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을 겪은 적 있어요.
좌석을 찾아갔는데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대요.
국내선 이었고 좌석이 남아 있어서
다른 자리에 앉아 왔대요.
그때는 가벼운 실수라 생각하고 웃고 말았는데..
웃고 말 일이 아니었네요.
그러게요.. 만약 둘 중 한명이 마일리지가 더 많았고 상위좌석으로 승급을 원했다면 문제가 커졌을 것 같아요.
저는 이름이 외자인데 탑승권에 영문이름이 두 글자로 멋대로 나와서, 티켓팅하러 갔더니 제 이름으로 나온 표가 없다는 거예요. 일행이랑 같이 예약했는데 왜 내 표만 없다는 건지;; 출발시각은 다 돼가는데 내 이름 나온 표는 없다고 하고 환장하겠더라구요. 결국 다른 사람들이 거의 다 타켓팅해서 남은 표가 몇 장 안 남았을 때 일일이 확인하니까 영문이름을 멋대로 띄어쓰기 해서 완전히 다른 사람 이름으로 나온거예요. 그러니 내 이름으로 찾아도 표가 없었죠 -_-
그렇게 예약되면 항공사측에서 보상안해주나요? 다른 항공에서 오버부킹되었을 때 퍼스트로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그 시간만큼 호텔을 잡아주고 돈도 주고 그랬었는데요.
알만하넹‥
서버비 아껴서 갑질한거야?
대형병원 전산보다 못해.
원래 그래서 여권번호까지 확인한다고 하던데.. 일처리가 왜 그런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