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10년 넘게 키우면서 대학병원까지 다녀 볼 만큼 다녀보아도
이런 선생님은 처음이라 이런 글까지 쓰게 하네요
원래 다니는 병원이 있어 오며가며 처다만 보았던- 동네 구석에 몇달 전 동물병원이 생겼슴다-
병원을 집 들가는 길에 구충제를 사러 들갔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물 키워도 처음듣는 구충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것도 공짜로 -6개월후에 다시 오란다-주시면서
사람도 같은날 같이 먹어야 한다며 약국가서 사라며
약이름을 메모를 해 주신다.
헐
왜 지금껏 다른 의사들은 이런 설명을 않해주셨던걸까???
사람 먹는 구충제 정말 너무나 자주 먹었는데
그건 아니지라니???
몇달전 급체로 갔을때 양심적이라 오늘 걍 구충제라도 구입해주려고
들렀던 내 발길이 이렇게 가벼운게
정말 아직도 이런 양심적인 사명감에 젖어있는 분이 계시는 구나
라는 확인이 날 웃음짖게 했습니다.
지구엔 아직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말 믿습니다.
길냥이 사료라도 열심히 사주어야 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