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운전연수

임신3개월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5-01-12 16:42:57
가능할까요? 지금 입덧 중이라 아이를 친정에 맡겨놨는데 일주일 동안 운전연수를 받아볼까 생각 중이에요.
면허는 3년전에 땄고 처음 차를 가지고 코엑스 주차장을 들어가던 중 바퀴 하나가 커브 턱을 넘어가서 차가 중간에 걸렸어요.. 그때 충격으로 (뒤에 차들이 많은데 차 바퀴가 헛도는 상황) 한 1년은 비슷한 느낌의 커브 주차장 들어갈 때 눈을 질끔 감고 공포를 느꼈어요. ㅠㅠ 지상 주차장도 마찬가지..
그 후로 운전을 못했는데 아기가 있으니 이래저래 불편하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감이 없고 겁도 많다면서 운전을 하지말라는데 자신이 없기도 하네요..
연수를 받으면 괜찮을런지. 주차는 정말 못하고요, 주차된 차를 빼지도 못합니다. 좁은 공간에 차가 움직이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네요.
임신 중에 위험하겠죠?
극복하신 분 있나요?
그래도 시간은 이때 뿐이라서요..
IP : 118.32.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4:51 PM (14.34.xxx.13)

    아이고 겁도 많으시다는 분이 이런 겁대가리 없는 생각을...
    참으세요. 아무리 둘째라지만 그래도 지금 안정을 취해야할 시기잖아요.

  • 2. 12주차
    '15.1.12 4:55 PM (220.125.xxx.191)

    그래도 운전을하긴하셨군요..그것도 서울에서..
    전 장롱면허로갱신도 한번하고..그러니깐...9년되서 남편이 차키를 줘서10시간 연수받고 주차를 못해서 운전대잡는게 망설였고(서울에서지방으로 이사) 딱히 갈곳이 없어서 안하다..마트부터 가보쟈 하며 다시운전해봤는데요
    할만해요 지금주차는 정말 감이구나 라고 느끼면서하구요
    이론은 알겠는데 혼자 주차한게 겁나니깐 헤매게된듯 하더라구요 대신 고속도로는못타겠어요 속도가 올라감 무서워서 요.아기태어남 운전해야할것같아서 저도 용기내서 하고있어요 힘내세요!

  • 3. 12주차
    '15.1.12 5:00 PM (220.125.xxx.191)

    주차할때 사이드밀러가 그렇게 안보이더니 여유를 갖으니 보이기 시작했어요 겁먹지 마시고 해보세요 마트오픈시간에 가면 차없어요.

  • 4. 12주차
    '15.1.12 5:02 PM (220.125.xxx.191)

    전임신12주인데..윗댓글 지금보내요ㅎㅎ겁대가리?

  • 5.
    '15.1.12 5:32 PM (112.158.xxx.160)

    안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저 아는분 쌍둥이 임신 중 운전베테랑 인데
    다른 차에 자쳐 유산 됐ㅁ요
    나만 조심 한다고 하는게 운전이 아니에요
    미친 정신 나간 차들 많아요
    아침 등교길에도 학교 골목에 술먹 고 로는 차에
    사람 죽었다고 며칠 전 82에 떴어잖아요
    제발 하지마세요
    만사불여 튼튼

  • 6. 원글
    '15.1.12 5:44 PM (58.238.xxx.187)

    댓글 감사합니다. 해주신 말씀도 그렇고 저 역시 자신없으니 하지 않는 걸로..^^

  • 7. 12주차님
    '15.1.12 6:02 PM (58.238.xxx.187)

    극복하셨군요ㅎㅎ 축하해요
    운전 할 줄 알면 아기 데리고 다니기 참 편해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321 이거보시고 맘의 평화를... ㅎㅎ 북극곰이에요 4 시꾸 2015/08/18 1,552
473320 내 아이가 친구를 다치게 했을때 15 도의적 책임.. 2015/08/18 4,421
473319 초5 어깨 구부정한아이 펼 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5/08/18 1,639
473318 50대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초보 2015/08/18 1,156
473317 아침에 조깅하니 뭔가 활력이 넘칩니다. 15 조깅 2015/08/18 5,542
473316 부모님이 재산을.. 2 ~~ 2015/08/18 2,817
473315 전재산 2천억 기부라.. 정말 통 큰 분이시네요..^^ 17 ㅇㅇ 2015/08/18 6,380
473314 카페알바 41 카페 2015/08/18 6,693
473313 불면증 땜에 돌아 버리겠어요 정말 8 ,,, 2015/08/18 2,516
473312 여성스러운 남자아이 걱정이에요 17 .... 2015/08/18 6,684
473311 왼쪽 이혼후기 글 읽고 나자신이 참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나쁜나 2015/08/18 5,530
473310 애인한테 용돈 받았어요 ^^ 29 Zebra 2015/08/18 8,716
473309 가해아이가 괴롭힙니다 3 학폭위후 2015/08/18 1,083
473308 아래 사마귀 글 이어질문해요. 혹 빨간사마귀는요 2 나무늘보 2015/08/18 1,895
473307 김무성 전화통화..뉴스에 한군데도 안났나요?? 뉴스를못봐서.. 2015/08/18 823
473306 전세연장.. 계약서 부동산가서 쓰는게 좋을까요 ? 10 고로고로 2015/08/18 4,244
473305 부여 연꽃축제 끝나도 볼거리 많나요? 2 쭈앤찌 2015/08/18 1,271
473304 지하철역 내 상가에서 핸드폰케이스 저렴하게 파는 곳 보신분! 5 혹시 2015/08/18 3,939
473303 애가 왜이러죠? 4 엉망 2015/08/18 881
473302 82 수준 떨어지게 하는 글인줄 알지만 8 아이고 2015/08/18 1,329
473301 어머니 아버지뻘 수업 원래 이런건거요? 5 과외샘 2015/08/18 1,284
473300 아이가 영유 다니는데, 제 영어발음이나 너무 부끄럽네요.. 영어.. 24 2015/08/18 4,060
473299 영어 관사 관련 질문입니다...... 5 ........ 2015/08/18 686
473298 인성자격증을 사고파는시대.... 2 어쩌다 2015/08/18 506
473297 몽골 갔다오신 분 계셔요 ? 22 2015/08/18 3,222