중국인이 소비를 책임져주니 싫어할수도 없으니...

남편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도대체 내릴 기미는 안보이고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점점 올라가고

사는게 갈수록 팍팍해지네요.

IP : 110.35.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7:48 PM (223.62.xxx.58)

    그러게요...
    피부샵 내려고 하는데
    유동손님이 딱 정해져있는
    찜질방 안에 내야하나 고민입니다.
    사람 끌기가 힘들 것 같아요...

  • 2. . .
    '15.1.12 7:48 PM (116.126.xxx.205)

    그런거같아요. 시급5천원대에 물가는오르는데,
    돈쓸래야 쓸게없죠.

  • 3. 그렇게
    '15.1.12 8:02 PM (124.50.xxx.131)

    정권이 코너에 몰릴때마다 경제,민생만 외치는 사람이 결국은
    이꼴로 만드네요. 올,내년..어떤 결과가 나올지..현오석 경제장관
    응이 미약했다는 평입니다.금융위기 았을땐 전정권이 가득한 곳간을 넘겨줘 맘놓고
    자원외교니,4대강으로 돈 쏟아부은 효과가 전혀 없으니 내수가 전혀 안살고 있지요.

  • 4. 원글
    '15.1.12 8:18 PM (182.230.xxx.23)

    최저시급이 6천원에 가까운데
    직원 여럿 써야하는 가게는 임대료에 인건비 내기도 벅찰 것 같아요

  • 5. 자영업자는
    '15.1.12 8:21 PM (203.130.xxx.193)

    버티는 게 최선이니까요

  • 6. 소비자 입장
    '15.1.12 8:47 PM (121.166.xxx.250)

    정직하고 공평하게 하지 않으면 안 갑니다.
    달라는 대로 주고 퍼머를 해왔는데, 주인과 친한 사람들에게는 훨씬 싼 가격에 해주는 것을 알고 안갑니다.
    자주 다니면서도 가격을 흥정하지 않고 정가대로 지불한 나만 바보된 기분에 발길을 딱 끊었어요.
    주인이 볼때마다 인사해도 안 갑니다.
    저녁엔 계란 후라이를 서비스로 주는 한식 식당 주인이 혼자 다니는 조용한 사람들에겐 가끔 빠뜨려
    첨엔 깜빡 잊어서 그런줄 알고 아무말 안했더니 안주는 횟수가 증가해 발을 딱 끊었습니다.
    볼때마다 안온다고 원망하지만 다신 안 갈겁니다.
    슈퍼에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때 1개를 2개로 찍거나
    계산대에 놓인 물건을 찍는 경우가 있어요.
    물건을 고를 때 가격을 암산하기 때문에 대충 총가격을 어림하는데, 1~3천원 차이가 나도 계산 손님이 많으면 그냥 집으로 와서 확인해 보면 100% 계산이 잘못되어 있어요.
    주인이 계산할 때 생기는 일이라 고의적으로 봅니다.
    볼 때마다 호들갑스럽게 인사해도 두 번 다시 안갑니다.
    대학생 아들이나 딸에게 카운터를 맡기는 경우, 억지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짜증을 낼 때가 있어요.
    이해는 가지만 두 번 다시 가지 않습니다.

  • 7. ,,,
    '15.1.12 8:56 PM (211.200.xxx.174)

    윗님 소비자입장 흥미롭네요~

  • 8. ...
    '15.1.12 9:21 PM (221.157.xxx.126)

    저 가던 피부관리샵도 담달까지 하고 폐업한다고 연락왔네요

  • 9. 안될 수 밖에 없는
    '15.1.12 10:01 PM (182.219.xxx.95)

    구조입니다.
    식당도 거의 프랜차이즈구요
    대기업이 상권을 다 지배했구요
    생수 한병 화장지 음료수 조차도 쿠팡이면 담날 바로 배송해주고
    직구로 안방에서 다 주문하고
    돈 쓰러 갈 곳이 한곳으로 집중됩니다.
    게다가 아파트 융자금에.....
    쓸수있는 돈도 줄어들었지만 쓰는 돈도 편리한 곳으로 집중됩니다
    앞으로도 그럴게요
    버티는게 답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398 코스트코 문어숙회 어떤가요 4 ~~ 2015/08/01 3,583
468397 방학기간때 고3 점심은 어떻게 해결해요? 그외 질문있습니다. 3 , 2015/08/01 829
468396 김치냉장고용 김치통 1 알려주세요 .. 2015/08/01 1,769
468395 JTBC손석희 또다시 푸른수의 입고 웃음짓나?-완전언론탄압이네 5 집배원 2015/08/01 5,049
468394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완전 막혀요 6 집에가는중 2015/08/01 2,587
468393 82 회원이 무지 많잖아요 10 궁금 2015/08/01 2,223
468392 요즘 기분 좋았던 일... 15 ego bo.. 2015/08/01 3,472
468391 생선 냉동보관할때 머리도 그대로 보관하나요? 2 질문이 2015/08/01 505
468390 인테리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드디어 내집.. 2015/08/01 1,280
468389 가족이 자는 모습 보면 불쌍하고 측은한 느낌 안 드세요? 16 .... 2015/08/01 3,365
468388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12 pumpki.. 2015/08/01 3,497
468387 미션임파서블 너무 잼있어요 꼭 보세요~ 3 .. 2015/08/01 2,080
468386 팝송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coralp.. 2015/08/01 902
468385 미국이 선진국일수 밖에 없는 이유.. 8 .... 2015/08/01 3,443
468384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3 아셨나요? 2015/08/01 1,227
468383 실종 아동 찾는 네이버게시물 보고 마음이 아파요 4 ///// 2015/08/01 1,115
468382 평생 노력했지만... 62 산책자 2015/08/01 15,952
468381 오나의귀신님에서 셒은 누구랑 사랑에 빠진거예요? 6 ㅇㅇㅇ 2015/08/01 2,996
468380 베이비돌과 미니어처 식완놀이? 살수 있는 남대문 상가 어디일까요.. 4 남대문초보 2015/08/01 1,150
468379 사원하나가 잘못들어왔어요 56 사원 2015/08/01 25,585
468378 아울렛갔다 원피스 골랐다 무안당함 10 살때문에 2015/08/01 6,342
468377 차단해도될까요? Yy 2015/08/01 697
468376 네살된 공격성 있는 아이 친구, 피하는 게 최선일까요? 10 고민 2015/08/01 2,724
468375 아이비 노래 정말 잘하네요 10 ivy 2015/08/01 3,201
468374 감정적으로 울릉도랑 대마도중 어디가 더 가깝다고 생각드시나요? 7 감정적 2015/08/0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